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캠, 일상으로 들어오다.
액션캠이 일상 속으로 들어오면 어떠한 일이 일어날까? 개인적으로는 카메라를 켜두고 무언가를 해본 적이 없다. 그러니까, 그런 일들은 방송을 하는 예능인들이나 연예인들만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
무엇보다, 굳이 누구에게 보여줄 것도 아닌데 이렇게 찍을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했다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일지도 모르겠다. 그만큼 일상을 모두 담는다는 것은 불편한 일이기도 하고 이유를 찾지 못한 것이기도 했다.
그러나 매일의 일상은 아니더라도 특별한 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데 있어서 고프로는 남다른 재능을 가지고 있다. 굳이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될 만큼 알아서 잘 찍어주고, 또한 놓치기 아쉬운 순간들을 언제나 담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상으로 들어온 액션캠은 재미라 볼 수 있고 추억이라 부를 수 있다. 고프로 히어로5 블랙은 바로 그런 점에서 일상을 전혀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정 피사체가 아닌, 내가 보는 그 모든 것을 담아주는 것이다.
✎ 먼저, 영상을 통해 고프로 히어로5 블랙의 매력을 살펴보자.
내가 보는 모든 것을 담다.
액션캠의 묘미는 굳이 ‘액션’이 들어간 일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액션에 들어가는 다양한 작업들에 유용할 뿐, 일상에서나 어디서나 활용할 기회는 많다는 점에서 액션캠은 남다른 재미를 던져준다.
이를테면, 어딘가로 여행을 떠나며 차 안에서 고프로를 고정해두고, 어딘가를 걸어가며 가방끈에 고프로를 고정해두고 원래 하던 일을 그대로 하는 것이다. 그리고는 가볍게 여행이 끝난 다음 고프로 ‘Quik’ 앱을 통해 자동 편집을 사용하면 된다.
액션캠의 묘미는 굳이 ‘액션’이 들어간 일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액션에 들어가는 다양한 작업들에 유용할 뿐, 일상에서나 어디서나 활용할 기회는 많다는 점에서 액션캠은 남다른 재미를 던져준다.
이를테면, 어딘가로 여행을 떠나며 차 안에서 고프로를 고정해두고, 어딘가를 걸어가며 가방끈에 고프로를 고정해두고 원래 하던 일을 그대로 하는 것이다. 그리고는 가볍게 여행이 끝난 다음 고프로 ‘Quik’ 앱을 통해 자동 편집을 사용하면 된다.
예상 밖으로 멋진 경치를 담기도 하고 또 내가 봤던 것을 그대로 하나의 스토리대로 풀어나간다는 점에서 고프로와 고프로 편집 프로그램인 Quik의 만남은 신선하다. 굳이 카메라를 꺼내서 무언가에 집중하고 촬영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그래서 여행은 더욱 재미있어진다. 놓치기 쉬운 순간들까지도 모두 담고 있는 고프로를 통해 일상의 하나하나를 그대로 담아두는 것도 가능하고, 오랜 시간이 걸리는 사진과 동영상 편집고 Quik 하나면 끝난다.
춥거나, 덥거나, 습하거나
액션캠의 또 다른 장점이라면 날씨를 탓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날씨가 흐리거나 맑거나 춥거나 덥거나 언제든 마음 놓고 촬영할 수 있다. 그래서 날씨의 제약이 없다는 점에서 겨울에도 여름에도, 물속에서도 마음껏 사용할 수 있다.
겨울이 다가오면 스키장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데, 몇몇 사람들의 이마에 고프로가 장착된 것을 확인해볼 수 있다. 즉, 기존과 마찬가지로 스키나 보드를 타면서 그 순간을 있는 그대로 담아주는 것이다.
눈싸움을 해도 문제가 없고, 한겨울의 추위도 괜찮은 고프로는 그래서 모든 순간을 담아주는 다재다능한 카메라가 된다. 더운 여름이면 수영을 하게 되는데, 수영을 할 경우에도 별도의 방수 키트가 필요치 않다.
고프로 히어로5 블랙 그대로 물에 넣어도 되고 수영도 문제가 없기 때문에 서핑을 하면서도 그 순간을 그대로 담거나, 강아지에게 장착해서 강아지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재미도 누려볼 수 있다.
직접 써본 고프로, 계속 쓰게 될까?
모든 전자기기가 가진 두려움이라면 버려질 것에 대한 두려움일지 모른다. 몇 번 사용하다가 사용량이 줄어들어서 결국 서랍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물론, 액션캠을 사용하기 전까지의 나 역시 그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액션캠을 굳이 사용할 일이 있을까 하고 반신반의했던 것이다. 특히나 운동을 즐겨하지 않는 겨울이 오면서 액션캠의 활용도가 낮아질 것이라 우려를 했지만, 기대 이상으로 고프로를 자주 사용하는 나를 발견했다.
일주일에 적어도 2~3번은 액션캠을 사용해서 조용히 있는 그대로를 모두 담을 수 있었고, 조카들을 만나거나 여행을 떠날 경우에도 더없이 좋은 카메라가 되어줬다. 결국 이러한 사진과 영상들은 추억이 되고 순간이 되기 때문이다.
동영상을 찍으며 5초, 10초마다 자동으로 촬영되는 사진 모드를 활용하면 수많은 순간들 가운데 원하는 장면들이 꼭 발견된다. 그래서 건질 수 있는 사진도 상당히 많다. 직접 써본 고프로는 바로 이런 카메라였다.
스마트폰은 무언가를 찍기 위한 ‘목표’ 아래서 촬영을 했다면, 고프로와 같은 액션캠은 뚜렷한 목표가 아닌 그냥 일상을 담고 그것을 추억으로 만드는 것이다. 그래서 앞으로도 나는 고프로를 계속 사용할 것만 같다. 배터리 여분만 더 구매하게 된다면.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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