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배터리 품은 목난로? 방한용품 추천, 온데이 넥워머 목도리 리얼 후기!

요즘 날씨가 영하로 떨어지면서 야외 촬영을 할 때 휴대하는 물건들도 많아졌는데요. 꽁꽁 얼어붙은 손은 전기 손 난로 하나면 어느 정도 해결이 되지만, 사실 손보다 추위에 더 민감하게 느껴지는 목을 위한 방한용품 같은 제품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저처럼 방한 용품을 찾으시는 분들을 위해 실내에서도 야외에서도 따뜻한 온기를 느끼게 해 줄 온데이 넥워머를 소개해 드릴게요.    

보통 목도리나 넥워머라고 하면 도톰한 니트 같은 재질을 떠올리실 것 같은데요. 온데이 넥워머는 기기의 내장된 배터리로 열을 발생시키는 원리라 U자형의 슬림한 디자인인 목난로예요. 처음엔 넥밴드 워머가 좀 어색하게 느껴지기도 했는데 슬림한 헤드폰을 목에 걸고 있는 느낌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생각보다 목을 움직이거나 숙이는 건 불편하지 않았는데요. 물론 넥워머가 없는 것처럼 옆이나 뒤로 젖히는 것은 힘들 것 같기는 합니다. 이 겨울용품은 남녀노소 누구나 착용하기에도 무난하고, 기기 자체가 화이트톤에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느낌이라 어떤 옷을 입어도 잘 어우러지는 느낌이었어요.   

특히 피부에 직접 닿아도 걸리는 곳 없이 부드러운 곡선형으로 마감된 점이 마음에 들었는데요. 장시간 착용하는 제품이라 딱딱하거나 거친 마감이 있으면 불편할 수 있잖아요? 다행히 온데이 넥워머는 부드러운 재질감으로 마감된데다, 목에 착 감겨서 다른 헤드폰이나 기계와는 전혀 다른 편안함을 주더라고요. 하지만 넥워머가 화이트톤이라 컬러감이 있는 선크림이나 로션을 바르신다면 사용 후 닦아서 관리해 줄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온데이 넥워머의 무게는 346g으로 살짝 묵직한 느낌이에요. 물론 한 손으로 들었을 때 보다 착용했을 때 무게가 분산되어서인지 더 가볍게 체감되기는 합니다. 넥밴드 워머 양 끝부분에서 무게감이 느껴지는데, 착용 시 빙빙 돌거나 흔들거리지 않도록 무게 중심을 잡아주는 효과가 있더라고요.   무엇보다,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이 되었는지 착용을 해보면 목에 착 감기는 느낌이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실내외에서 다양하게 사용해본 소감도 알려드려야겠죠. 먼저 사무실에서 종일 착용해봤는데 사용 전과 사용 후의 느낌이 확실히 달랐어요. 사실 실내에서는 큰 필요가 없을 것 같기도 하고, 살짝 거추장스럽게 느껴질 것도 같았는데 오히려 목 주위가 훈훈하니까 더 쾌적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특히 목뒤로 넥워머에서 느껴지는 따뜻한 온기 덕분에 피로감이 줄고 더 가뿐한 기분이었거든요. 냉기가 들어오거나 목이 차갑다고 하루 종일 뜨거운 물을 마시는 것도 힘들었는데, 넥워머를 써보면 따뜻함이 계속되니까 의무적으로 물을 마시지 않아도 되었는데요.  또 서늘하긴 한데 목도리나 목티는 답답함 때문에 손이 가지 않을 때, 정말 딱 맞는 넥밴드 워머였어요. 옷을 가볍게 입어서 활동성을 더하면서도 목을 따뜻하게 해주니까 유용한 거죠. 참고로 온데이 넥밴드 워머는 40, 45, 50, 55도의 4단계 온도가 가능하지만 실내에서는 45도에서도 살짝 뜨겁게 느껴질 정도니까 단계별 온도는 이 정도로 충분하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실내에서만큼 야외에서도 유용했어요. 45도 정도로 놓고 외투를 입었는데, 찬바람이 들어오는 목 부분을 온데이 넥워머가 막아주니까 몸이 움츠러들지 않더라고요. 저는 목도리없이 온데이 넥워머를 45도로 4시간 정도를 사용했는데, 이 정도면 가볍게 산책을 갈 때뿐만 아니라 등산을 가거나, 장시간 야외활동을 할 때에도 유용하겠더라고요.  대신 찬 바람이 많이 불거나 한파가 심할 때라면 온데이 방한용품의 온도를 50~55도까지 올리면 영하권의 온도에도 따뜻함이 유지되니까 4단계 온도가 상당히 유용해 보입니다. 거기다 생활방수까지 된다고 하니까 땀이 나거나 습한 날씨라고 해도 안심이 되더라고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실내의 아주 조용한 환경에서는 미세한 고주파 음이 느껴지는데요. 물론 항상 들리는 것도 아니고 야외에서는 주변 소음에 묻히기는 하지만, 주로 실내에서 사용하려는 분들이라면 이 점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온데이 넥밴드 워머에 대해 남겨진 점들도 알려드릴게요. 온데이 넥워머는 C 타입 충전 방식으로 10W 고속 충전까지 가능하니까 호환성도 높고, 빠르게 충전해서 휴대하기에도 좋은 제품이었는데요. 거기다 방한용품이면서 8,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라 다른 제품을 충전할 수 있도록 2가지 타입의 포트가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넥밴드 워머로 아이폰 12를 충전해보니까 1시간에 20%의 배터리를 소모하면서 32%를 충전해줘서 꽤 유용하지 않을까 합니다. 하지만 배터리 %만 따로 확인할 수 있는 버튼이나 LED가 없다는 점은 아쉽기도 했어요. 설정 온도와 배터리 잔량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으면 더 편리할 것 같더라고요.  

온데이 넥워머를 사용하실 때 한 가지 알아두실 점은 버튼 조작 시 별도의 비프음이 없어서 눈으로만 확인이 가능하다는 점이에요. 그러니까 목난로 온도를 미리 설정하시고 착용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겨울용품 보온용품 온데이 넥워머를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필수품이 아니었는데 쓰다 보니까 필수품처럼 찾게 되는 제품이었어요. 처음에는 목에 계속 걸어두는 게 어색할 것 같았는데, 어느새 넥워머가 있다는 걸 잊을 정도로 편하게 사용하고 있더라고요. 확실히 겨울용품, 보온용품으로 남녀노소 상관없이 어디서든 넥워머 사용이 가능하니까 선물용으로도 좋은 제품이 아닐까 합니다. 특히 선물을 고를 때 한정적인 선택지로 고민이셨던 분들이라면 새롭고 유용한 제품이 될 것 같습니다. 온데이 넥워머에 대한 보다 상세한 스펙과 구매 정보는 아래 배너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