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폰6s를 소개하면서 가장 공을 들인 부분은 다름아닌 3D 터치입니다. 기존의 터치에서는 느껴보기 힘든 새로움을 경험하도록 해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진에서도 큰 차이를 가져왔습니다.
다름아닌 아이폰6s에 라이브 포토라는 기능을 더한 것입니다. 기존의 사진 촬영과는 달리 사진 촬영시 앞뒤로 1.5초씩 총 3초간 움직이는 모습을 담아서 사진이 살아 있도록 해주는 것입니다.
라이브 포토의 특이한 점은 별도로 신경을 쓰지 않아도 알아서 별도의 영상이 담긴다는 점에서 카메라를 더욱 제대로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는 사실입니다. 그저 이전과 같이 사진만 찍을 뿐인데도 추억이 더욱 깊어지는 것이죠.
하지만 라이브 포토는 단순히 움직임을 담는다는 것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차별점을 가지고 있는데, 오늘은 과연 라이브 포토가 기존의 사진과 어떤 점에서 다르고 어떤 점이 좋은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아이폰6s 무음 촬영?
아이폰의 사진 촬영음은 생각보다 커서 상당히 부담을 느끼는 분들이 많습니다. 고음으로 강하게 찰칵! 하는 소리는 순간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뒤를 돌아보게 만들 정도인데요.
그러나 아이폰6s에 적용된 라이브 포토를 활성화하면 이상하게도 촬영음이 들리지 않습니다. 보다 정확히 이야기를 하자면 촬영하는 순간에 들리지 않고 1.5초 이후에 아주 작은 소리로 ‘띠링’하게 됩니다.
마치 동영상 촬영음처럼 작게 들리는 것이죠. 이유는 간단합니다. 사진을 연속으로 촬영할 경우 해당 소리를 라이브 포토가 모두 담게 되는데 이어지는 사진에 방해가 되지 않기 위해서 소리를 줄인 것입니다.
하지만 국내법에 따라서 촬영음은 내야 하기 때문에 소리는 나게 되는데요. 사실상 소리가 거의 나지 않는다고 할 정도로 매우매우 작고 부담 없는 소리만 날 뿐입니다. 사실상 무음이라고 할 수준인 것이죠.
아이폰의 사진 촬영음은 생각보다 커서 상당히 부담을 느끼는 분들이 많습니다. 고음으로 강하게 찰칵! 하는 소리는 순간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뒤를 돌아보게 만들 정도인데요.
그러나 아이폰6s에 적용된 라이브 포토를 활성화하면 이상하게도 촬영음이 들리지 않습니다. 보다 정확히 이야기를 하자면 촬영하는 순간에 들리지 않고 1.5초 이후에 아주 작은 소리로 ‘띠링’하게 됩니다.
마치 동영상 촬영음처럼 작게 들리는 것이죠. 이유는 간단합니다. 사진을 연속으로 촬영할 경우 해당 소리를 라이브 포토가 모두 담게 되는데 이어지는 사진에 방해가 되지 않기 위해서 소리를 줄인 것입니다.
하지만 국내법에 따라서 촬영음은 내야 하기 때문에 소리는 나게 되는데요. 사실상 소리가 거의 나지 않는다고 할 정도로 매우매우 작고 부담 없는 소리만 날 뿐입니다. 사실상 무음이라고 할 수준인 것이죠.
#2. 라이브 포토는 영상만 촬영?
라이브 포토는 앞서 언급되었듯, 소리도 담깁니다. 그래서 주변의 대화 소리나 주변에서 들려오는 소리들이 담길 수 있는데, 촬영할 때 이 점을 주의할 필요도 있습니다.
찍는 사람의 대화 소리가 들어간다는 것은 개인 프라이버시가 관련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자신이 말하는 소리 혹은 전달하지 않으려던 대화가 녹음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라이브 포토가 담는 소리는 일반 동영상 소리에 미치지는 않지만 당시에 바람이 불었는지, 어떠한 대화들이 오고 갔는지 3초 정도 가볍게 담긴다는 점에서 미니 동영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3. 라이브 포토는 동영상과 같나?
라이브 포토가 사진과 동영상을 함께 담기는 하지만 완벽히 동영상을 대체할 수는 없습니다. 우선은 3초로 매우 짧다는 점과 사진 촬영시에 녹화되기 때문에 흔들림이 많다는 점 때문입니다.
또한 15프레임에 그치기 때문에 30에서 60 프레임, 슬로우 모션의 경우 240 프레임까지 지원되는 동영상 촬영과는 비교가 힘들다고 볼 수 있습니다. 1200만 화소 아이폰6s 스틸 사진과 15 프레임의 3초짜리 동영상이 함께 담기는 것입니다.
사진첩에서는 그저 사진으로만 보일 뿐이지만, 사진을 3D 터치로 꾸욱 누르게 되면 사진이 살아서 움직이는 모습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사진과 동영상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4. 라이브 포토를 공유할 수 있나?
라이브 포토를 찍을 수 있는 기기는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 밖에 없습니다. 결국 현재로서는 모든 라이브 포토는 아이폰6s 시리즈에서만 가능한 것입니다. 하지만 공유는 가능합니다.
다른 애플 기기에 공유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아이폰이나 맥에도 공유하고 동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3D 터치가 지원되지 않기 때문에 공유 파일은 형식이 조금 달라집니다.
이전 버전의 맥이나 윈도우에 공유할 경우에는 사진 파일과 동영상 파일이 별도로 공유되는 것을 볼 수 있고, 3D 터치가 지원되지 않는 다른 아이패드 및 아이폰 시리즈에서는 사진을 가볍게 터치하는 것 만으로도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게 됩니다.
결국 3D 터치 기능이 없어도 라이브 포토를 볼 수 있다는 것인데, 애플이 아이폰6s를 위해서 3D 터치를 강조하고 있기는 하지만 3D 터치 없이도 같은 기능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아이러니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5. 라이브 포토를 편집할 수 있나?
라이브 포토를 편집한다는 것은 사진을 의미합니다. 즉, 스틸 사진의 경우는 얼마든지 편집할 수 있습니다. 다만, 경고창을 보게 됩니다. ‘편집하면 Live Photo가 꺼짐’이라는 경고가 나타나는 것이죠.
그래서 라이브 포토가 꺼지고, 편집 내용이 스틸 사진에만 적용된다는 문구가 나타나며 이를 ‘승인’해야만 편집이 가능합니다. 즉, 사진을 편집할 경우 라이브 포토는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사진을 별도로 편집하게 되면 라이브 포토를 더이상 볼 수 없기 때문에 아쉬움이 남는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별도의 서드파티 사진 편집 앱으로 편집하고 별도 저장을 할 경우에는 여전히 라이브 포토가 남아 있기 때문에 이러한 방법을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편집된 사진을 다시 ‘복귀’를 눌러서 처음의 원본으로 되돌릴 경우에는 다시 라이브 포토가 나타나기 때문에 이러한 방법으로 라이브 포토를 복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6. 배경화면으로 지정할 수 있나?
라이브 포토를 촬영한 다음, 배경화면으로 지정하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그러나, 잠금 화면에서는 화면을 꾸욱 누르게 되면 라이브 포토가 활성화되지만, 배경화면에서는 움직이지 않습니다.
즉, 라이브 포토를 잠금 화면과 배경화면 둘 다 설정할 수는 있지만 움직임은 오직 잠금 화면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이죠. 아쉽기는 하지만 설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달래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라이브 포토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가장 큰 장점이라면 사진과 영상이 함께 촬영되어서 추억이 더욱 깊어진다는 점과, 촬영시 촬영음이 사실상 거의 나지 않는다는 점이 아닐까 합니다.
그동안 아이폰의 사진 촬영음이 너무나 커서 상당히 불편했었는데, 이제는 조금 마음을 놓아도 될 것 같습니다. 처음으로 선보인 라이브 포토, 시간이 흐르며 더욱 개선되겠지만 새로운 도전이 흥미롭게 다가옵니다. 이상, 맥가이버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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