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장을 가게 되면 느끼는 것이 있습니다. 아마 ‘나는 가수다’부터였을지 모르겠지만, 보다 많은 분들이 음악 방송 현장에서 듣게 되는 실감 나는 사운드에 반하게 되었는데요. 그보다 더 음악을 위한 공간인 콘서트홀에서는 완전히 음악과 하나가 되는 경험을 하게 되곤 합니다.
왜일까요? 당연하게도, 객석에서 듣게 되는 음악을 완벽하게 전달하기 위한 튜닝을 하게 되고, 생생한 라이트 사운드와 가수의 목소리를 있는 그대로 들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콘서트홀의 티켓은 보는 맛보다는 듣는 맛으로 가격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어폰으로 듣게 되는 사운드는 원곡의 의도와는 달리 왜곡되고 뒤틀어지게 되는데요. 우선, 청취 환경이 바뀔 뿐 아니라 이어폰이나 헤드폰에 따라서 음악적인 성향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있는 그대로의 사운드를 경험하기란 매우 힘들다는 점에서 조율이 필요하지만 그렇지 않은 이어폰이 많아서 아쉬움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마치 콘서트홀처럼 생생한 사운드를 경험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TGD 라지엘 블루투스 이어폰, 특징은?
TGD 라지엘 블루투스 이어폰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단순한 스펙을 넘어서서 신대철이 튜닝을 하면서 음악적인 성향이 완전히 달라졌다는 점에 있습니다.
즉, 음악을 알고 음악을 직접 하는 사람이 튜닝을 하면서 세세한 부분부터 전체적인 음악적인 성향까지 완전히 다듬어진 것이죠.
그래서 가히 콘서트홀에서 듣는 것처럼 놀랍도록 웅장하고 섬세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TGD 라지엘 블루투스 이어폰은 무선으로 경험할 수 있는 콘서트 홀의 공간감 및 사운드라는 점에서 차별화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기본적인 스펙을 무시할 수는 없겠죠? TGD 라지엘 블루투스 이어폰은 대기 시간이 500시간에 이르고, 음악은 11시간 재생, 통화 10시간으로 하루 종일 음악을 감상하거나 통화를 하기에도 충분할 정도로 만족스러운 제품이었습니다.
또한 10mm의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채택했고, 원터치 줄감기 기능으로 편의성까지 더했는데요. 블루투스 4.1 버전 채택과 2시간 충전으로 꼼꼼하게 스펙에도 신경 쓴 모습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차음성이 높은 전용 폼 팁까지 있기 때문에 원하는 취향대로 사용해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직접 사용해본 TGD 라지엘, 평가는?
우선, 첫인상은 오묘했습니다. 약간은 답답한 느낌이 들기도 했는데요. 그동안 에어팟이나 이어팟과 같은 제품들을 자주 사용하다 보니 전체적으로 ‘묵직’한 느낌이 들었던 것이죠.
그러나 음악을 2곡만 들어봐도 TGD 라지엘 블루투스 이어폰 특유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이유라면 단단한 중저음과 함께 귀를 가득 채워주는 놀라운 공간감 때문이었습니다.
첫인상과는 달리 답답함보다는 강렬함으로 귀를 가득 채웠고, 고음 역시 부족하지 않게 뒤를 채워주면서 전체적으로 고르게 만족도를 높여준 느낌을 줬습니다.
착용감 역시 기대 이상이었는데요. 우선, 너무나 가벼웠습니다. 넥밴드형 디자인이지만 무게가 겨우 54g에 그쳤기 때문에 마치 속이 비어 있는 것 같았던 것이죠. 그럼에도 음악 재생이 11시간이라고 하니 놀라울 정도였는데요.
넥밴드형 디자인의 최대 장점인 이어폰 자체의 가벼운 무게는 역시나 귀에 쏙 들어가는 크기의 초소형 블루투스 이어폰과 비교할 수 없는 편의성을 가져다주기도 했습니다.
✎ 원터치 줄감기 기능과 차음성이 높은 전용팁이 있어서 취향대로 사용하기 좋았습니다.
✎ 블루투스 4.1 버전 채택과 2시간 충전으로 꼼꼼한 스펙을 보여주었습니다.
✎ 가벼운 무게감과 귀에 쏙 들어가는 크기의 초소형 TGD 라지엘 블루투스 이어폰
TGD 라지엘 블루투스 이어폰, 장단점은?
우선 단점을 지적하자면, 마감이 썩 만족스럽지는 않았습니다. 기대했던 깔끔한 마감보다는 조금은 다듬어질 필요가 있는 마감이었기 때문인데요. 전체적으로 보자면 마감은 65점 정도였습니다.
또한 이어폰이 자동 줄감기를 지원하지만 ‘탁탁’ 걸리는 듯한 줄감기는 당기거나 넣을 경우 내구성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물론, 내구성 문제는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는데요. 감기는 방식이 조금은 다르다고 보면 될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통화 품질은 스마트폰으로 통화하는 것과 비슷한 수준으로 매우 만족도가 높았기 때문에, 통화를 목적으로 사용할 경우에도 최대 10시간에 이르는 배터리 타임을 활용할 수 있어서 실용성이 상당히 높았습니다.
전체적인 음악의 완성도가 매우 높았던 TGD 라지엘 블루투스 이어폰을 통해 콘서트홀과 같은 생생한 사운드를 경험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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