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강력해지는 아이폰7
벌써 1년이 지난 아이폰6s가 최근에 출시된 갤럭시노트7보다 훨씬 빠른 퍼포먼스를 보여줬다는 비교 동영상이 이슈가 되면서 안드로이드와 아이폰간의 체감 성능 차이가 여전하다는 이야기가 많은 가운데, 아이폰7으로 추정되고 있는 벤치 점수가 유출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싱글코어 점수만 무려 3379점에 이르고, 멀티코어 역시 5495점으로 엄청난 점수를 얻은 것으로 보이는 이번 벤치마크 결과가 아이폰7의 벤치 점수인 것으로 추정되는 것인데, 이것이 사실일 경우 실질적인 성능이 아이패드 프로를 넘어서는 것이기 때문.
실제 아이패드 프로의 싱글코어 점수는 3008점이었고, 멀티코어의 점수는 4877점이기 때문에 아이폰7이 더욱 빠르다는 결론이 나오는 것이다. 또한 이 점수는 아이폰6s 플러스의 싱글코어 2408점과 멀티코어 4049점과 비교해서도 비약적인 성능 향상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물론, 아이폰6에서 아이폰6s로의 성능 변화 점수폭을 감안하자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인 만큼 차세대 아이패드 프로 역시 성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이지만 아이폰의 성능이 타 스마트폰을 압도하는 것만은 분명해 보였다.
아이폰은 싱글코어, 안드로이드는 멀티 코어
아이폰은 여전히 듀얼코어를 고집하는 가운데, 차세대 아이폰 역시 듀얼코어로 출시될 경우 이러한 성능 차이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노트7 엑시노스 8890 칩셋의 벤치마크가 싱글코어에서 2100점, 멀티 코어가 6500점을 가진 것만 보더라도 이 점을 알 수 있다.
싱글코어 점수로는 여전히 아이폰과 비교해 부족하지만 멀티 코어에서 강점을 보이는 만큼 멀티태스킹과 다중 작업에 강한 면모를 보이는 안드로이드와 달리 단일 작업에서 더욱 강점을 보이는 아이폰과의 서로 다른 선택과 집중이라는 것.
아이폰은 여전히 듀얼코어를 고집하는 가운데, 차세대 아이폰 역시 듀얼코어로 출시될 경우 이러한 성능 차이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노트7 엑시노스 8890 칩셋의 벤치마크가 싱글코어에서 2100점, 멀티 코어가 6500점을 가진 것만 보더라도 이 점을 알 수 있다.
싱글코어 점수로는 여전히 아이폰과 비교해 부족하지만 멀티 코어에서 강점을 보이는 만큼 멀티태스킹과 다중 작업에 강한 면모를 보이는 안드로이드와 달리 단일 작업에서 더욱 강점을 보이는 아이폰과의 서로 다른 선택과 집중이라는 것.
여전히 많은 앱들이 멀티 코어에 최적화가 되어 있지 않으며 특히나 쿼드코어 이상에서는 제대로 효율을 보여주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 만큼, 아이폰이 집중하고 있는 싱글코어는 소비자가 체감하기에 더욱 빠릿하다고 느끼기가 더 쉬운 것이다.
무엇보다 벤치마크에 의하면 아이폰의 멀티 코어 점수도 5천 점 중반대에 이르는 만큼 점점 더 안드로이드와의 격차 또한 줄어들 것으로 보여 과연 아이폰7이 어떠한 벤치마크와 실제 체감 만족도를 보여줄지가 관심이 가는 대목이다.
5가지 컬러의 아이폰7
알려진 소식에 의하면 아이폰7의 컬러는 5가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스페이스 그레이 컬러가 무광의 다크 블랙과 유광의 피아노 블랙으로 나뉠 것으로 예상되며 골드와 로즈 골드 및 실버 색상까지 더한 5가지 색상을 선보인다는 것.
이를 통해 블랙 컬러가 메인이 될 것으로 보이는 이번 아이폰7은 컬러에서 오는 느낌으로 인해서 더욱 프리미엄 제품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특히나 피아노 블랙의 유광 컬러를 통해서도 확실한 차별화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다크 블랙은 과거 아이폰5에서 적용되었던 스페이스 블랙 컬러와 비슷하거나 더 깊은 블랙 컬러가 될 것으로 보이며, 피아노 블랙의 경우는 아이폰5 이후 다시 유광을 선보이면서 색다른 느낌의 아이폰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낮은 수율로 인해서 대용량 모델 혹은 아이폰7 플러스, 프로 모델에만 한정적으로 적용된다는 소식도 있는 만큼 아이폰7에서의 차별화 전략은 더욱 직접적이고 눈에 띄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아이폰7의 변화 몇 가지
아이폰7은 이어폰 단자가 사라질 것이라는 의견이 매우 지배적이었다. 심지어 에어팟이라고 불리는 무선 이어팟을 기본 제공한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유선을 무선으로 바꾸는 획기적인 아이폰 시리즈가 될 것으로 보는 전망이 많았다.
물론 이에 대해 여전히 부정적인 시각도 많은 상황이며 이로 인해 아이폰의 인기가 반감될 것이라는 우려도 존재하지만 확실한 것은 공개 이후에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더욱 커진 센서와 듀얼 렌즈를 통한 차별화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듀얼 렌즈의 경우 아이폰7이 아닌 아이폰7 플러스 혹은 아이폰7 프로 모델에만 한정적으로 적용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으며, 어떠한 방식의 듀얼 렌즈인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디스플레이의 경우 해상도의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색상의 표현 영역이 더욱 넓어지고 아이패드 프로에 적용되었던 트루톤 디스플레이가 접목되며 주변의 색감에 따라서 화면의 색감이 자연스럽게 매칭되는 디스플레이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방수 기능이 도입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는데, 이 또한 갤럭시노트7과 달리 생활방수 수준으로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는 만큼, 물속에 넣고 사용하는 것보다는 일상생활 속에서의 방수만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애플의 프리미엄 전략
아이폰은 그 자체로도 여전히 시장에서는 비싼 몸으로 불리고 있다. 가격적으로 볼 때 다른 스마트폰에서는 쉽게 넘볼 수 없는 금액으로 프리미엄 전략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애플은 이러한 프리미엄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 시장의 마이너스 성장 속에서도 프리미엄 시장은 나날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인데, 아이패드의 연속적인 마이너스 성장에도 가격을 낮추거나 중저가 모델을 내놓는 대신 오히려 프로 모델을 내놓은 것과 유사한 전략을 펼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이를 위해 애플에서는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 모델의 차이를 더욱 벌려두고, 대용량 모델에서만 유광의 피아노 블랙 컬러를 선보이며 더욱 완성도 높은 마감으로 차별화를 선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결국 아이폰 내에서도 프리미엄이 세부적으로 나뉘게 되는 것인데, 이를 통해 애플은 기존의 아이폰 고객들이 더 비싼 모델로 이동하고 새로운 고객들이 차세대 아이폰 혹은 1년 지난 아이폰 모델을 통해 생태계를 확장하게 만들려고 할지 모른다.
스마트폰이 점점 포화 상태에 다다르고, 스펙이 이미 상향 평준화를 넘어서서 오버 스펙이 되는 가운데, 과연 스펙적인 변화와 디자인 변화 및 추가 기능을 통해 아이폰이 어떠한 판을 짜려는 것인지 오는 9월 7일 이벤트를 기대해봐야겠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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