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의 데이터 사용은 매우 유동적이다. 학교나 직장과 같이 매우 한정된 곳에서는 와이파이에 대한 접근성이 높기 때문에 데이터의 사용량이 한정적이고 일정한 반면, 이동성이 높은 곳일수록 데이터 소비는 매우 늘어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
그래서 월별 데이터 사용량을 하루를 기준으로 나눌 경우, 이동이 많은 날일수록 데이터 소모량 또한 그에 비례해서 늘어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여행에서라면 이러한 차이는 더욱더 극에 달하게 된다.
결국 데이터는 여행이나 출장과 함께 더욱 필요성이 늘어나게 되고, 이로 인해 데이터는 지역에 따라, 또한 상황에 따라 소모량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 것이다. 당장 서울과 지방의 소도시를 비교하더라도 차이는 극명하게 나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런 점에서, SK는 제주도라는 다소 독특하고도 특별한 지역을 선택하게 되었는데, 이유는 단연 제주도가 온 국민의 사랑을 받는 여행지라는 점과, 제주도 자체가 가진 지역적인 특색이 뚜렷하기 때문이다.
제주도를 가다. 데이터를 챙기다.
제주도 하면 가장 많이 떠오르는 단어는 ‘여행’ ‘휴가’ ‘자유’와 같은 것들일지 모른다. 그만큼 제주도는 일상과는 다소 다른 환경에 속해 있기 때문이다. 특히나 여행이나 업무를 목적으로 떠난 제주도 방문이라면 더욱 그러하다.
여행이나 업무를 위해 제주도를 방문하게 되면, 가장 많이 경험하는 것은 단연 ‘데이터’의 부족이다. 평소에 사용하던 패턴과 완전히 다른 환경에 놓이게 되면서 데이터 부족을 경험하는 것.
제주도 하면 가장 많이 떠오르는 단어는 ‘여행’ ‘휴가’ ‘자유’와 같은 것들일지 모른다. 그만큼 제주도는 일상과는 다소 다른 환경에 속해 있기 때문이다. 특히나 여행이나 업무를 목적으로 떠난 제주도 방문이라면 더욱 그러하다.
여행이나 업무를 위해 제주도를 방문하게 되면, 가장 많이 경험하는 것은 단연 ‘데이터’의 부족이다. 평소에 사용하던 패턴과 완전히 다른 환경에 놓이게 되면서 데이터 부족을 경험하는 것.
이로 인해 요금제를 잠시 변경하거나, 어쩔 수 없이 와이파이존을 찾아 헤매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경험은 모두 ‘마이너스’가 될지 모른다. 다소 낯설고 불편한 경험이 되는 것이다.
이때 잠시 올려둔 데이터 요금제를 바로 변경하지 않아서 과도한 요금 고지서를 받게 되거나, 와이파이의 느린 속도로 인해서 인터넷 접속을 포기하는 등의 불편함은 지금까지 ‘당연함’과도 같았다.
SK텔레콤 ‘제주도 프리’ 출시의 이유?
그런 점에서 SK텔레콤의 제주도 프리는 매우 전략적이면서도 소비자 중심적인 서비스라 볼 수 있다. 하루에 2,000원이라는 다소 합리적인 가격과 더해진 2GB + 3mb 무제한 데이터 서비스는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기에 충분하기 때문이다.
당장 2GB라는 데이터 용량은 band LTE 29 요금제(29,000원)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300MB의 데이터 제공량 대비 7배에 이르는 상당한 제공량이다. 즉, 라이트 유저들도 부담 없이 2GB 및 무제한 데이터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
이러한 SK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는 제주도라는 여행지의 특성이 더해지며 SK의 서비스가 좋다는 인식을 심어주기에 충분하며, 동시에 론칭 기념으로 9월 말까지 이어지는 1+1 이벤트는 이러한 서비스의 홍보 효과까지 더할 것으로 보인다.
SK 이용자 한 사람이 제주도 프리를 가입할 경우에는 지인이나 가족이 함께 혜택을 받도록 하는 1+1 이벤트를 통해서 사용량도 늘리고, 만족도와 홍보 효과도 겸할 수 있는 것이다.
2GB의 경우 일반적인 사진을 500장에서 700장 정도 업로드할 수 있고, 음악의 경우 음질에 따라서는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20시간 정도는 들을 수 있는 제법 많은 용량이다.
물론, 동영상을 시청할 경우에는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라이트 유저들이 평소에 사용하지 않던 2GB에 이르는 상당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상당히 매력적인 서비스라 부를 수 있는 것.
더구나 1일권부터 5일권까지 다양한 서비스는 최대 20% 할인까지 적용이 가능해 5일간 8,000원의 비용으로 매일 2GB 및 데이터 프리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한 장점이 있는 서비스이기도 하다.
여행을 떠나다. SK를 챙기다.
이제 저렴한 요금제를 사용하는 라이트 유저들은 제주도를 떠나는 SK 지인들과 더욱 잦은 연락을 할지도 모르겠다. 또한 SK 사용자들이 SK 텔레콤을 유지해야 하는 더욱 많은 이유가 생겨난 것일지도 모른다.
SK는 꾸준히 이러한 브랜드 이미지 강화 마케팅을 해오고 있었는데,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지역 특화 상품’은 특히나 제주도라는 지역적인 특색이 더해지며 소비자들이 먼저 SK를 찾도록 하는 서비스를 만들어냈다.
특히나 국내 여행에서는 제주도가 압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만큼, 또한 하루 2,000원이라는 제법 합리적인 가격이 책정된 만큼 제주도 프리 서비스는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제주도 여행은 SK텔레콤이 필수라는 수식어가 생겨날 정도로 파급력이 큰 서비스를 내세운 SK텔레콤, 이에 맞서는 KT와 LG의 공격적이면서도 소비자 중심의 특화 서비스 또한 빨리 등장하기를 기대해야겠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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