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전거는 전동 스쿠터와 무엇이 다를까 고민했던 분들이라면 오늘 소개해드릴 스카닉 M20 접이식 전기자전거에 혹하실지도 모르겠네요.
사실, 자전거라는 제품 자체가 가지는 장점이 있죠. 페달을 밟아서 구동이 되기 때문에 배터리 없이도 탑승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 점에 더해서 미니벨로 전기자전거가 지니고 있는 장점은 무엇인지, 오늘은 20인치 전기자전거를 통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전기자전거란?
전기자전거 혹은 전동자전거는 배터리와 모터를 자체적으로 탑재한 제품으로, 페달을 밟지 않아도, 혹은 페달과 함께 사용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1. 페달만으로 작동
2. 페달 + 모터로 작동
3. 모터만으로 작동
위와 같은 3가지 방법으로 작동해볼 수 있습니다. AU테크 스카닉 M20 접이식 전기자전거는 특히나 2번의 방법에서 효과를 톡톡히 보는데요.
힘이 들지 않게 장거리 운행이나 오르막 경사까지 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원한다면 페달만으로 또는 모터만으로 구동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2. 스카닉 M20 제원 ★★★★☆
24V 모델 : 399,000원
36V 모델 : 499,000원
기기 무게 : 17kg
바퀴 크기 : 53cm / 20인치
기어 : 7단 조절 방식
컬러 : 블랙 / 화이트
소재 : 스테인리스 스틸
등판 각도 : 15도
스카닉 M20 접이식 전기자전거는 24V 모델과 36V 모델이 있습니다. 24V 모델은 최대 등판 각도가 10도로 낮으며, 대신 배터리가 더 오래 지속되죠.
반면에 36V는 힘이 더 강해서 15도까지 등판이 가능하며, 배터리가 소폭 짧게 지속됩니다. 물론,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기어는 7단이며 컬러는 블랙과 화이트로 되어 있고, 화이트는 부분적으로 흰색 컬러로 되어 있습니다.
스틸 소재로 인해서 튼튼하지만 무게는 17kg으로 제법 잘 다듬어진 느낌입니다. 가성비를 위해서는 24V 모델이 좋고, 성능을 위해서는 36V 모델이 좋습니다.
#3. 배터리 퍼포먼스 ★★★★
모터 출력 : 250W
최고 속도 : 25km/h
주행 거리 : 60~30km
충전 시간 : 3시간 내외
구동 : PAS / 스로틀
최대 하중 : 120kg
배터리의 경우는 250W 출력으로, 법정 최고 규정 속도인 25km/h를 가졌습니다. 그리 빠른 속도는 아니죠.
주행 거리는 모터만으로 가는 스로틀 모드에서는 30km이고, 페달을 보조하는 페달 + 모터 방식의 PAS 모드에서는 60km입니다.
최대 하중은 120kg까지 가능해서 2명의 탑승도 가능하지만 안장이 하나라서 힘들 것 같네요.
당연히 탑승자의 무게에 따라서, 그리고 운행 환경에 따라서 거리나 체감 속도는 달라집니다.
#4. 디자인 ★★★★☆
AU테크 스카닉 M20 접이식 전기자전거의 디자인은 미니벨로 전기자전거 다운 면모를 가감 없이 보여줍니다. 세련된 느낌이기도 하고, 슬림 하면서 깔끔하죠.
화이트 모델로 사용을 해봤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더욱 가벼워 보이기도 하고, 단정한 느낌이 만족스러웠습니다.
접이식이지만 접이식이라는 것을 말하지 않으면 굳이 의식되지 않을 정도로 일체감이 뛰어났습니다.
모난 곳 없이 부드럽게 이어지는 디자인은 스카닉 M20 접이식 전기자전거를 전천후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만족스럽게 만들어줬습니다.
#5. 주행 평가 ★★★☆
모터 : 상당히 강력
페달 : 기어 변속 아쉬움
PAS : 강력한 보조 성능
주행 성능을 평가해보자면 스카닉 M20 접이식 전기자전거는 모터만으로 사용하더라도 상당히 강력했습니다.
오토바이와 마찬가지로 오른쪽 핸들을 돌리듯 당기면 바로 모터가 작동했는데요. 힘이 상당히 좋아서 처음에는 익숙해질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오르막 경사의 경우도 15도라고 되어 있지만 더 높은 경사도 문제없이 올라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페달의 경우는 기어 변속이 아쉬웠는데요. 기어가 바로 맞물리는 느낌이 아니라 헛돌거나 변속에 시간이 걸리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제가 사용해본 제품만 그럴 수도 있지만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PAS 모드의 경우 자주 사용하고 있는데요. 아쉬움이라면 페달을 천천히 밟아도 언제나 최고의 힘으로 밀어줘서 다소 부담이 된다는 것이죠.
천천히 가고 싶어도 의도치 않게 빨리 가야만 합니다. 이 부분은 페달을 밟으면서 핸들을 당기는 정도에 따라 보조해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네요.
하지만 빠른 속도로 달리고 싶거나 오르막 경사에서는 매우 유용하고 편리했습니다. 오르막길이나 장거리 운행이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고 할까요?
#6. 폴딩 & 충전 ★★★☆
스카닉 M20 접이식 전기자전거의 폴딩은 간단합니다. 중앙 부분을 접어주고, 핸들 부분을 꺾으면 끝이나기 때문이죠.
물론 안장과 핸들의 높이를 조절했다면 마찬가지로 다시 낮춰준 다음에 폴딩해줄 필요는 있습니다.
아쉬움은 폴딩한 상태로 차량에 싣거나 하는 경우, 기어 체인으로 인해서 기름이 묻거나 날카로운 부분에 닿을 수 있다는 점이죠.
이 점은 차기 모델에서 숨겨지는 방식으로 보완을 했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역시나 가격이 모든 것을 용서해주네요.
충전은 정말 간단합니다. 배터리가 탈착되기 때문이죠. 그것도 가방에 담겨진 형태로 분리가 됩니다.
제가 사용하고 탑승해본 어떤 전동스쿠터나 전기자전거보다 세련된 경험을 주네요.
다만, 연결하고 분리하는 과정이 그리 편하지는 않습니다. 코드는 짧기 때문에 당겨서 연결해줘야 하고 버클도 잘 채워줘야 하기 때문이죠.
또한 실수로 전원을 켜둔 상태로 배터리를 연결하니까 스파크가 일어났는데요. 전원 버튼 자체가 온/오프의 구분이 잘 안되기도 해서 이 부분은 보다 확실히 온/오프의 확인이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7. 실사용 소감 ★★★★
미니벨로 전기자전거는 요즘 더욱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단순한 자전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동 방식에서 오는 장점이 크기 때문이죠.
AU테크 스카닉 M20 접이식 전기자전거는 시마노 7단 기어 및 변속레버로 원터치로 기어를 변경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거기다 40만원대 가격이라는 점에서도 가성비가 상당히 뛰어나죠. 어지간한 중저가형 자전거와 비교하더라도 차이가 없는 금액인데 전기자전거를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이 놀라운 것 같습니다.
제가 사용해본 결과, 현대 엑센트의 트렁크에도 공간을 절반만 차지해서 휴대성이 상당히 높았는데요.
물론 무게가 17kg이기 때문에 가볍게 들어서 넣고 빼기보다는 다소 힘을 들일 필요는 있었습니다.
LPG 차량이라면 트렁크에 넣기는 힘들 것 같네요.
요즘에는 굳이 폴딩보다는 근처 공원에서 자주 타면서 운동도 하고, 힘들 때면 PAS 모드 또는 스로틀 모드로 주행하는데요.
자전거 자체의 힘이 좋아서 덥지 않게 탈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나 배터리 분리가 쉬워서 자전거를 힘들게 집 안까지 들고 가지 않아도 되는 점이 가장 만족스럽네요.
휴대폰 거치대를 활용하면 내비를 보거나 음악을 재생하면서 주행할 수도 있고, 전조등도 활용이 가능하니까 전천후로 사용할 수 있는 접이식 전동자전거가 아닐까 합니다.
아쉬움이라면 별도의 키가 없어서 어린아이들도 실수로 탑승하거나 전원을 켜서 달려나갈 가능성이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경적음을 내기 위해서는 별도로 도구를 장착해야 한다는 점도 알아둘 필요가 있겠네요.
#8. 추천 사용자
스카닉 M20 접이식 전기자전거는 짧은 거리로 출퇴근, 통학을 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제품입니다.
가까운 거리로 장을 보러 가거나 운동 삼아 타려는 분들에게도 좋은 선택지가 되죠.
관절이 약한 분들이거나, 근교에 오르막 경사가 있어서 자전거 탑승이 걱정스러운 분들에게도 훌륭한 보조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전국 80여 개 지점이 있으니까 서울 경기도라면 고민이 없을 것 같고, 지방이라도 지점의 위치를 확인해서 바로 픽업이나 수리, 경정비도 바로 할 수 있는 점 역시 차별점이 아닐까 합니다.
✎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을 지닌 미니벨로 접이식 전기자전거 스카닉 M20
✎ 최대 하중은 120kg까지 가능한데요. 간단한 충전방식과 강력한 모터를 품고 있습니다.
✎ 또한 폴딩하는 방법도 간단했는데요. 중앙 부분을 접어주고 핸들 부분을 꺾으면 끝나기 때문에 편리했습니다.
✎ 별도의 키가 없다는 아쉬움은 있었지만, 가까운 거리의 출퇴근용으로 사용하거나 운동삼아 타기 좋았던 전기자전거였습니다.
#9. 총평
오늘 살펴본 미니벨로 전동자전거인 AU테크 스카닉 M20 접이식 전기자전거는 20인치 휠로 매우 뛰어난 주행 성능을 가졌습니다.
바닥이 평평하거나 고르지 않아도 편하게 탑승해볼 수 있었는데요. 아마도 매우 작은 휠을 가진 다른 전동스쿠터나 전동자전거와 비교하자면 차이가 클 것 같습니다.
단순히 리뷰용이어서가 아닌, 실제로 구입할 제품을 고려하더라도 이 제품을 적극 추천할 수 있을 정도로 가성비도 높고 제품 자체의 완성도와 만족도도 높았는데요.
날씨가 풀린 요즘, 운동에 관심을 가지는 부들이나 취미용 레저용 자전거를 알아보셨던 분들이라면 부담 없는 가격대의 스카닉 M20 접이식 전기자전거를 알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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