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부터 애플워치, 에어팟까지 3in1으로 충전되는 맥세이프 충전기 이고 맥독을 소개해 드릴게요. 궁금하신 분들도 사용하실 수 있도록 3분에게 증정해드리는 이벤트도 같이 진행되니까 관심이 있으시다면 이벤트에 참여해 보실 수 있습니다.
첫인상은 상당히 단정했어요. 각진 디자인인데 단단한 이미지와 어울리게 튼튼합니다. 맥세이프라고 해서 과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디자인인데요. 로고도 자리를 잘 잡았고 무엇보다 공간을 적게 차지합니다. 폰을 바닥에 눕혀 놓는 것보다 공간 사용면에서 훨씬 효율적이더라고요. 저는 디자인을 중요하게 보는데요. 무엇보다 컬러가 상당히 매력적이었어요. 블랙에 가까운 코발트 블루라 세련된 느낌인데요. 공간이나 빛에 따라 블랙으로 아니면 짙은 푸른색으로 보이니까 고급스럽더라고요. 각 제품을 위한 공간이 명확하게 나눠져서 서로 간섭 없이 쓸 수 있는데 폰, 워치, 에어팟을 놓거나 폰 2대와 워치도 가능했어요. 특히 하단부에 폰을 충전할 때에도 안정적으로 놓을 수 있더라고요.
워치는 어떤 형태든 호환이 잘 되고 아이폰12와 아이폰13도 정말 잘 맞았어요. 물론 카메라가 너무 커진 아이폰13 프로는 케이스를 씌우면 약간 들뜨기도 합니다. 대신 가로 충전에서는 잘 맞았는데요. 각도가 딱 적당해서 내려다보면 화면이 잘 보입니다. 자성도 적당해서 안정적으로 잡아주고, 탈착도 부드럽게 잘 되는데요. 모서리 마감도 제법 잘 되었고 충전하지 않고 놓아두기에도 예쁘더라고요. 하단부 미끄럼 방지에 고무 패킹도 꼼꼼하게 되어있어서 완성도가 높아 보입니다. 물론 부드럽고 매트한 재질이라 먼지는 자주 털어줘야 합니다.
구성품에 대해서도 알려드려야겠죠. 호환성 높은 C타입 단자를 썼는데, 케이블도 줍니다. 신기한 건 맥세이프링을 하나 제공해 주는데 이것만 있으면 갤럭시도 아이폰11도 맥세이프 충전이 가능하더라고요. 대충 구색만 맞춘 수준이 아니라 마감이 잘 되어서 갤럭시와 캐치해도 잘 어울리고, 거슬리지 않았는데요. 참고로 위치를 잘 잡아야 하는데 충전 애니메이션이 나오는 곳에 부착하면 딱 맞게 자리를 잡을 수 있습니다. 물론 아이폰이라면 맥세이프 애니메이션도 제대로 보여주니까 보는 맛도 있는데요. 가로 세로 모두 활용성이 높은 데다, 동영상을 보기에도, 실시간으로 뜨는 알림을 놓치지 않고 확인하기에도 제격이었습니다. 충전 상태는 하단의 LED로 확인하는데요. 충전 위치에 따라 3개의 LED가 서로 다르게 빛이 나서 여러 기기를 충전해도 편하더라고요. 하단부는 왼쪽, 맥세이프는 가운데, 애플워치는 오른쪽에서 빛이 났는데요. 물론 LED 부분의 마감은 살짝 아쉬웠어요. 또 낮에는 어두운 편이고, 밤에는 무난합니다.
이쯤 되면 충전 속도도 궁금해지잖아요? 그래서 여러 번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일단 아이폰13 프로 맥스 단독은 1시간에 33%, 2시간에 64%를 충전해 줬어요. 아이폰13 프로 단독은 1시간에 43%로 조금 더 빠릿했는데요. 듀얼 충전을 해보니까 프로 맥스는 2시간에 65%, 갤노트10+는 39% 충전이 되더라고요. 확실히 맥세이프가 제일 빠르고 하단부는 5W 충전이라 빠르진 않습니다. 갤럭시S21 울트라에 맥세이프링을 부착해서 단독 충전을 해보니까 1시간에 29%, 2시간에 48% 충전을 해줬어요. 참고로 트리플 충전에서는 S21 울트라가 2시간에 33%, 아이폰12 미니는 82%, 애플워치6 44mm는 85% 충전이 되니까 단독 충전보다는 느리지만 3가지 기기를 제법 빠르게 충전해 줬습니다. 동영상 재생 시 충전 속도도 확인해 봤는데요. 화면 밝기와 스피커 볼륨을 100%로 키운 상태로 아이폰13 프로는 1시간에 17%가 충전되었고 아이폰13 기본 모델은 9%가 충전되더라고요. 여전히 맥세이프 충전이 가장 빠른데 동영상을 제대로 감상하면서도 이만하면 괜찮을 것 같은 거죠.
정리를 해보자면, 단독 충전이 가장 빠르지만 트리플 충전도 무난한 속도를 보여줬어요. 역시 아이폰과 애플워치, 에어팟 조합이 가장 좋은데 폰 2대를 충전하기에도 나쁘지 않은 경험을 주더라고요. 참고로 발열은 거의 없었습니다. 공간이 구분되어 있는 데다 발열 간섭도 없어서 고속 충전이나 트리플 충전에서도 괜찮은 거죠. 당연히 소음도 없었고요. 마지막으로, 안드로이드폰은 숨겨진 치트키가 있는데요. 원하면 케이블을 분리해서 고속 유선 충전이 되는 거죠. 또 최대 입력이 20W이긴 하지만 30W 이상 어댑터를 연결해두면 필요할 때 태블릿이나 맥북 충전도 되니까 활용 범위를 더욱 넓힐 수 있습니다. 거기다 케이블이 없어도 거치대 역할까지 제대로 해주니까 책상이 훨씬 깔끔해지더라고요. 참고로 맥세이프링을 1,500원에 추가 구매할 수도 있으니까 가족들과 함께 사용하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단점이라면 폴딩이 안돼서 휴대하기에는 애매하다는 건데요. 사무실 책상이나 협탁 위에 놓고 사용하기에 알맞은 거죠. 또 하단부도 맥세이프였으면 충전 위치를 잡기에 더 좋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여기까지, 이고 맥독 맥세이프 충전기를 다양하게 살펴본 소감을 정리해 봤는데요. 정가 55,000원에 할인가 4만원대로 애플 정품 충전기나 다른 브랜드보다 훨씬 저렴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합니다. 특히 3in1이라는 점을 고려하자면 정말 가성비가 좋은 것 같은데요. 앞서 소개 드린 것처럼 3분께 이고 맥독을 증정해 드릴 예정입니다. 이고 맥독 맥세이프 충전기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아래 배너를 통해 참여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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