비교 & 리뷰

[증정] 맥세이프까지 되는 가성비 블루투스 스피커, 틱타알릭 알루 5만원대 스피커 추천

 맥가이버 2021. 6. 10. 12:08

올인원 제품 중에 이렇게 마음에 드는 기기는 오랜만입니다.   틱타알릭 알루라는 가성비 블루투스 스피커인데요.   스피커도 되면서, 스마트폰 거치대, 무선 충전, 심지어 맥세이프를 지원합니다. 핸즈프리 기능도 있어요.  이 가성비 스피커는 아이폰 유저분들에게 추천하고, 특히 저와 같은 아이폰 미니 사용자라면 눈여겨보실만 합니다.  이 가성비 블루투스 스피커의 각각 기능들이 적당히 돈값을 하는 것만 해도 좋은데, 서로 시너지 효과가 커서, 제가 사용해본 스피커 중에 본전 뽑기가 가장 좋았어요.  그럼 각 기능들의 완성도가 어떤지, 어떤 면에서 시너지 효과가 있는지, 또 어떤 단점이 있었는지 자세하게 알려드릴게요.  

#. 스피커 사실 올인원 스피커라서 가장 걱정되었던 게 스피커로써의 가성비였어요.  일단 이 5만원대 블루투스 스피커를 아이패드 프로랑 비교해봤는데, 음질도 당연히 더 낫고, 음량이 커서 동시에 틀면 아이패드의 소리가 묻혀서 들리지 않을 정도였어요. 우퍼도 많이 짱짱합니다. 하단에 흡착패드가 없었으면 진동 소음이 좀 거슬렸을 수도 있겠네요.  최대 음량에서도 소리가 갈라지는 건 전혀 없습니다. 울림과 공간감이 넓은 스피커를 원하시면 5-6만원으로 충분히 만족하실 것 같고, 대신 맑고 청아한 음질을 원하시는 분들에겐 맞지 않을 수 있어요.  제가 자주 쓰는 8만원짜리 가성비 스피커랑 비교하면 음량에서 차이가 느껴졌습니다. 딱 5만원대 가성비 스피커 수준이에요.  하지만 틱타알릭 알루 가성비 블루투스 스피커는 두개를 연결해서 스테레오 스피커로 사용할 수 있어요. 이렇게 하면 음량은 두배로 늘고, 패닝감도 좋아서 공간감은 훨씬 더 넓어지죠.  틱타알릭 알루 가성비 블루투스 스피커의 편의성과 공간감이 넓은 스피커를 원하신다면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는데, 두개가 된다고 해서 음질이 좋아지는 건 아니고, 편의성이 두배가 되는 건 아니라서 적당한 음질과 음량으로 만족하실 분들이라면 단일 스피커만 구입하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무선 충전 이 블루투스 스피커에 전원을 연결했을 때 스마트폰을 충전시켜줄 수 있습니다.   제품 스펙상 15W 무선 충전까지 지원하는데, 아쉽게도 PD 충전은 지원하지 않는지, C-C 케이블로 연결을 하면 충전이 되지 않았어요.  5V 2.4A 충전기로 연결하고, 아이폰 미니를 맥세이프로 충전하니까, 20분에 15%, 1시간에 40% 정도 충전이 되었는데요.   20분까지는 미지근한 수준이었지만, 1시간 이후로는 발열이 느껴졌어요. 일반 맥세이프 충전기와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그리고 거치 기능이 없는 정품 맥세이프 충전기가 5.5만원인 걸 생각하면, 여러모로 이 블루투스 스피커의 가성비가 좋은 걸 알 수 있죠.  

#. 거치대 이 맥세이프 스피커는 3M사의 G990 실리콘을 사용해서 흡착 방식으로 거치하는데, 유리 재질은 안정적이지만 케이스 재질에 따라 미끄러질 수 있습니다.   맥세이프를 지원하는 아이폰은 자력으로도 한번 더 착 달라붙지만, 마찬가지로 일반 케이스를 씌우면 자력도 거의 없어져요.  각도 조절은 편하고, 또 자유로운데, 45도 이상 세워지진 않아요.  흡착 패드는 먼지가 아주 잘 묻지만, 물티슈로 닦으면 쉽게 깨끗해집니다. 방수는 아니니까 주의하셔야 해요.  아이패드도 거치할 수 있었는데요. 살짝 기대듯이 거치만 가능할 줄 알았는데, 하단이 아닌 중앙 쪽에서 지지해주니까, 아주 안정적이진 않아도 거치가 가능하긴 했습니다.   알루미늄 마감이라서 책상 위에 올려뒀을 때 깔끔했고, 거치대 형태라 책상에 있을 땐 늘 폰을 무선충전해두게 되죠. 스피커도 충전기를 연결해두니까 가끔 들고 나갈 때 늘 완충되어 있었어요.  폰을 거치해두고 영상볼 때 소리 나는 위치가 같으니까 좋고, 스피커를 서랍에서 꺼내는 과정이 없으니까 늘 연결해둔 상태로 사용하게 됩니다. 본전을 제대로 뽑는 거죠. 핸즈프리도 되니까 연결을 끊어야 할 때가 거의 없었어요.  폰이 닿는 부분이 메탈이라 흠집날까 걱정했는데, 마감이 부드러워서 흠집을 내진 않았습니다.  

#. 추가 장단점 이 가성비 블루투스 스피커의 싱크는 거의 일치해서 신경 쓰이지 않았고, 음성 파일을 재생하면, 첫음이 약간 잘리는 현상이 있네요.  기존 기기와 연결이 해제되면 자동으로 페어링 준비에 들어갔고, 플레이 버튼을 두번 누르는 것만으로 스테레오 연결을 할 수 있었어요.  이 휴대용 스피커 핸즈프리 음질은 차량용 핸즈프리 통화랑 비슷하면서 더 나은 편인데, 스마트폰 스피커모드처럼 멀리서 이야기를 하면 소리가 잘 전달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까이서 말해줘야 했어요.  틱타알릭 알루 휴대용 스피커의 배터리 타임은 스펙상 최대 17시간이고, 컵홀더 디자인이라 휴대하기 아주 좋았습니다. 물론 가방에 넣으면 먼지는 아주 골고루 잘 붙습니다.  그리고 버튼이 하단에 있으니까 폰을 거치해둔 상태에서 조작할 일이 거의 없었어요.   개인적으로 아이폰12 미니가 스피커와 배터리 타임이 가장 아쉽지만, 집에선 생폰으로 사용할 수 있으니까 만족하면서 쓰고 있었거든요.  미니의 단점을 보완해주면서 미니의 장점과 케미가 좋죠. 개인적으로는 가성비 블루투스 스피커이면서 꺼내고 연결하는 과정이 없으니까 유튜브 영상 하나를 볼 때도 그냥 스피커로 들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본전을 제대로 뽑는다는 느낌이 듭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블루투스 스피커 증정 이벤트에 참여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