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심플함이 대세인 시대다.
심플함은 멋의 기준 중 하나가 되었고,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거의 대부분의 제품들이 그 기준을 따라가며 대세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이다. 비록 어떤 제품이 다소 밋밋해 보이다가도 일단 심플하다고 형용하는 말을 듣는 순간, 더 좋아 보이기까지 할 정도로 ‘심플’이라는 단어는 아주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단어가 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심플함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혹은 심플함에 영향을 주는 분야 중 하나가 전자기기인데, 컴퓨터, 스마트폰, 노트북, 너나 할 것 없이 모두 점점 더 심플해지고 있다. 지금 사진으로 보고 있는 LG 그램 15만 보더라도 그 점을 알 수 있다. 15형 노트북이 960그램이라니..
그러나 심플해지는 것은 기기의 겉모습만이 아니다.
각각의 아이콘에서부터 운영체제 전체에 이르기까지 점점 더 단순한 아름다움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데, 컴퓨터에서는 특히 부팅을 하고 바로 보이는 바탕화면에서 그 점이 분명히 드러나는 것 같다.
이전에는 바로가기 아이콘들을 바탕화면에 즐비해 놓았지만, 윈도우 10으로 오면서 넓은 시작화면과 작업표시줄에서도 빠르게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게 되었는데, 마치 바탕화면은 심플하게 사용하라고 권하는 듯한 느낌마저 준다.
그런데 정작 우리가 사용하는 바탕화면은 과연 심플할까? 심플하게 사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오늘은 바탕화면을 정리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들을 알아보자.
바탕화면 바로가기 지우기
그래서 이런 프로그램들은 별다른 설정을 해야만 한다.
먼저 바탕화면에 우클릭을 하고 개인설정으로 들어가 보자. 개인설정 안에 '테마' 항목에서 '바탕화면 아이콘 설정'을 실행한다. 그리고 원하는 아이콘만 남겨두고 적용을 누르면 된다.
작업표시줄 내리기
작업표시줄이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것은 아니지만 스마트폰의 소프트키처럼 사용하지 않을 때는 보이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아니, 보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된다면?
방법은 간단하다.
작업표시줄을 우클릭하고, 속성을 눌러보자. 그리고 위에서 두 번째 체크박스가 있는 '작업표시줄 자동 숨기기'를 체크하고 적용하면 끝이다.
물론, 일각을 다투는 업무를 수행하는 사람이라면 바탕화면에 있는 바로가기를 통해 최대한 빨리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작업표시줄을 조금의 딜레이도 없이 바로 사용해야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깔끔하게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깔끔하게 정리한 책상으로부터 업무효율이 올라가듯, 깔끔하게 정리된 컴퓨터에서 더 생산적으로 일을 할 수 있을지 모르기 때문이다.
분명 바탕화면과 작업표시줄뿐만 아니라 내부 폴더까지 심플하게 정리한다면 우리가 하는 업무는 더욱 생산적이고 효율적이 될 것이다. 그러니 지금 당장, 바탕화면을 정리해보자.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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