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왔군요. 벚꽃이 피어나기 시작하고 벚꽃 연금을 걷으러 버스커 버스커가 야금야금 우리의 음악 앱 목록에 올라오는 요즘에는 비록 ‘초미세 먼지’의 공습이 동시에 이뤄지기는 했지만, 완연한 봄이 온 것은 맞은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봄을 좋아합니다.
물론, 봄을 싫어하는 사람을 찾기가 더 힘들겠지만 봄이면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기도 하고, 무언가 새로 시작하는 느낌이라 봄을 더욱 기다리게 되는 것만 같습니다.
하지만 봄이 오면 머리를 아프게 만드는 것들도 많이 있습니다.
실제로 서울 근교에서 드라이브를 하며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있는데, 차량에 매립되어 있는 내비게이션이 한박자 느리게 안내를 하는가 하면, 한눈에 인지하기 힘들 정도의 어지러운 3D 화면을 띄워줬기 때문입니다.
결국 스마트폰으로 내비앱을 하나 더 켜서 운전하는 바람에 2개나 되는 내비의 안내를 받느라 귀가 좀 따갑기는 했지만, 그래도 겨우겨우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었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처음부터 제대로 된 내비게이션으로 장착할 것 그랬습니다.
사실 내비게이션에 있어서 이러한 논란이 있습니다. 2D가 정답이라거나, 혹은 3D가 정답이라고 말이죠. 물론 정답은 개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절대다수의 사용자들이 만족하는 앱이라면 믿고 쓸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틀란의 3D 지도가 마음에 들었는데요, 앞서 언급한 자동차에 매립된 3D 지도와는 달리 매우 빠릿하면서도 운전 안내를 제때에 해줘서 까먹지도 않았고 놓치지도 않게 도와줬다는 점에서 단순히 보는 것 뿐만 아니라 운전하는데 있어서도 아주 편안한 운전이 가능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정말 2D와 3D의 화면은 시인성에서 큰 차이가 나는 걸까요? 이제부터 어떤 지도가 시인성이 더 좋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2D가 정답일까? 3D가 해답일까?
2D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무난한 시인성을 비롯해서 저사양의 스마트폰에서도 문제 없이 길안내가 가능하다는 것이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2D 지도 앱은 너무나 평면적이고 일차원적이라서 한눈에 들어오지 않는 경우도 많은데요, 심플한 것도 좋지만 너무나 단순하다 보니 다양한 정보를 얻지 못해서 길을 헤매는 경우도 많은 것 같습니다.
2D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무난한 시인성을 비롯해서 저사양의 스마트폰에서도 문제 없이 길안내가 가능하다는 것이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2D 지도 앱은 너무나 평면적이고 일차원적이라서 한눈에 들어오지 않는 경우도 많은데요, 심플한 것도 좋지만 너무나 단순하다 보니 다양한 정보를 얻지 못해서 길을 헤매는 경우도 많은 것 같습니다.
당연한 일일지 모릅니다.
2D의 단점이라면 우선 위에서 바로 아래를 보는 방식이기 때문에 어디로 향하는지를 멀리 보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인데요. 특히나 화면이 작을수록 더욱 답답함을 느끼게 만들기 때문에 2D 화면은 때때로 운전에 있어서, 특히나 초행길이라면 길찾기가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SK가 내놓은 티맵은 완전한 2D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2D에 가까운 화면을 보여주고 또한 전체적으로 크게 나쁘지 않다는 평가를 받아서 무난한 시인성이라 부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네이버 지도는 심플한 디자인을 추구한 것은 좋았지만 화면이 콩알만한 아이폰에서는 다소 답답하다는 점에서 조금은 마이너스가 되는 것 같아요.
반면, 3D 지도를 전면에 내세우는 아틀란은 우선 멀리 볼 수 있어서 우회전을 해야 하는지 좌회전이 맞는지, 아니면 직진인지를 보다 빠르게 인지할 수 있었고, 특히나 어지러운 회전 구간이나 복잡한 차선 변경에서도 직관적으로 보고 판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어요.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것이 바로 오토줌 기능인데요, 3D가 앞서 살펴봤듯 만능은 아니기 때문에 빠른 동작과 컬러 선택에 따라서 시인성이 달라지는 만큼, 아틀란은 속도나 환경에 맞춰서 2D와 3D를 자연스럽게 병행해서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엿보였어요.
직접 사용했을 때도 상당히 만족도 높은 화면을 보여줘서 정말 말 뿐이 아닌 오토줌이라는 것을 확연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 같은 장소에서 직접 확인해본 시인성의 차이 (왼쪽부터 아틀란. 티맵. 네이버 지도.)
✎ 3D 지도 화면에서도 차이를 보이고 있는 시인성의 차이
✎ 2D 화면 역시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나의 세번째 네비게이션은 ‘이것’
개인적으로는 첫번째 네비게이션이 통신사 전용으로 나온 내비였지만 상당히 아쉬운 경험을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두번째로는 티맵도 잠깐 사용했었지만 당시로서는 SK에서 KT로 통신사를 바꾸면서 유료라는 아킬레스건으로 결국 세번째 내비로 넘어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사실, 네비게이션의 춘추 전국 시대라 부를 수 있는 2015년을 기점으로 지금까지 너무나 많은 ‘무료’ 내비 앱들이 등장하고 또 서로의 장점이 뚜렷한 만큼 정답은 없겠지만, 요즘은 아틀란으로 정착해 있습니다.
이전 버전 대비 더욱 깔끔하면서도 다듬어진 UI로 인해서 놓치는 길이 줄어들었고, 경로 탐색의 옵션 또한 더욱 세밀해져서 원하는 길로 가기도 쉬워졌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실시간 빅데이터를 200% 활용해서 아틀란 LIVE 기능까지 제공해주기 때문에 주변 맛집이나 카페, 주차장이나 주유소 등을 추가로 검색할 필요 없이 위치 기반으로, 또한 사용자 선호도와 추천순으로 띄워주기 때문에 운전과 관련된 추가 정보까지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던 것 같네요.
주변 지인들까지도 어떤 내비를 사용하는지 질문을 할 정도로 시인성도 좋았고 안내까지 정확했던 아틀란 내비는 다른 티맵이나 네이버 지도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과 마찬가지로, 아틀란만이 가진 장점이 두드러진 것 같습니다. 2D와 3D의 장점만 더하며 초행길도 쉽게 갈 수 있도록 도와준 것이죠.
봄. 여행. 네비학개론에서
정답은 없습니다.
다만, 실시간 교통 정보를 반영해서 바로바로 최적의 길로 바꿔주는 똑똑한 아틀란을 사용하며 길을 더 빨리 그리고 더 쉽게 운전할 수 있었던 경험을 공유하는 것은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꼭 맞는 내비 앱을 선택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MACGUYVER.
아틀란 3D 다운받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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