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가방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무언가를 담으려 할 때, 어딘가로 이동해야 할 때, 전자기기를 담아야 할 때 어떤 선택이 최상인지를 고민해보는 글이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그 대상은 가방이 되겠지만, 궁극적으로 가방이 추구해야 하는 가치를 고민하자면 오늘 소개하려는 ‘벤크’라는 브랜드의 백팩 시리즈는 정답에 가까웠다.
수납공간이 넉넉하면서도 가방이 너무 펑퍼짐하지 않고 슬림하며, 스타일까지 제대로 살려준다는 점에서, 무엇보다 내구성이 좋아서 오래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포인트를 지니고 있는 벤크 백팩 시리즈는 남자 백팩 추천 제품으로 꾸준히 인기를 끌어왔고, 아직까지 몰랐던 분들에게는 새로운 고민의 대상이 될지도 모를 제품이었다.
VENQUE는 캐나다 가방 브랜드로서, VICTOR 및 SIMON 형제로부터 2012년에 시작된 비즈니스 캐주얼 백 브랜드인데, 심플한 디자인을 추구하면서도 매우 튼튼하고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내구성이나 충분한 가치에 적합한 합리적인 가격대까지 다양한 가치를 담고 있는 가방들을 내놓고 있다.
더구나 자체 개발한 QUANTA ‘콴타’ 직물을 통해서 이미 북미 지역의 수많은 비즈니스맨들, 패션 피플들로부터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라는 이야기를 들어오기도 했다.
그런 점에서 웹사이트를 통해서 보게 된 VENQUE 가방의 이미지들은 충분히 깔끔하고 단정하기는 했지만 그 매력을 200% 보여주지는 못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기도 했다. 그래서 실물 깡패라고 할 정도로 볼수록 매력적이고 자꾸만 매고 싶어지는 매력을 지닌 VENQUE의 백팩 4종을 하나하나 비교해보며 그 매력을 해부해볼 예정이다.
✎ 먼저, 동영상을 통해 벤크 남자 백팩 4종의 매력을 살펴보자.
ALPINE RUCKSACK GREY-BLACK
먼저 소개할 백팩은 그레이 컬러의 ALPINE RUCKSACK인데, 발수 기능을 비롯해 특수 코팅 처리가 되어서 오염물의 흡수를 방지하는 방오 기능, 먼지를 쉽게 털어낼 수 있는 방진 기능, 다양한 거친 환경에서도 손상을 최소화하는 스크래치 저방 및 온도의 변화에 따르는 손상까지 예방하는 온도 저항까지 품은 백팩으로 기본기가 충실한 제품이다.
먼저 소개할 백팩은 그레이 컬러의 ALPINE RUCKSACK인데, 발수 기능을 비롯해 특수 코팅 처리가 되어서 오염물의 흡수를 방지하는 방오 기능, 먼지를 쉽게 털어낼 수 있는 방진 기능, 다양한 거친 환경에서도 손상을 최소화하는 스크래치 저방 및 온도의 변화에 따르는 손상까지 예방하는 온도 저항까지 품은 백팩으로 기본기가 충실한 제품이다.
가로 47, 세로 30.5, 폭 17cm의 2가지 컬러를 가진 ALPINE RUCKSACK 백팩은 세심한 박음질을 통해 고급 가죽의 질감을 제대로 전달하고 있고, 가볍게 버튼 형태로 오픈할 수 있는 메인 수납공간 역시 매우 넓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면 하단에는 마그네틱과 지퍼가 포함된 포켓이 위치해서 가볍게 물건을 넣어둘 수 있었고, 측면에는 손잡이가 있어서 어깨가 아플 경우 가볍게 들고 이동하는 것도 문제가 없었다.
측면의 사이드 지퍼는 오픈형과 밀폐형이 있어서 원하는 대로 선택이 가능했고, 등판부에 있는 히든 포켓을 통해서 스마트폰이나 지갑과 같은 것을 보관하기에 적합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었다.
등판은 V자 디자인을 중심으로 인체 공학적인 가방끈 디자인을 통해 착용감이 상당히 좋았고, 쿠션감도 상당해서 편하다는 느낌을 바로 받을 수 있었다.
무엇보다, ALPINE RUCKSACK의 매력 포인트는 별도의 파우치가 있다는 점인데, 필요하다면 꺼내서 카메라를 담거나 다양한 도구들을 원하는 대로 담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파티션 분리까지 가능해서 더욱 실용적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최대 15인치 노트북까지 수납이 가능한 별도의 수납 섹션과 최고급 부자재, 베지터블 오일로 코팅이 된 천연 가죽과 에어 메쉬 소재를 통해 겨울부터 여름까지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는 백팩이 되어줬다.
개인적으로 직접 사용하면서 경험해본 ALPINE RUCKSACK 백백은 수납공간이 충분한 것을 넘어서서 넉넉했고, 별도의 공간이 많을 뿐 아니라 파우치까지 있었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짐이 늘어났을 경우에도 추가로 공간 확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매우 매력적인 가방이라는 것이 느껴졌고, 재질감도 좋아서 손맛도 만족스럽다고 평가할 수 있었다.
ARCTIC FOLD DARK GREY
다음으로는 아크틱 폴드 백팩이 있는데, 다크 그레이 컬러를 통해 단정한 느낌을 전달했고, 절제된 디테일과 매우 정교한 구성을 통해 스타일을 더욱 살려주는 백팩임을 알 수 있었다.
2016년 가을부터 새롭게 선보였던 백팩 시리즈로, 매우 넓은 수납공간을 비롯해 가벼운 무게와 다양한 파티션, 노트북부터 전공 서적까지 문제없이 담을 수 있는 비즈니스맨이나 학생, 레저 활동을 즐겨 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백팩이 되어줬다.
오픈 방식은 가볍게 상단의 벨트를 올려서 후드를 펼친 다음 지퍼를 열도록 되어 있어서 안전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추구한 디자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내부는 상당히 깊고 넓어서 수많은 짐들을 넣어두기에 충분했고, 새로운 지퍼 풀러를 통해, 곡선으로 된 밴딩 금속을 통해 부드러우면서도 잔고장이 없는 편의성을 가지고 있었다.
무엇보다 매력적이었던 것은, 측면에 있었던 벨트 스트랩이었는데, 이 스트랩을 조절해서 가방의 전체적인 형태를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었고, 15인치를 넘어서는 큰 사이즈의 노트북이나 어댑터까지도 문제없이 수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측면 포켓을 통해 다양한 아이템들까지 담을 수 있다는 점에서도 실용적인 디자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직접 사용해본 ARCTIC FOLD 백팩은 역시나 벤크의 콴타 직물을 통해 내구성 향상과 함께 색감까지 매우 훌륭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등판에 있었던 포켓 역시 안심하고 물건을 보관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매력적인 포인트가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여기에 더해서, 오거나이저 포켓까지 함께 포함이 되어 있어서 원한다면 분리형 수납 용구로 사용이 가능할 뿐 아니라 접어서 간편하게 보관이 가능하다는 것 역시 장점으로 다가왔다.
AMSTERDAM BLACK-BLACK
다음으로는 AMSTERDAM이 있는데, 가로 32, 세로 43, 폭 12cm의 2가지 컬러를 지닌 AMSTERDAM 백팩은 상당히 깔끔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너무 심심하지 않도록 다양한 라인이 들어 있어서 대각선 방향으로 마감이 된 상단부와 깔끔하게 떨어지는 측면부가 만나서 더욱 조화를 이룬다는 것을 확인해볼 수 있었다.
콴타 직물을 통한 내구성 향상과 인체 공학적인 가방끈 디자인, 등판에 위치한 히든 포켓과 별도의 분리형 파우치를 통해 태블릿부터 다양한 볼펜이나 포켓 등등 수많은 도구들을 담아서 바로바로 활용해볼 수 있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백팩이기도 했다.
전면에는 가죽 패티가 더해진 립 포켓이 위치했고, 측면 역시 지퍼 스냅을 활용한 추가 포켓까지 있어서 텀블러까지도 문제없이 담을 수 있었다.
내부 공간은 분리형 파우치를 넣고도 넉넉해서 두꺼운 책이나 15인치를 넘어서는 큰 노트북도 문제없이 수납이 가능했고, 합금 버클을 통해 쉽게 풀리지 않으면서도 더욱 단단하게 가방끈을 고정시켜주는 부분 역시 마음에 드는 포인트 가운데 하나였다.
개인적으로는 손만 대면 풀려버리는 가방끈을 많이 봐 왔기 때문에 이러한 선택은 긍정적이었는데, 조절하는 과정에서는 다소 뻑뻑한 느낌으로 불편함이 있을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자주 조절하지 않는 것이 가방끈인 만큼, 한 번 조정을 한 다음에는 고정적으로 유지가 된다는 점에서 장점이라는 것을 제대로 느낄 수 있기도 했다.
FLATSQUARE GREY
마지막으로 FLATSQUARE 백팩을 살펴보자면, 가로 34, 세로 43, 폭 16.5cm의 3가지 컬러를 지닌 FLATSQUARE 모델로서 상단부를 덮은 가죽 후드 아래로 넓은 포켓이 있어서 태블릿까지도 거뜬하게 수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편의성이 높은 백팩임을 알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큰 전자기기가 많아서 이런 넓고 안정적인 포켓이 필요했는데 그런 점에서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기도 했다.
또한 상단부의 전면 포켓이 매우 광활할 뿐 아니라 파티션이 많이 나누어져 있어서 더욱 다양한 도구들을 뭉쳐지지 않도록 안정적으로 넣어둘 수 있었고, 덮개가 매우 넓게 펼쳐져서 더욱 편리한 사용이 가능한 점 역시 만족도를 높여줬다.
메인 수납공간은 역시 15인치 노트북부터 다양한 책까지도 거뜬하게 담을 수 있어서 수납공간에 대한 아쉬움이 없었던 백팩이기도 했다.
히든 포켓을 비롯해 전반적으로 수납공간이 넉넉했던 FLATSQUARE 백팩은 다른 백팩들과 달리 가장 수납공간이 잘 나누어져 있었으면서도 외부적으로는 가장 심플한 느낌을 전달해줘서 깔끔한 사용을 원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백팩이 아닐까 싶었다.
상단부의 가죽 후드 역시 완성도가 매우 높아서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질 나쁜 가죽이 아닌, 매우 질 좋은 가죽으로 깨끗하게 마감되고 마무리가 된 디자인이라는 것을 확연히 느낄 수 있었던 단정하고 심플한 백팩이라 부를 수 있었다.
직접 경험해본 VENQUE 백팩, 나에게 맞을까?
남자 백팩 추전 제품은 너무나도 많고, 그 가운데서도 가성비를 내세우는 제품들 역시 너무나 많다.
그러나 캐나다 백팩 브랜드인 VENQUE의 제품들은 단순히 가격을 낮추기 위해서 품질을 희생하는 대신 품질을 최상으로 끌어올리면서 동시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더 오래 더 예쁘게 사용할 수 있는 백팩이 되어줬다.
가방 자체가 완전히 가볍다고 보기는 힘들지만 적당히 무게를 줄여서 부담이 없었고, 내부 공간이 넓어서 만족도를 높여줬던 벤크 백팩.
개인적으로는 수납공간의 분리가 잘 되어 있고, 동시에 슬림하면서 착용감이 좋은 백팩을 찾고 있었는데, 거기에 더해서 다양한 방진 발수 방오 기능들을 품었을 뿐 아니라 자체 제작된 콴타 직물을 통한 높은 내구성까지 더한 VENQUE 백팩은 스타일에 따라서, 또한 원하는 컨셉에 따라서 선택지가 많다는 점이 매우 만족스럽기도 했다.
어느덧 맹위를 떨치던 겨울의 냉기도 서서히 식어가고 있고, 곧 있으면 새학기가 시작되며 벚꽃엔딩이 다시금 울려 퍼질 봄이 도래할 예정이기 때문에, 새로운 마음으로 새롭게 시작하려는 분들에게 적합한 백팩으로 손색이 없을 것만 같았던 VENQUE 백팩을 통해 스타일을 뽐내고 가방이 갖춰야 할 기본기를 충실히 갖춘 백팩을 활용해볼 것을 추천한다.
에디터의 평가 ★★★★★
전자기기가 많아서 수납공간이 넉넉하고 파티션이 잘 나눠진 백팩을 찾고 있었는데, 그 점에서 꼭 알맞은 백팩이 되어줬고 재질감이 매우 우수해서 튼튼하면서도 나름의 스타일을 뽐낼 수 있는 제품으로 손색이 없는 백팩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었다. - MACGUYVER.
#오늘은 #어떤백팩을 #가지고 #떠나볼까 #벤크 #사이트를 #기웃기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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