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 & 리뷰

[증정] 앤커 아이폰 초소형 고속 충전기 & 케이블 & 휴대용 보조배터리 리얼 후기!

 맥가이버 2021. 6. 23. 17:48

혹시 아이폰 유저라면 아이폰 충전기 어떤 제품으로 충전하고 계신나요? 아이폰은 아이폰8부터 18W PD 충전, 아이폰12부터 20W PD 충전을 지원합니다. 하지만 아직 고속 충전을 경험해보지 못한 분들도 계실 거에요. 왜일까요? 그야 애플이 안주니까요. 사야 합니다. 20W 충전기가 25,000원에 25,000원짜리 케이블까지 더하면 무려 5만 원이 되죠. 물론 서드파티 제품을 사도 돼요. 저도 집에서 마침 하나 더 사려 했는데, 마침 리뷰가 들어왔어요. 그것도 쓸만한 충전기 세트가 말이죠. 앤커 20W 충전기, C to 라이트닝 케이블, 65W 충전 허브, 그리고 요상한 충전기 하나를 소개해드릴게요. 말씀드리고 싶은 건 정말 많았지만, 특별히 좋았던 점과, 판매 페이지엔 나오지 않지만 꼭 알아둬야 할 점들에 대해서만 빠르게 알려드릴게요. 참고로 총 6분을 위한 증정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20W 충전기와 C to 라이트닝 케이블이 필요하셨던 분들이라면 아래 배너를 통해 이벤트에 참여해보세요.   

#. 앤커 나노 20W 충전기 아이폰 충전기 이름이 나노에요. 초소형 충전기라 사이즈가 거의 절반 수준인데, 다양한 안전 기술들은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고전압 입출력 방지, 입출력 전류 조정, 자동 전류 최적화, 입출력 쇼트 방지, 정적 저항, 과전류 출력 방지, 배터리 과충전 방지, 출력 온도 관리 덕분에 휴대할 때 좋았고, 특히나 여행 갈 때 좋을 것 같아요. 이후에 소개할 충전기들과 마찬가지로 앤커의 최신 기술인 IQ3.0 규격이 탑재되었고, 최대 출력은 20W라서 아이폰12를 30분 만에 50% 충전할 수 있다는데, 테스트 결과, 애플 정품 충전기와 출력 전류가 거의 동일했어요. 그리고 아이폰12 미니는 1시간에 80% 이상 충전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아이폰에 20W가 필요한 배터리 구간은 많지 않아요. 평균 충전 속도 아이폰12 미니 : 8.76V 1.45A  아이폰8 플러스 : 8.75V 1.35A LG 윙 : 8.76V 1.75A  V50s : 8.76V 1.2A  아이패드 프로 3세대 : 8.85V 2.06A 작은 사이즈에 20W 출력이 가능하고 정품과 유사한 안정성을 갖춘 건 장점이지만, 발열이 조금 높은 편이었습니다.   

#. 앤커 3세대 파워라인 플로우 아이폰 케이블이 비싸긴 하지만, 아이폰 케이블은 웬만하면 MFi 인증받은 걸 쓰시는 게 좋습니다. 라이트닝 케이블이 14,900원이라는 가격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앤커 파워라인 케이블도 MFi 인증을 받았는데요. 라이트닝 케이블 MFi가 없어도 이 정도 가격을 할 것 같았어요. 만지자마자 어떻게 아이폰 케이블을 만든 건지 궁금증이 생길 정도로 촉감이 깡패입니다. 물론 파스텔 색감도 좋았고요. 꼬임 방지도 지금까지 아이폰 충전 케이블 중 거의 가장 훌륭했고, 내구성도 좋고, 18개월 무상보증을 지원한다고 하네요. *100KG 견디는 내구성 / 25,000번 밴딩 테스트 통과  충전 중 발열도 거의 없었고, 정품 케이블과 속도가 같거나 조금 더 낫습니다. 대신 아이폰 케이블 끝부분이 제법 두툼해서 케이스를 가릴 수 있는 건 체크해두세요.    

#. 앤커 퓨전 스펙 Type-C : 18W (5V 3A / 9V 2A) Type-A : 12W (5V 2.4A) 동시 출력 : 5V 3A 입력 : 100-240V 0.6A, 50-60Hz 용량 : 4,850Wh / 17.6Wh 보증기간 : 18개월 가격 : 39.99달러  이 앤커 퓨전이라는 충전기는 초소형 충전기보다는 사이즈가 굉장히 큰데, 최대 출력은 18W 밖에 안됩니다. 대신 이런 게 가능해요. 이 아이폰 충전기를 콘센트에서 분리해도 충전이 됩니다. 보조배터리 겸 멀티 충전기인 거죠. 휴대용 배터리로도 사용이 가능해서 보조배터리를 따로 충전해 줄 필요가 없으니까 저처럼 귀찮음이 많으신 분들은 정말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거예요. 충전기를 연결하는 것만으로 보조배터리까지 충전할 수 있는 거니까요. 특히 짐이 단순해지니까 여행 다닐 때 고속 충전기로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Power IQ3.0 / VoltageBoost / Trickle Chargeing mode 적용 그럼에도 여기엔 앤커의 독자적인 충전 기술이 총집합되어 있어요. 또 LG 배터리를 사용해서 품질도 좋고, 가격도 나쁘지 않고, 아이디어도 정말 참신하고 실용적인데, 아쉽게도 성능이 아직 온전히 따라가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아쉬웠던 게 220V 어댑터를 달고 있으면서 보조배터리를 충전하는 전력이 18W 수준이라는 건데요. 1시간 동안 충전하면 4칸 중 2칸 정도 차올라요. 일반 보조배터리치고 나쁜 건 아니지만, 생김새에 비해 아쉽죠. 기기를 우선적으로 충전하기 때문에 기기가 완충되기 전까진 보조배터리가 같이 충전되지 않았고, 용량도 아이폰12 하나를 완충시키기 애매한 수준입니다. 그에 비해, 여러 기술이 집약되어 있다 보니 사이즈는 크고, 휴대용 배터리치고 손에 들고 다니면서 폰을 충전하기엔 어색한 모습이죠. 대신 출력은 제대로 뽑아주고, 콘센트에 연결하든 그렇지 않든 출력은 거의 차이가 없었습니다.  C포트 출력 아이폰12 미니 : 8.89V 1.47A  LG 윙 : 8.72V 1.73A  아이패드 프로 3세대 : 8.85V 1.85A 아이폰12 미니 15분 간격 충전 (C포트) 2% -> 28% -> 52% -> 73% -> 82% 아이패드 프로 3세대 충전 40분 : 44% -> 62%      



#. 앤커 아톰3 스펙 Type-C : 45W (5V 2.4A / 9V 3A / 15V 3A / 20V 2.25A) Type-A : 12W (단일 5V 2.4A / 동시 최대 5V 4A) 사이즈 : 8.8x8.4x1.7 / 142g 보증기간 : 18개월 가격 : 39,900원  앤커 아톰3는 총 65W 출력인데 초소형 충전기답게 아주아주 슬림 합니다. 게다가 가로로 배열되어 있어서 이렇게 생긴 충전 허브보다 훨씬 케이블을 교체하기 편하죠. 허브는 보통 사무실 같은 곳에만 두기도 하는데, 이건 카페 같은 곳에 휴대할 때 사용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콘센트가 멀리 있어도 비교적 충전하기 좋고, 노트북 옆에 뒀을 때 깔끔한 디자인입니다. C포트는 최대 45W 출력이라 맥북 에어나 아이패드 프로 정도는 거뜬하게 고속 충전할 수 있어요. 앤커는 세계 최초로 갈륨 나이트라이드 기술을 탑재한 충전기를 발표했는데, 아톰3에도 적용되었습니다. 이 기술이 충전기의 안정성도 훨씬 높여주고, 최적화된 충전을 하는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A포트는 단일 12W이지만 3포트를 모두 사용하면 각각 7W 정도씩, 총 20W로 충전이 되는데, C타입 포트의 출력에 영향을 미치진 않습니다. 또 고속 충전기 A포트가 9V 출력을 지원하지 않는 건 조금 아쉽네요. C 포트 단일 충전 출력 아이폰12 미니 : 8.76V 1.47A  아이패드 프로 3세대 : 14.45V 2.5A  V50s : 8.78V 1.32A  동시 충전 출력 C - 아이패드 프로 3세대 : 14.45V 2.5A A - V50s : 5.15V 1.4A   C - V50s : 8.78V 1.32A A - 아이폰8 플러스 : 5.15V 1.49A     

#. 평가 고속 충전기 기능성으로는 아톰3가 가장 마음에 들었는데,아이폰 충전 케이블 재질감이 진짜 너무 매력적이라서, 이 중 하나만 고르라면 케이블을 선택할 정도로 앤커 플로우 케이블의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앤커는 Google 출신 엔지니어들이 "어떻게 하면 모든 사람들의 충전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으로 시작한 브랜드인 만큼, 완성도와 사용자 경험에서 차별화를 보여주는 브랜드에요. 가격도 합리적인 편이죠. 특히 이번 휴대용 충전기, 아이폰 충전기, 고속 충전기 제품들이 그랬어요. 물론 단점들도 있었지만, 저는 몇 년간 유용하게 사용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이 보시는 앤커 충전기 세트 4종은 어떤지도 궁금한데요. 앞서 소개 드린 것처럼 6분에게 증정해드리는 이벤트도 진행되니까 체험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댓글 이벤트에 참여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