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의 탄생은 지난 200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전까지 파워북과 아이북을 판매했던 애플은 두 기기를 단종시키며 새로운 맥북 라인업을 만들었는데, 부팅 시에 들을 수 있는 특유의 소리와, 애플 로고에 불빛이 들어오는 것으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도 불을 지폈다.
유니바디 디자인을 적용하며 유려한 마감을 자랑하는 맥북 시리즈는 2008년에 종이 서류 봉투에서 꺼내며 놀라움을 준 맥북 에어에 이어서 2012년에는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맥북 프로 레티나까지 선보이면서 여전한 맥북 마니아들을 양성해 나갔다.
또한 지난해인 2015년에는 뉴 맥북이 등장했는데, 실제 이름은 ‘맥북’이라고 불리며 클래식 맥북의 이름을 가진 초경량 맥북의 등장으로 맥북 에어의 가벼움과 맥북 프로 레티나의 고화질 디스플레이를 더한 제품으로 출시되었다.
하지만 맥북 프로 레티나 모델의 가격이 점차 낮아지면서, 또한 무게가 이전 맥북 프로 대비 더욱 가벼워지면서 맥북 에어가 아닌 맥북 프로 레티나를 찾는 소비자들은 많은 반면, 디자인적 변화는 수년째 없는 상황이라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더 얇아진 맥북 프로의 등장?
현재 들려오는 소식으로는 9to5mac에서는 애플이 올해 6월 발표할 예정인 새로운 13인치 맥북 프로 레티나 모델과 15인치 맥북 프로 레티나 모델이 이전 세대 모델 대비 더욱 얇아지고 소소한 디자인적 변화를 보여줄 것이라는 것이다.
이로 인해 맥북 프로 레티나 시리즈도 더욱 경량화 추세에 발맞춰 무게를 줄이고 두께도 줄이는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가격은 현재 수준을 유지하거나 더 낮아질 것으로 보여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근거로는, 2012년 첫 번째 맥북 프로 레티나 모델의 출시 이후 실질적인 디자인상의 변화가 없었다는 점과, 그 사이 등장한 울트라북과 MS 윈도 운영체제 노트북의 경량화가 급속도로 진행되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현재 들려오는 소식으로는 9to5mac에서는 애플이 올해 6월 발표할 예정인 새로운 13인치 맥북 프로 레티나 모델과 15인치 맥북 프로 레티나 모델이 이전 세대 모델 대비 더욱 얇아지고 소소한 디자인적 변화를 보여줄 것이라는 것이다.
이로 인해 맥북 프로 레티나 시리즈도 더욱 경량화 추세에 발맞춰 무게를 줄이고 두께도 줄이는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가격은 현재 수준을 유지하거나 더 낮아질 것으로 보여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근거로는, 2012년 첫 번째 맥북 프로 레티나 모델의 출시 이후 실질적인 디자인상의 변화가 없었다는 점과, 그 사이 등장한 울트라북과 MS 윈도 운영체제 노트북의 경량화가 급속도로 진행되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미 엘지전자에서는 15.6인치 노트북임에도 980g에 불과한 (실제로는 더 가볍다고 알려진) 그램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노트북의 경량화 전쟁에서 가장 앞서 나가고 있으며, 삼성 역시 13인치 노트북을 800g대의 무게로 출시하며 맞불을 놓고 있다.
결국 경량화되고 더욱 얇아진 맥북 프로 레티나의 등장은 당연할 수밖에 없다는 것인데, 13인치 맥북 프로 레티나는 보다 더 경량화를 추구하고, 15인치 맥북 프로 레티나는 경량화는 추구하지만 보다 더 본질적인 성능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맥북 에어의 단종?
이미 지난해 새로운 맥북의 출시로 인해서 맥북 에어는 애매한 라인업이 될 수밖에 없었다. 램을 조금 높이고 성능을 조금만 손보면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장착되고 성능은 더욱 뛰어난 맥북 프로 레티나와 가격이 같아졌기 때문.
물론 새로운 맥북이 가격은 상당히 높은 반면, 가벼운 무게와 레티나 디스플레이라는 장점을 제외하자면 성능 면에서는 한참 부족했기 때문에 가벼운 맥북 시리즈를 찾는 분들 가운데는 여전히 맥북 에어를 선택하는 소비자들도 없지는 않았다.
하지만 누가 보더라도 애매할 수밖에 없는 맥북 에어 시리즈를 애플도 모를 리는 없었을 것이다. 심지어 맥북 ‘에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그냥 ‘맥북’보다도 무거운 무게를 가지고 있다는 것 자체가 아이러니하기도 했기 때문.
그래서 맥북 에어 시리즈는 이번 맥북 프로 레티나의 경량화로 인해서 장점이 흡수되며 맥북 라인업에서 사라질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또 다른 근거로는 맥북 에어가 이름에 걸맞게 경량화를 추구하고 성능을 높인다면 그것 자체로도 새로운 맥북과 대치되기도 했기 때문이다.
맥북 에어는 성능을 높일수록 상위 모델인 맥북 프로 레티나의 시장을 잠식할 가능성이 크고, 경량화를 추구할수록 새로운 맥북 시장과도 겹칠 수 있기 때문에 이도 저도 아닌 제품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단종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이고 있다.
맥북, 언제 구매할까?
우선 기존에 맥북을 사용 중이며 다소 느리기는 하지만 크게 불편함이 없다면 오는 6월로 예상되는 애플의 WWDC를 기다려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물론 국내 출시는 빨라도 공개 이후 한 달은 소요된다는 점은 고려해야 한다.
그러나 현재 기준, 4개월 정도가 남은 상황인데, 이 정도의 기다림으로 더욱 가벼워지고 성능이 좋아진 맥북 프로 레티나를 만나볼 수도 있기 때문에 기다림의 가치는 충분해 보인다. 또한 새로운 맥북 역시 스펙을 높여서 더욱 쓸모 있게 변모할 것으로 보인다. 어쩌면 가격까지 더 착해질지도.
하지만 당장 맥북 구매를 고려 중인 분들이라면 자신의 상황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좋다. 금전적인 부담이 없는 분들이라면 당연히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하면 그만이겠지만, 대부분은 그렇지가 않기 때문이다.
맥북 에어와 맥북 프로 레티나 13인치 모델의 기본형은 벤치마크 점수에서 큰 차이가 없다.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위해서 맥북 프로의 자원이 상당히 소모되기 때문. 그래서 8기가 램으로 높인 맥북 에어와 기본형 맥북 프로 레티나 가운데 자신에게 맞는 모델을 택하면 좋다.
휴대성을 원한다면 맥북 에어를, 성능과 화질을 원한다면 맥북 프로 레티나 모델도 나쁘지는 않다. 다만, 새로운 맥북의 구매를 고려 중이라면 조금 더 기다릴 것을 추천한다. 곧 성능이 대폭 상향된 신제품이 등장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
앞서 언급되었듯 맥북 에어 라인업이 사라진다면 애플은 새로운 맥북을, 맥북 에어를 대체할 수 있는 경량화 & 준수한 성능의 제품으로 단장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성능 면에서의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전자기기를 언제 구매하면 좋을지에 대한 정답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처럼 신제품의 발표를 앞둔 시점이라면 조금 더 기다려 보거나, 아니면 중고 제품 구입으로 확실히 저렴하게 구매하는 것이 최선이 아닐까 한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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