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 이어폰’ 하면 한 가지 모양 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면 오픈형과 커널형의 차이일까, 그에 반해 무선 이어폰, 즉 블루투스 이어폰을 떠올려보면 그 종류가 아주 다양한 것을 알 수 있다.
톤플러스와 같은 넥밴드형도 있고, 에어팟처럼 선이 전혀 없는 완전 무선 이어폰도 있다. 또, 유선 이어폰에서 단자와 연결되는 선만 사라진 백헤드형, 그리고 굳이 넣자면 핸즈프리 통화를 목적으로 하는 블루투스 이어셋도 있다.
유선 이어폰에 비해 무선 이어폰은 종류가 정말 다양하다. 왜 그럴까?
블루투스 이어폰에 대한 소비자의 필요가 다양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네 종류의 무선 이어폰 시장 모두, 아직 기술이 부족해서 구입하기가 망설여진다는 소리가 나올 틈이 없을 만큼 발전했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늘 사용해오던 종류의 무선 이어폰만 사용하는 것 같다.
물론 그 이어폰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형태의 이어폰이라 그런 것이라면 현명한 선택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한 번쯤 확인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자신에게 더 맞는 형태의 이어폰이 무엇인지.
오늘은 그중에서 백헤드형 가성비 블루투스 이어폰과 블루투스 이어셋 제품에 관해 이야기하려 한다. 다른 형태의 이어폰에 비해 비교적 대중적이지 않기 때문.
ATWO에서 출시한 AT221과 AT211을 중심으로 살펴볼 텐데, 혹시 블루투스 이어폰 구입을 고민 중이라면 이 제품들을 기준으로 비교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먼저, 동영상을 통해 AT221의 매력을 자세히 살펴보자.
가성비 갑 백헤드형 블루투스 이어폰, AT221
백헤드 타입 블루투스 이어폰의 장점이라면 넥밴드형에 비해 상당히 가벼우면서도 완전무선형 이어폰처럼 떨어뜨릴 위험이 적다는 것이다. 또한 유선 이어폰에서 한 줄기 선만 자른 형태이기 때문에 제품에 따라서는 핸즈프리 통화까지 가능하다.
AT221 역시 13g이라는 어마무시하게 가벼운 무게를 품고 있으며, 핸즈프리 통화 기능 정도는 기본으로 갖추고 있다.
백헤드 타입 블루투스 이어폰의 장점이라면 넥밴드형에 비해 상당히 가벼우면서도 완전무선형 이어폰처럼 떨어뜨릴 위험이 적다는 것이다. 또한 유선 이어폰에서 한 줄기 선만 자른 형태이기 때문에 제품에 따라서는 핸즈프리 통화까지 가능하다.
AT221 역시 13g이라는 어마무시하게 가벼운 무게를 품고 있으며, 핸즈프리 통화 기능 정도는 기본으로 갖추고 있다.
AT221의 또 다른 장점이라면, 아니 여러 장점들 중 하나라면, 160시간이라는 아주 긴 대기시간이 있다. 백헤드형은 넥밴드형이나 헤드폰에 비해 배터리 타임이 짧은 편인데, 음악 재생은 평균적으로 7~8시간이라고 하지만 막상 충전하고 며칠 후에 이어폰을 사용하려고 하면 배터리가 모두 소진되어 있는 것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AT221은 효율적인 전원 관리로 약 일주일간 충전 없이 살아있을 수 있다고 한다. 물론 재생시간은 8시간으로 비슷하지만, 대기시간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이는 것이다.
게다가 2시간이면 완충할 수 있는데, 정확하진 않더라도 비율로 따지자면 15분만 충전하면 1시간 동안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것이다.
또한 AT221은 음악을 듣다가 잠시 빼어둘 일이 있을 때 자석으로 붙여둘 수도 있는데, 백헤드형 이어폰을 떨어뜨리기 쉬운 때가 음악을 듣지 않을 때라는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편리한 기능인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다른 마그네틱이 사용된 이어폰과 달리 AT221는 에어팟처럼 자석으로 붙여두는 것만으로 음악을 일시정지되고, 다시 떼어내는 것으로 다시 재생할 수 있는 편의 기능도 탑재되어 있다.
음질은 음감용 이어폰으로써 당연히 갖추고 있어야 할 특징인데, AT221는 특히 중저음 사운드에서 두각을 나타낸다.
깨끗한 고음을 원한다면 EQ 설정으로 충분히 해결할 수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AT221는 잡음과 울림을 제거할 수 있어서 오직 사운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가벼운 무게와 다양한 이어팁으로 착용감 역시 우수한 편이고, 마감도 상당히 꼼꼼하고, 2대 기기에 동시 연결이 가능한 다재다능한 면모 역시 갖추고 있는 AT221는 가성비 백헤드형 블루투스 이어폰으로써 다른 제품과 비교하기 위한 기준으로 삼기에 충분한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7g으로 즐기는 스테레오 사운드, AT211
블루투스 이어셋은 당연히 핸즈프리 통화를 목적으로 한다. 기본적으로 음감용 블루투스 이어폰과는 용도부터 다른 것이다.
그래서 이어셋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특징은 고감도 마이크와 착용감이다.
AT211는 우선 7g이라는 무게와 이어 가이드를 통해 착용감과 안정감에서는 한수 먹고 들어간다.
다만 마이크의 성능이 다소 아쉬웠는데, 폰에 직접 대고 통화를 할 때보다 목소리가 작게 들렸다. 2만원대의 가격까지 고려하자면 기대 이상의 품질일 수도 있겠다.
AT211 블루투스 이어셋만의 장점이라면 150시간이라는 긴 대기시간과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지원하는 스테레오 사운드가 있다.
블루투스 이어셋은 주로 업무 중에 사용하기 때문에 긴 대기시간 역시 꼭 갖추고 있어야할 특징인데, 평균 4시간 정도인 다른 이어셋과 달리 연속 6시간 통화가 가능하고, 완충하는 데도 2시간이면 충분하다.
또한 노이즈 캔슬링 기술로 주변의 잡음과 소음을 줄여주고, EDR을 지원해서 블루투스 이어셋의 아쉬운 음질을 대대적으로 개선했다고 한다. 또한 울림 제거 기능으로 불안정한 음향을 제거하고, 별도로 연결해서 스테레오 사운드 역시 즐겨볼 수 있다.
다만 양쪽의 이어팁 모양이 달라서 체감하기에 양쪽의 사운드가 균형이 맞지 않을 수 있다.
세련된 디자인과 편리한 조작 방법 역시 AT211의 장점들 중 하나다.
AT221과 AT211, 나에게 맞을까?
AT221 같은 경우는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사운드, 세심한 사용성으로 이미 알만한 사람들에게 다 알려진 제품이다.
AT221에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단단한 중저음 사운드와 편리한 마그네틱 기능이었는데, 지인들 역시 한번 사용해보고는 다음 이어폰은 이녀석으로 해야 하나 고민하게 만들 정도로 만족스러운 특장점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이어폰은 한번 구입하면 교체 주기가 연단위이기 때문에, 가격부터 꼼꼼히 따져보고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만약 가성비 블루투스 이어폰 구입을 고민 중이라면, 그 고민에 기름을 부어줄 한 가지 소식이 있다. AT221을 구입하면 AT211을 +1 아이템으로 무상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다.
이 특별 증정 이벤트를 기회로 백헤드형 블루투스 이어폰도 하나 장만하면서 부모님이나 지인들에게 블루투스 이어셋을 선물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다.
두 제품 모두 각기 추천할 만큼 자신만의 특장점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필요한 제품들이라면 한 번쯤 고민해볼 만할지도 모르겠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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