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클라우드 서비스를 직접 사용해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무슨 서비스인지 감을 잡기가 어려울 것이다.
그런데 직접 사용해봐도, 처음엔 궁금한 점이 이것저것 생길 수 있다.
그래서 오늘은 처음 MS의 무료 서비스들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생길 수 있는 궁금점들 몇 가지를 알아보자.
원드라이브의 용량을 초과하면 어떻게 될까?
변경사항이 적용된 지 시간이 다소 지나긴 했지만, 원드라이브의 기본 제공 용량은 원래 5GB가 아니라 15GB였고, 지금의 50GB 요금제 대신 100GB 200GB 요금제도 존재했으며, 프로모션만 잘 이용해도 100GB 이상의 원드라이브 용량을 이용할 수 있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제공 용량은 줄어들었다.
변경사항이 적용된 지 시간이 다소 지나긴 했지만, 원드라이브의 기본 제공 용량은 원래 5GB가 아니라 15GB였고, 지금의 50GB 요금제 대신 100GB 200GB 요금제도 존재했으며, 프로모션만 잘 이용해도 100GB 이상의 원드라이브 용량을 이용할 수 있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제공 용량은 줄어들었다.
그럼 기존에 원드라이브를 이용하던 사람들은 어떻게 될까? 그러니까, 만약 내가 이미 사용하고 있던 용량은 5GB 보다 더 많았는데, 용량 제한이 5GB로 줄어들어서 제공 용량을 초과했다면 어떻게 될까?
우선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알린다고 한다.
여기서 조치라고 하면, 별도의 추가 원드라이브 저장소 서비스를 구입하거나 파일을 원드라이브 저장소에서 지우는 일이다. 이때, 컴퓨터에 설치되어 있는 원드라이브 폴더를 활용하면 더 편리하게 파일을 옮길 수 있다.
이제, 그 후로 조치 없이 90일의 시간이 지나면, 여전히 파일들을 다운로드할 수는 있지만, 더 이상 업로드는 하지 못하는 읽기 전용 계정으로 전환되고, 9개월 후에도 여전히 할당량을 초과하고 있다면 계정이 동결 상태가 되어버린다. 즉, 원드라이브 콘텐츠에 접근할 수 없게 되는 것.
그리고 이후 3개월간 별다른 조정이 없다면 계정이 삭제된다고 한다.
참고로 지금은 월 2,710원에 원드라이브 50GB를, 월 5,500원에 원드라이브 1TB와 오피스 365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오피스 온라인을 컴퓨터에 저장하려면?
아직 오피스 온라인을 직접 이용해보지 않은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 중 하나는 ‘오피스 온라인으로 웹상에서 작성한 워드 파일을 컴퓨터에 다운로드할 수 있을까?’ 하는 점이다.
일단 다운로드는 가능하다. 굳이 다운로드하지 않아도 원드라이브 폴더에 자동 저장되어 있는 것을 확인해볼 수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그뿐이다.
별도의 오피스 프로그램이나 오피스 365를 이용하지 않는다면, 파일을 열어서 확인해볼 수는 있지만 작성하지는 못하는 것 같다.
그리고 워드 화면에서 ‘파일’ > ‘다른 이름으로 저장’에 들어가면, 복사본이나 PDF 형식의 파일을 별도로 다운로드할 수는 있는데, 원드라이브 폴더에 있는 원본 파일과 복사본에는 다소 차이가 있다.
원본 파일은 내가 어디서 그 파일을 다시 작성하든지 변경사항이 업데이트되지만, 복사본은 그렇지 않다는 점이다. 원본 파일이 동영상이라면 복사본은 그중 한 장면을 캡처한 것이라 볼 수 있다.
따라서 변경사항을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파일을 공유하고 싶다면, 웹상의 오피스 온라인 파일의 링크를 공유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다.
물론 오프라인에서 워드를 활용하려면 별도의 오피스 프로그램이 있어야 하지만.
웹상의 원드라이브와 원드라이브 폴더의 관계는?
원드라이브 폴더에 계정을 등록할 때, 동기화할 폴더를 선택했던 것이 기억날지 모르겠다.
그 선택한 폴더에 한해서는 원드라이브 폴더는 웹의 원드라이브와 거의 일치한다.
웹에서 파일을 삭제하면 폴더에서도 삭제되고, 폴더에서 파일을 삭제하면 웹의 원드라이브 저장소에서도 파일이 사라진다.
그리고 폴더에서 파일을 삭제하더라도 웹상의 휴지통에 남아있기 때문에 30일 이내에 다시 복원할 수 있다.
물론 동기화하는데 시간이 다소 걸릴 수 있어서 각각의 변경 사항들이 즉각적으로 적용되지 않을 수 있다. 오프라인 상태라면 더더욱 그러하고.
오피스 365란 무엇일까?
나는 분명 오피스 프로그램을 웹에서 무료로 이용하고 있다. 그런데 MS 홈페이지를 돌아다니다 보면 웹에서 오피스 프로그램을 즐기기 위해 별도로 구매를 하라고 한다.
명칭을 제대로 구별하지 않는다면 이처럼 헷갈릴 수 있는데, 우리가 무료로 이용하고 있는 서비스는 ‘오피스 온라인’이고, 별도로 구매해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는 ‘오피스 365’이다. 둘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한마디로 말하자면, 고급 기능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다.
예를 들면, 오피스 온라인의 워드에는 인용, 색인, 목차, 서식 복사, 텍스트 효과, 대소문자 변경, 그림자 효과 등 부가 기능들이 빠져있고, 리본 옵션의 구성에도 차이가 있다.
또한 트랙 변경이나 변경사항 수용과 같은 기능들을 즐기기 위해서도 오피스 365를 이용해야 한다.
참고로 방금 언급한 기능들 외에도 아주 많은 차이가 있지만, 작업에 따라서는 그런 부가 기능을 전혀 사용할 일이 없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자신의 상황에 맞춰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오피스 온라인만으로도 충분히 필요한 작업들을 수행해 낼 수 있다. 앞으로 이 원드라이브를 포함한 오피스 온라인을 유용하게 다루는 방법들을 다뤄볼 예정이니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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