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 & 리뷰

[증정] 사운드코어 Q35 가성비 블루투스 헤드폰, LDAC 고음질에 노이즈캔슬링까지?

 맥가이버 2021. 7. 25. 20:00

가성비로 깔 수가 없는 10만원 초중반대 갓성비 노캔 헤드폰을 소개합니다.  이름은 앤커 사운드코어 라이프 Q35 노이즈캔슬링 헤드폰이에요. 엄청 길죠.  이 무슨 헤드폰은 이름만 긴 게 아니고, 소개할 특징들도 되게 길었습니다.  어떤 것들이 있는지 바로 보여드릴텐데요.  그 전에 먼저, 1분에게 이 노이즈캔슬링 블루투스 헤드폰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원하시면 댓글 이벤트에 꼭 참여해보세요.

#. 음질  이 노이즈캔슬링 헤드폰은 기능 빼고 음질만 봐도 가격 대비 괜찮았어요.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요, 일반코덱 / 고음질 코덱 / 유선 연결에 따라 소리가 달라졌습니다.  이 가성비 블루투스 헤드폰로 일반 무선 연결을 했을 때 중저음의 타격감이 특히 두드러졌습니다. 공간감도 되게 넓고요.   체감 음질이 30만원대 온이어 헤드폰이랑 비슷한 수준이더라고요.   이 무선 헤드폰을 LDAC으로 연결하면 고음부의 선명도와 전체적인 입체감이 확 살아나는 게 체감됩니다.   숀 - Way Back Home의 타격음이랑 정말 죽이 잘 맞네요.    개인적으로는, 이 무선 헤드폰의 음량이 높을 때 고음부가 조금 부담스러울 정도로 선명한 것 같았어요.   다행히 이런 호불호의 영역은 EQ로 정말 간단하고 다양하게 조정할 수 있었습니다.   기본 EQ에서는 배경음이 두드러지니까, 개인적으로는 보컬을 강조하는 어쿠스틱이나 R&B가 좋았어요.그리고 유선 연결을 하면, 보컬이 확 튀어나와요.   배경음은 상대적으로 절제되는데, 개인적으로는 EQ 보정이 없다는 가정하에 유선 튜닝이 가장 듣기 편안했습니다.   그러니까, 유선은 상대적으로 보컬이, 무선은 상대적으로 배경음이 두드러지고, LDAC은 일반 코덱보다 입체감을 비롯한 모든 부분에서 상위호환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유무선의 튜닝을 동일하게 하는 것도 좋지만, 비용적인 측면에서 볼 때 각각의 맛을 살리는 것도 나쁘지 않은 거 같아요.

#. 노캔  이 노이즈캔슬링 무선 헤드폰은 소음 감쇄 능력도 가격 대비 괜찮은데, 3단계로 조절도 가능합니다.  3단계에선 약간 먹먹한 느낌이 들 정도로 꽤 강한 편이고, 1단계는 노캔을 껐을때와는 확실히 다르지만, 먹먹함은 거의 없었어요.   노캔 없이도 기본 차음성이 적당히 좋은편이라서, 외부음 듣기도 되게 유용했어요.   에어팟 프로 만큼은 아니라도 헤드폰을 벗었을 때와 소리가 꽤 비슷합니다. 대신 외부음 듣기 모드에서는 음량이 조금 작고 화이트 노이즈가 살짝 느껴지네요.

#. 핸즈프리  이 가성비 블루투스 헤드폰의 핸즈프리 성능을 비교해보면, 폰이 조금 더 명료하고 약간 더 크게 들리긴 해요.   그래도 화장실에서 통화하는 것 같은 울림이 없고, 말하지 않으면 폰인지 아닌지 모를 수준이었습니다.   주변 소음이 목소리보다 작을 땐 소음 감소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는데, 목소리만큼 시끄러운 소음이 있으면 통화하기 힘들어요.   그리고 헤드폰을 끼고 통화를 하면 제 목소리가 저한테 잘 안들려서 답답했는데, 그럴 때 이 가성비 노캔 헤드폰의 외부음 듣기 기능을 사용하면 쾌적하게 통화할 수 있습니다.

#. 남겨진 이야기들  이제 못다한 이야기들을 빠르게 짚어드릴게요.  첫 번째, 탁탁 잡아주는 느낌이라 길이 조절이 편합니다.   두 번째, 전체적인 쿠션감이 상당히 좋아요. 압박감이 거의 없기도 하고요.   세 번째, 가벼워서 부담이 없는데다, 메탈 마감이라 가격 대비 고급스럽습니다. 마감이 좋아서 손맛도 좋고요.  네 번째, 스위블 디자인도 마음에 드네요.다섯 번째, 컬러가 네이비 밖에 없고, 요다현상이 있어서 아쉬워요.   여섯 번째, 착용 감지가 되니까 편합니다. 약간의 딜레이는 있지만요.   일곱 번째, C타입 충전에 Aux를 지원해서 호환성이 좋았어요. 구성품 중엔 비행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어댑터도 있습니다.   여덟 번째, 하드 케이스도 부들부들합니다. 먼지는 잘 묻는데 손맛은 좋네요. 그런데 헤드폰을 넣는건 적응이 필요했어요.  아홉 번째, 멀티 포인트도 잘되고, 연결을 끊으면 다른 기기에 바로 뜨니까 재연결도 쉽더라고요.열 번째, 유무선 모두 싱크가 거의 비슷해요. 완전 찰떡은 아니지만요.   열한 번째, 버튼을 누르거나 오른쪽을 손바닥으로 터치해서 노캔과 외부음 듣기를 조작할 수 있었어요.   열두 번째, 그냥 놓아두면 알아서 절전 모드로 들어갑니다.   열세 번째, 전용앱에 EQ 프리셋을 22개나 넣어서, 일반인들이 정말 제대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뒀어요.   열네 번째, 전용앱에 수면을 돕는 소리들도 있는데, 소리별로  볼륨을 조절하고 믹스해서 들어볼 수 있었어요.

#. 평가  사운드코어 노이즈캔슬링 헤드폰은 10만원대 헤드폰 중 유일하게 LDAC을 지원합니다. 게다가 이 음질에 노캔과 외부음 듣기까지 지원하죠.   가성비 헤드폰이면서 통화 품질도 많이 개선되었고, 가볍고, 편안하고, 페어링 편의성 좋고, 전용앱까지 실용적이면서 깔끔한데다, 구성품까지 빵빵해요.   이 노캔 헤드폰은 해외 직구할 때도 가성비가 좋다고 했는데, 지금은 더 저렴해져서, 정말 이 가격이라면 깔 게 없는 가성비 무선 헤드폰이었어요.   여러분들은 앤커 사운드코어 라이프 Q35 블루투스 노이즈캔슬링 헤드폰을 어떻게 보셨는지도 궁금한데요. 댓글로 의견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