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우리가 상상하는 무선 충전이라는 것은 거리의 제약이 거의 없이 어디서나 간편하게 충전이 가능한 것이었을지도 모르겠다. 그냥 사용하면서 동시에 충전이 가능한 그런 광범위한 무선 충전.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최신 기술을 내세우는 스마트 기기라고 하더라도 무선 충전 기술은 이제 겨우 걸음마 단계로서 충전 패드 위에 올려둬야만 하는데, 이마저도 약간의 거리가 떨어지면 충전이 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무선 충전 패드가 인기를 얻는 이유는 사용 패턴의 차이에 있다. 스마트폰 배터리를 별도로 충전한다는 개념보다도 휴식이 곧 충전이 됨을 의미하기 때문. 그래서 아무리 빠른 유선 충전 기술이 나오더라도 무선 충전 기술 역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는 것이다.
무선 충전 1세대로서 충전 패드 위에 올려두고 폰을 충전하는 현재의 방식이 왜 유용하고 편리한지, 또 어떠한 장단점이 있는지를 이제부터 하나씩 살펴보려 한다. 특히나 새롭게 등장한 갤럭시S7과는 어떤 조합을 이룰지도 살펴볼 예정이다.
Qi 무선 충전 패드란?
무선 충전 패드는 일반적인 유선 충전과 비교해 편리함이 추가된 충전 방식으로서, 가볍게 패드 위에 기기를 올려두는 것만으로 충전이 가능하다. 그래서 매번 선을 꽂고 빼는, 선이 연결된 채로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상당 부분 줄어든다.
현재는 유선 충전과 맞먹는 수준의 충전 속도를 지원하는데, Qi 무선 충전 패드는 1A 출력을 지원해서 유선 충전과 비슷한 정도로 빠른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별도의 LED 표시등이 있어서 스마트폰이 현재 제대로 충전되고 있는지를 한눈에 알 수 있다.
무선 충전 패드는 일반적인 유선 충전과 비교해 편리함이 추가된 충전 방식으로서, 가볍게 패드 위에 기기를 올려두는 것만으로 충전이 가능하다. 그래서 매번 선을 꽂고 빼는, 선이 연결된 채로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상당 부분 줄어든다.
현재는 유선 충전과 맞먹는 수준의 충전 속도를 지원하는데, Qi 무선 충전 패드는 1A 출력을 지원해서 유선 충전과 비슷한 정도로 빠른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별도의 LED 표시등이 있어서 스마트폰이 현재 제대로 충전되고 있는지를 한눈에 알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여행 필수 아이템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는데, 여행을 떠날 때 휴대할 수 있을 정도의 작고 컴팩트한 사이즈와 간편한 사용 방식으로 인해서 이제는 여행할 때에도 별도로 휴대해서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벨킨 무선 충전기는 부드러운 재질의 패드로 되어 있어서 기기가 잘 미끄러지지 않고 패드와 기기가 하나가 된 듯 착 달라붙는다. 하지만 불편하지 않게 기기를 들어 올릴 수도 있다. 갤럭시S7이 내세우는 무선 충전과 Qi 무선 충전 패드가 그래서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벨킨 Qi 무선 충전 패드, 호환성은?
Belkin 충전기의 호환성은 기본적으로 기기 자체가 무선 충전을 지원하는 갤럭시S7이나 넥서스 6 혹은 넥서스 7 태블릿 등, 자체적으로 통합 Qi 기능을 지원하는 제품일 경우에는 바로 무선 충전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아이폰이나 갤럭시S5와 같은 제품들은 별도로 무선 충전 케이스를 장착하면 무선 충전 기능을 사용할 수도 있는 만큼, 사실상 기기의 제약은 크지 않고 점점 더 많은 기기가 무선 충전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무선 충전기, 정말 편할까?
현재 판매되는 무선 충전기의 컨셉을 잡으라면, 일을 하면서 혹은 공부를 하면서 등등 다양한 환경에서 가볍게 폰을 올려두고 상시 충전을 한다는 컨셉이라 볼 수 있다. 즉, 빠른 충전을 내세우는 퀵 차지의 충전 속도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평소에 꾸준히 충전을 지원하는 것.
즉, 스마트폰을 24시간 손에 들고 있지는 않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을 때, 매번 유선 충전 잭을 꽂거나 그저 책상 위에 올려두는 것 대신 무선 충전 패드 위에 가볍게 올려두고, 필요할 때 사용하는 방식으로 상시 충전을 활용하는 것이다.
필자 역시 갤럭시S7의 무선 충전 기능을 자주 사용하는데, 이렇게 평소에 충전을 해둘 경우 급하게 외출을 하거나 배터리를 많이 사용해야 하는 일이 발생하더라도 배터리에 대한 부담이 적어진다는 장점이 있었다.
또한 갤럭시S7은 일체형 배터리를 탑재했기 때문에 배터리가 줄어들게 되면 필수적으로 보조배터리 혹은 별도의 유선 충전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그래서 평소에 습관적으로 무선 충전 패드를 사용하는 것은 배터리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무선 충전 패드, 단점은?
하지만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앞서 소개했듯 충전 속도가 유선 속도에 버금가는 정도이기는 하지만 최근에 더욱 발전한 퀵 차지 기능을 지원하지는 않기 때문에 무선 급속 충전은 되지 않는다.
무선 충전 패드의 컨셉 자체가 일반 유선 충전 속도로 무선 충전을 하는 것이며, 평소에 충전하는 것이지, 급속 충전을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급히 충전을 해야 하는 경우라면 조건에 맞는 어댑터를 통해 유선 충전을 하는 것이 더 빠른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모든 충전 패드가 그렇겠지만 중앙부에 위치해야만 제대로 된 충전이 가능하다. 벨킨 무선 충전기는 충전이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에는 LED 표시등으로 알려주기 때문에 바로 확인이 가능하지만, 가능한 한 중앙부에 놓는 것이 좋다.
또한 약간만 떠 있어도 충전이 안되기 때문에 과도하게 두꺼운 케이스를 사용하거나 패드 위에서 폰을 들고 조작을 하게 되면 역시나 충전이 되지 않는다. 무선 충전 패드는 간단히 말해서 책상 위에 폰을 올려두는 대신 패드 위에 올려둔다는 컨셉이 알맞은 이유다.
벨킨 특유의 심플한 패키징이 눈에 띄는 포장 박스 ▼
전체적으로 단정하고 심플하다. 어떻게 보자면 심심한 느낌 ▼
제품에 집중한 만큼, 어댑터는 별도로 없으며 USB 잭만 존재한다 ▼
매우 얇고 심플한 디자인의 벨킨 충전 패드 ▼
후면에 USB 잭을 꽂는 연결 단자가 위치하며, USB 선은 상당히 길고 굵게 되어 있다 ▼
가볍게 꽂아서 바로 충전이 가능한 구조 ▼
특이한? 새로 알게 된 사실은 보조배터리로도 충전이 가능하다는 것. 여행시에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
중앙부에 놓을 경우 충전이 가능한 구조, 폰을 안정적으로 거치하기 위해서도 중앙부 거치는 필수적이다 ▼
하지만 당연하게도 무선 충전이 지원되는 기기만 충전이 가능하며, 일반적인 기기는 별도의 무선 충전을 지원하는 케이스가 필요하다 ▼
스마트폰과 비슷한 정도의 사이즈를 지닌 QI 무선 충전 패드 ▼
기기를 올려두면 충전 패드에는 LED 표시등이 나타나며, 기기 역시 충전 시작을 알리게 된다. 하지만 중앙부에 놓지 않으면 충전은 시작되지 않는다고 ▼
갤럭시S7과의 조합은?
Qi 무선 충전 패드의 재질은 아주 매트하면서도 부드러운 재질로 마감이 되어 있다. 아쉬움이라면 먼지가 자주 붙고 눈에 잘 띈다는 것인데, 사용하기 거슬릴 정도는 아니고 민감하다면 눈에 띄는 정도. 하지만 재질의 특성상 기기에 스크래치를 낼 가능성은 낮다.
갤럭시S7은 알려진 대로 전후면이 모두 유리 재질로 되어 있어서 스크래치에 민감한데, 그런 점에서 자주 사용하게 될 무선 충전 패드의 재질은 매우 중요할 수 있다. Qi 인증을 받은 벨킨 무선 충전기는 갤럭시S7을 충전하는데 문제가 없어 보였다.
매우 얇고 작은,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요즘 여행에서 필수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기도 한 무선 충전 패드, 여행의 테마가 짧은 여행이 아닌 긴 여행일 경우, 캠핑이나 몇 박 이상의 숙박을 할 경우라면 무선 충전 패드를 휴대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패키지는 Qi 무선 충전 패드와 함께 마이크로 USB 케이블이 제공되기 때문에 별도의 어댑터가 필요하다는 점은 알고 있어야 한다. 무선 충전을 지원하는 기기가 있다면, 혹은 별도의 케이스를 통해 무선 충전을 활용하고 싶다면 벨킨 무선 충전 패드를 선택해보는 것은 어떨까 한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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