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케이스 시리즈를 좋아하는 이유는 명백하다. 심플하고 깔끔하며, 까탈스럽지 않기 때문. 일부 제품의 경우는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도 내구성이 좋지 않아서 오히려 상전을 모시듯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고, 또한 일부 제품의 경우에는 튼튼함을 강조한 나머지 제품이 너무 무거워지거나 혹은 투박한 디자인을 가진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인케이스 시리즈는 조금 달랐는데, 우선 심플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어서 어디서나 마음껏 사용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재질감이 뛰어나서 눈으로 보는 맛과 손으로 만지는 맛을 모두 충족시켜주는 놀라운 만족도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번에 만져보고 사용해본 인케이스 시리즈 역시 그랬는데, 인케이스 슬림 슬리브부터, 아이폰7을 위한 레벨 케이스, 또한 13형과 15형에 맞춰진 리폼 백팩 TENSAERLITE 제품군까지, 그야말로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보는 순간 ‘인케이스’ 제품이라는 것을 바로 알 수 있는 제품들이었다.
그렇다면, 아이폰7부터 맥북 프로까지 마음껏 사용할 수 있었던 인케이스 제품들은 어떠한 만족도와 평가를 하게 해줬을까?
한 달 동안 줄기차게 사용해본 인케이스 시리즈에 대한 사용기를 드디어 시작해보려 한다.
✎ 먼저, 동영상을 통해 인케이스 핫 아이템 3종 세트를 자세히 살펴보자.
유선형의 디자인, TENSAERLITE 리폼 백팩
TENSAERLITE 리폼 백팩은 특유의 디자인과 재질감, 튼튼한 마감으로 유명한데, 제품을 보게 되면 매우 부드러운 유선형의 디자인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각진 독특한 디자인적인 아이덴티티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부드러움과 단단함을 동시에 지닌 것인데, 이를 통해 사용 시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다.
TENSAERLITE 리폼 백팩은 특유의 디자인과 재질감, 튼튼한 마감으로 유명한데, 제품을 보게 되면 매우 부드러운 유선형의 디자인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각진 독특한 디자인적인 아이덴티티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부드러움과 단단함을 동시에 지닌 것인데, 이를 통해 사용 시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다.
우선, 내부를 보게 되면 아이패드와 맥북을 마음껏 담을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이 파티션으로 나뉜 것을 볼 수 있다.
이 부분을 통해서 내부에 넣게 되는 다양한 잡동사니로부터 아이패드나 맥북에 흠집이 발생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무언가로부터 눌리게 되는 경우에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다.
등판 역시 상당히 딱딱하게 되어 있었지만, 두툼한 소재로 마감이 되어서 실제 착용했을 때는 인체공학적으로 다듬어진 가방끈과 함께 만나며 이질감 없이 등에 착 붙는 느낌이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재질 자체는 보는 느낌 그대로 만졌을 경우에도 높은 만족도를 줬을 뿐 아니라 오염으로부터, 또한 거친 환경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까지 해서 상당히 고급스러운 자재로 만들어졌음을 볼 수 있었다.
무엇보다, 꼼꼼하게 다듬어진 디자인 포인트를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에 숨어 있는 히든 포켓부터, 다양한 디자인적 요소들이 만족도를 높여줘서 전천후로 사용할 수 있는 백팩이 아닐까 싶었다.
물론, 메인 포켓이 입을 잘 벌릴 생각을 하지 않아서 무언가를 넣고 빼는 과정에서의 불편함은 있었지만 유려한 디자인과 재질, 튼튼한 마감이 아쉬움을 충분히 달래줬을 정도로 만족스러운 제품이 되어줬다.
인케이스 슬림 슬리브 with 애플 펜슬
인케이스 슬림 슬리브 with 애플 펜슬 제품은 기존에 출시되었던 아이패드 프로 전용 제품들에서 왜 제외되었을까 싶을 정도로 아쉬웠던 애플 펜슬 슬롯이 추가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제품이었는데, 우선 2가지 컬러를 통해서 특유의 재질감을 드러냈을 뿐 아니라 고급스러운 마감과 안감을 통해 기기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었고 애플 펜슬까지 보관이 가능해서 더욱 실용적인 제품이 되어줬다.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것은, 앞서 살펴봤던 인케이스 리폼 백팩과 마찬가지로 보는 맛과 만지는 맛을 더해준 재질이 상당히 가벼웠기 때문에 무게에 대한 스트레스 없이 마음껏 사용하고 휴대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그래서 휴대시 부담이 없었고, 아이패드 프로와 애플 펜슬을 함께 넣어도 넉넉한 내부 공간은 가볍게 얇은 노트를 더 넣거나 혹은 평소에 다양한 용도의 파우치로 활용이 가능해 보였다.
애플 펜슬 역시 굳이 애플 펜슬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원한다면 다양한 펜슬이나 볼펜도 넣어둘 수 있기 때문에 실용성을 더해줬는데, 안감이 너무나 부드러워서 자꾸만 손이 가기도 했고, 펜슬 슬롯 역시 펜슬을 적당히 잡아주면서도 부드러움이 있어서 사용상의 만족도를 더해주는 제품이라 부를 수 있었다.
물론, 아쉬움이 없을 수는 없기 때문에 인케이스 슬림 슬리브 with 애플 펜슬 제품의 단점을 짚어보자면, 우선 애플 펜슬을 넣는 곳의 높이가 아이패드를 넣는 곳과 거의 같아서 펜슬을 넣을 경우 살짝 튀어나오는 등판이 눈에 거슬리기도 했다. 1cm 정도만 여유를 더 줬더라면 아이패드와 맞붙지 않고 애플 펜슬을 거치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었지만, 이 부분은 차기 제품에서 개선되지 않을까 싶었다.
그럼에도 제품 자체는 상당히 가벼웠고 애플 펜슬을 별도로 보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제품과 비교해서 차별화가 되는 제품이라는 점은 마음에 들었다.
인케이스 아이폰7 플러스 레벨 케이스
다음으로는 인케이스 아이폰7 플러스 레벨 케이스를 살펴봤는데, 이 제품은 특유의 재질감을 더하면서 기존에는 만나보지 못했던 손맛을 제공한 제품이기도 했다.
충격을 흡수하는 범퍼로 된 측면 디자인이 안정감을 더해줬고, 여기에 더해서 메탈로 되어 있는 후면부의 매끄러운 패널을 통해서 손맛을 더해줬기 때문에 범퍼와 함께 만지게 되는 재질감의 차이가 독특한 손맛을 느낄 수 있게 해줬다.
또한 매우 정밀한 설계가 되어 있어서 케이블을 연결할 때의 불편함 역시 없었는데, 전면 역시 살짝 올라와 있어서 낙하시에도 화면이 직접적으로 닿지 않는다는 점에서 상당한 보호 성능을 갖추고 있기도 했다.
이러한 디자인의 특성상 폰이 두꺼워져 보이고 그립감이 낮아지는 경우가 많은데, 놀랍게도 인케이스 아이폰7 플러스 레벨 케이스는 이러한 아쉬움들을 가벼운 무게와 새로운 재질감으로 충분히 상쇄시켰을 뿐 아니라 카메라 부분을 완전히 개방해 두어서 보호 기능과 함께 독특한 디자인을 완성하기도 했다.
인케이스 아이폰7 플러스 레벨 케이스 역시 아쉬움이 있었는데, 후면 메탈 부분에 흠집이 잘 발생해서 제트 블랙와 비슷한 느낌으로 생활 흠집이 점점 늘어갔다는 점이 있다.
또한 케이스 자체가 상당히 빳빳해서 끼우고 빼는 과정에서 불편함이 느껴지기도 했는데, 그럼에도 흠집이 잘 발생하지 않았고 케이스를 자주 끼우고 빼지도 않기 때문에 큰 단점보다는 2%의 아쉬움이 아닐까 싶었다.
인케이스 시리즈로 완성되는 애플 시리즈
애플 제품들을 많이 사용하면서 느낀 점이라면, 애플 제품은 소중히 다뤄주지 않으면 상처가 나기 쉽다는 점이다.
맥북 프로부터 아이패드 프로, 아이폰7 플러스에 이르기까지 저마다 내구성을 높이고 디자인적 완성도를 높이기는 했지만 흠집이나 충돌 시 파손 위험에 대해서는 제대로 보호가 되지 않아서 늘 불안한 느낌이 있었다.
그러나 인케이스의 리폼 백팩은 별도의 파티션으로 맥북이나 아이패드를 튼튼하게 보호했을 뿐 아니라 부드러운 재질과 흠집에 강한 재질로 완성도를 높이기도 했고, 슬리브 제품군 역시 특유의 디자인과 재질감, 가벼운 무게를 비롯해 애플 펜슬 슬롯까지 더해서 실용성을 겸비하는 모습도 발견할 수 있었다.
여기에 더해서, 아이폰7 플러스를 위한 레벨 케이스 역시 독특한 디자인을 완성했을 뿐 아니라 손맛까지 더해줘서 자꾸만 사용하고 싶은 제품이 되어줬는데, 바로 이러한 매력이 인케이스만의 매력 포인트가 아닐까 싶었다.
깔끔하면서도 군더더기 없는, 꼭 필요한 기능들을 빠짐없이 채운 기본기가 탄탄한 제품. 인케이스 시리즈를 통해 애플 시리즈를 완성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던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이기도 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인케이스 시리즈를 통해 인케이스만이 지닌 멋과 맛을 제대로 살펴볼 예정이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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