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갤럭시S8을 내놓으면서 놀라운 제품을 함께 공개했습니다. 이 제품은 갤럭시S8의 능력을 극대화시켜줄 것으로 기대가 되기도 했는데요.
그러나 아쉬움이라면 ‘무선’의 시대와 어울리지 않는 ‘유선’ 기반의 제품이라는 점이 있었습니다.
물론 갤럭시S8을 연결하기만 하면 충전과 동시에 컴퓨터와 같은 사용자 환경을 구성해주기 때문에 덱스는 초기에 갤럭시S8의 인기를 끌어주는 큰 세일즈 포인트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갤럭시S8의 덱스를 어떻게 하면 200% 활용할 수 있을까요?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갤럭시S8을 덱스에 연결한 다음, 브이젯을 연결해주면 되기 때문입니다.
브이젯은 지난번에 살펴봤던 스마트폰 무선 연결 기기로서 노트북을 비롯해 다양한 기기의 화면을 와이파이 대비 10배 이상 더 빠른 속도와 50배 이상 더 많은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기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덱스를 통해서 전송되는 다량의 정보들을 매우 빠르게 처리할 수 있어서 일반적인 와이파이 미러링과 비교할 수 없는 정도의 만족도를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정말 브이젯은 덱스와 잘 어울리는 제품이었을까요?
브이젯을 만난 덱스, 세상이 만만해지다.
브이젯은 기본적으로 최대 30미터까지 화면을 전송할 수 있기 때문에 대강당에서도 거뜬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기입니다. 그래서 가정 내에서, 혹은 사무실이나 카페에서도 무선으로 화면을 전송하는 도구로서 제 역할을 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덱스는 갤럭시S8을 만날 경우 마치 컴퓨터와 같이 갤럭시S8의 퍼포먼스 그대로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브이젯은 기본적으로 최대 30미터까지 화면을 전송할 수 있기 때문에 대강당에서도 거뜬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기입니다. 그래서 가정 내에서, 혹은 사무실이나 카페에서도 무선으로 화면을 전송하는 도구로서 제 역할을 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덱스는 갤럭시S8을 만날 경우 마치 컴퓨터와 같이 갤럭시S8의 퍼포먼스 그대로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러나 앞서 살펴봤듯, 유선으로만 연결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책상 및 테이블 위로 작업 영역이 한정된다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혹은 거실에 있는 TV와 연동하기 위해서는 TV 옆에 덱스를 놓아두고는 블루투스 키보드와 마우스로 조작을 해야 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사용하려면 다시 TV로 다가가야 한다는 불편함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덱스가 브이젯을 만나면서는 거리의 제약이 사실상 사라졌습니다.
브이젯은 TV와 연동이 되는 수신기와 화면을 송출하는 기기와 연동되는 송신기로 구성되어 있고, 보조배터리만으로도 구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어댑터를 찾아다닐 필요도 없습니다.
그래서 브이젯과 연결한 덱스는 그 자체로 공간의 제약을 덜어줬기 때문에 거실에서도 대화면 TV로 덱스를 활용하는 것도 가능했습니다. 이러한 새로운 사용자 경험은 분명 ‘선’의 한계를 넘어선 것으로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습니다.
브이젯, 빔 프로젝터부터 갤럭시S8 미러링까지
브이젯은 빔 프로젝터와 연동할 경우에도 능력치가 매우 높아졌습니다. 일반적으로 빔 프로젝터가 설치된 곳은 벽면이거나 책장인 경우가 많고,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는 천장에 설치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어디든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빔 프로젝터와 연동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브이젯을 활용하게 되면 빔 프로젝터가 어디에 있든 수신기를 연결하기만 하면 준비는 끝났기 때문에 놀라운 만족도를 제공해줬습니다.
빔 프로젝터는 그대로 둔 채 다양한 기기를 브이젯과 연결하게 되면 바로 화면이 송출되었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HDMI 단자와 연결만 가능하다면 기기를 가리지 않는 브이젯을 통해 스마트폰부터 태블릿, 카메라 및 노트북까지도 마음껏 연결해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갤럭시S8 자체적으로 지원되는 미러링 모드 역시 유선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도록 도와줬습니다. 브이젯을 옆에 두고서 갤럭시S8 > HDMI 젠더 > 브이젯을 구성한 다음 자유롭게 화면을 송출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사용자 경험은 단순히 ‘가능하다’는 것을 넘어서서 ‘자유롭다’고 할 수 있을 정도였기 때문에 더욱 만족스러웠습니다.
✎ 낮은 전력 소모량을 통해, 덱스에 USB만 연결해도 구동이 가능했던 브이젯
✎ 덱스 뿐만 아니라 HDMI 젠더에서도 USB 잭을 활용한 브이젯 전원 공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단 하나의 전원잭만으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편의성이 있었다.
와이파이 미러링의 한계, 브이젯으로 넘다.
그렇다면, 브이젯을 왜 선택해야 할까요? 이미 우리에게는 와이파이 미러링 기술을 가진 작은 동글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와이파이 미러링은 태생적인 한계를 벗어날 수 없는 ‘딜레이’라는 가장 치명적인 아킬레스건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를테면, 와이파이 미러링을 통해 화상 회의를 할 경우 실시간 화면 전송은 의미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동영상 역시 한 박자 늦게 송출되며, 웹서핑은 버벅거림이 더욱 크게 다가오기도 했습니다.
특히나 게임을 하려고 생각했다면 포기하는 것이 더 좋을지도 모릅니다. 엄청난 딜레이로 인해서 제대로 게임을 즐기기는 힘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브이젯은 앞서 살펴봤던 다양한 기술들을 0.1초의 딜레이도 없이 실시간으로 전송해주기 때문에, 그리고 고화질 그대로 보여주기 때문에 와이파이 미러링으로는 경험하기 힘든 만족도를 제공해줄 수 있습니다.
물론 브이젯은 가격이 더 비싸다는 점을 비롯해서 갤럭시S8, 덱스, 브이젯까지 구성해야 한다는 점도 기억해야 하기는 하지만 이러한 구성은 실 사용시에는 번거로움 보다는 오히려 편리함으로 인해서 더욱 자주 찾게 만들어줬기 때문에 단점이라고만 부를 수는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갤럭시S8과 덱스를 활용하면서 가장 아쉬웠던 선의 한계를 브이젯을 통해 해결하면서 거실을 비롯해 다양한 곳에서 편리하게 사용하며 장점을 크게 느끼고 있습니다.
물론, 아이폰과 연결한 다음 실시간 레이싱 게임을 대화면 TV로 즐기는 것 또한 큰 즐거움이 되고 있습니다.
갤럭시S8을 가지고 있다면, 혹은 빔 프로젝터를 가지고 있거나 평소에 화면 미러링을 활용한 업무의 필요성을 느꼈던 분들이라면 0.1초의 딜레이도 허용하지 않으면서 최대 30미터까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V-Jet을 활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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