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헤드셋이 똑똑해졌다. 처음에는 줄감개도 없어서 기다란 줄을 치렁치렁 늘어뜨리고 다녀야만 했다면, 이제는 제법 다듬어져서 자동 줄감개는 기본, 자체적인 EQ를 지원하며 24비트 원음까지 재생하더니 급기야 32비트 원음 재생에 4개의 스피커까지 품은 톤플러스 스튜디오까지 등장했다.
지금껏 무선 이어폰, 헤드셋 영역은 편의성 위주로 시장이 형성되어 있었지만 엘지는 고음질 기술을 무선 영역으로 확장하며 G5와 함께 출시했던 HBS-1100에는 24비트 원음 재생을 품은 Apt-X HD와 하만 카돈 플래티넘 인증을 통해 기술력을 앞세웠고, 톤플러스 스튜디오를 통해서는 한걸음 더 나아가서 32비트 원음 재생과 dts 튜닝을 통한 놀라운 음질을 선보인 것이다.
동시에 HBS-900과 같은 가성비가 높은 제품을 통해 기본적인 음질을 향상시키면서도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입이 가능한 제품까지 꾸준히 내놓고 있기 때문에 무선 시장에서 톤플러스의 인기는 상당히 높은 상황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
그렇다면, 스피커를 품은 톤플러스 스튜디오와 다른 톤플러스 제품들은 어떠한 점에서 같았고 또 달랐을까?
선택 장애를 해결해줄 3종 비교를 통해 제품별 특징을 살펴보고 나에게 맞는 제품을 찾아보자.
7만원대 극강의 가성비, 톤플러스 HBS-900
먼저 살펴볼 제품은 톤플러스 HBS-900인데, 기본적으로 음악 감상과 통화를 지원하는 커널형 헤드셋으로 재생과 멈춤 조절 기능과 음성 안내 기능, 진동을 통한 알림 기능 및 54g의 가벼운 무게와 14시간의 음악 재생을 품어서 일반적인 블루투스 이어폰 대비 훨씬 더 긴 재생 시간과 다양한 기능을 품은 제품으로 인기가 상당하다.
먼저 살펴볼 제품은 톤플러스 HBS-900인데, 기본적으로 음악 감상과 통화를 지원하는 커널형 헤드셋으로 재생과 멈춤 조절 기능과 음성 안내 기능, 진동을 통한 알림 기능 및 54g의 가벼운 무게와 14시간의 음악 재생을 품어서 일반적인 블루투스 이어폰 대비 훨씬 더 긴 재생 시간과 다양한 기능을 품은 제품으로 인기가 상당하다.
무엇보다, 고음질 음원 재생 기술인 Apt-X를 품고 있기 때문에 하이파이 음원까지도 거뜬하게 재생할 수 있다는 점, SBC와 AVRCP, A2DP 등 다양한 기술을 지원한다는 점 역시 이 제품의 장점이 되고 있으며 2대 동시 페어링 기능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 혹은 노트북과 스마트폰, 또는 2대의 스마트폰을 함께 연동해서 음악을 듣다가 다른 기기에서 전화가 올 경우 별도의 추가 페어링 없이 바로 전화를 받는 것까지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기도 하다.
당연하게도 자동 줄감기 기능이 포함되어 있으며, 하만 카돈의 튜닝을 통해 완성된 톤플러스 HBS-900은 한동안 톤플러스의 최고 인기 제품으로 인기를 끌었을 정도로 상당히 만족스러운 평가를 받고 있다.
개인적으로도 작은 디자인과 유선형 디자인 채택, 자동 줄감기 기능 등 아쉬울 것 없는 기본기를 가졌다는 점에서, 특히 실제 음감시 충분할 정도의 사운드를 들려줬다는 점에서 가성비가 높은 톤플러스 HBS-900는 여전히 좋은 선택이 아닐까 싶었다.
마이크로 USB를 통한 충전 지원으로 범용성도 높은 톤플러스 HBS-900은 7만원 중후반대로 형성된 가격대로 가벼운 무게와 작은 디자인, 다양한 컬러까지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많은 제품이었다.
10만원대 극강의 사운드, 톤플러스 HBS-1100
다음으로 살펴볼 제품은 톤플러스 HBS-1100인데, 개인적으로도 아주 오랫동안 메인으로 사용하던 제품으로, 특히나 G5의 고음질 원음 사운드를 있는 그대로 들려주는 24비트 원음 지원 기술인 Apt-X HD를 품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가 되었던 톤플러스 HBS-1100은 블루투스 헤드셋 제품 가운데 처음으로 하만 카돈 플래티넘 인증을 받으며 음질에 있어서의 차별화를 제대로 보여주기도 했다.
앞서 살펴본 기능들에 더해서 분실 방지 기능과 생활 방수 기능을 품기도 했고, 58.1g의 가벼운 무게 역시 여전했으며 노이즈 캔슬링 기술까지 들어 있어서 외부 환경과 상관없이 어디서나 좋은 음질을 즐길 수 있다는 차별화를 지닌 제품이라를 것 역시 장점이 되어줬다.
특히나 하만 카돈 플래티넘 인증을 받은 최초의 블루투스 헤드셋 제품이라는 점에서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한 제품 다운 놀라운 사운드를 들려주기도 했는데, 우선 무선 연결에서의 끊김이나 잡음을 거의 들어볼 수 없었고 음질이 마치 고가의 유선 이어폰을 연결한 것처럼 놀라웠다는 점 역시 이 제품을 꾸준히 사용하게 만들어준 원동력이 되기도 했다.
다만, 여성들이 사용하기에는 너무 각져 보이고 남성용으로 보이는 디자인이라는 점은 아쉬움이 되고 있으며 최근 들어 더욱 작은 초소형 블루투스 이어폰이 대세라는 점에서 호불호가 나뉜다는 점이 최대의 아킬레스건이 아닐까 싶었다.
그럼에도 20만원 초반대에서 10만원 초중반대로 내려온 가격은 이 제품의 가성비가 더욱 높아졌음을 보여주는 부분이기도 했다.
20만원대 스피커를 품은, 톤플러스 스튜디오 HBS-W120
마지막으로 살펴볼 제품은 톤플러스 스튜디오 HBS-W120인데, 이 제품의 장점은 앞서 살펴본 기능에 더해서 자체 DAC을 내장했다는 것이 있다.
그래서 Aux-in을 통해 유선 연결로 바로 스피커로 들어볼 수 있다는 것인데, 자체적으로 탑재된 4개의 스피커를 통해 혼자서, 혹은 5~6명이서 함께 즐기기에는 충분한 사운드를 들려주는 스튜디오 사운드라는 것이 장점이 된다.
대신 무게는 125g으로 역대 톤플러스 가운데 가장 무거운 편인 만큼 착용하게 되면 묵직한 느낌을 그대로 전달받기는 했지만, 대신 음악 재생을 최대 35시간 동안 할 수 있다는 점, 연속 통화는 40시간에 달한다는 점이 장점이 되는 배터리가 오래가는 제품으로 나름의 아쉬움을 털어내기도 했다.
톤플러스 스튜디오 HBS-W120이 차별화가 되는 이유라면 단연 4개의 스피커가 있는데, 귀 바로 아래에 있는 스피커와 아래로 향한 진동 스피커를 통해서 떨림과 함께 소리를 전달하기 때문에 더욱 입체적이고 생생하게 소리를 들어볼 수 있다는 차별화 포인트를 지니고 있다.
또한 최초로 32비트 고음질 원음을 재생할 뿐 아니라 음성 메모 기능까지 품고 있었고, 듀얼 MEMS 마이크로 잡음 없는 사운드를 녹음해줬고 통화 품질까지 높여줘서 쓰임새가 더욱 많은 제품이 아닐까 싶었던 톤플러스 스튜디오 HBS-W120은 하만 카돈이 아닌 dts 튜닝으로 앞의 2 제품과는 다른 음악적 특색을 보여주기도 했다.
출시 초기인 만큼 가격은 20만원 초중반대로 다소 높은 편이지만, 그럼에도 1인 가정에서 더욱 쓰임새가 많은 톤플러스 스튜디오 HBS-W120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다는 것을 보자면 엘지가 시장 조사를 통해 더욱 쓰임새가 많은 제품을 내놓은 것이 아닐까 싶었다.
톤플러스 시리즈 3대장, 나에게 맞는 제품은?
톤플러스 HBS-900은 7만원대 가격으로 톤플러스 스튜디오 대비 1/3 밖에 안되는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한 가장 가성비가 높은 제품이다.
그리고 딱히 음질에 있어서 아쉬움을 느낄 수도 없었다는 점이 장점이 되어준 제품이기 때문에 가볍게 구입하려는 분들이라면 톤플러스 HBS-900이 가장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았다. 가장 가볍기도 하면서 동시에 기본기는 충실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G5를 비롯해 V20나 G6를 사용 중이라면 하이파이 음원을 보다 제대로 즐겨보기 위해 ‘하만 카돈 플래티넘’ 인증을 받은 톤플러스 HBS-1100을 선택하는 것도 추천한다.
처음 출시 당시보다도 거의 10만원이나 떨어진 만큼 가격도 합리적이 되기도 했고, 톤플러스 HBS-1100만의 장점들도 많이 있기 때문에 분명 무선 이어폰, 헤드셋의 아쉬움을 털어낼 수 있는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톤플러스 스튜디오 HBS-W120은 귀가 받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싶은 분들, 나를 따라다니는 서라운드 사운드를 경험하고 싶은 분들에게 꼭 적합한 제품이 되어준다.
집에서는 스피커 모드로 편안하게 음악을 감상하고, 야외에서는 35시간에 이르는 긴 재생 타임으로 2박 3일이 넘는 긴 여행에도 충분히 음악을 즐길 정도의 배터리를 품었다는 점 역시 장점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나, 음악을 혼자서 듣다가 함께 듣고 싶을 경우 아쉬운 스마트폰의 사운드가 아닌 헤드셋에 포함된 놀라운 사운드로 함께 들어볼 수 있다는 점, 2대의 톤플러스 스튜디오 HBS-W120에 함께 음악을 재생하는 기능 등 놀라운 기능을 더했다는 점 역시 톤플러스 스튜디오 HBS-W120만의 장점이 되고 있다.
합리적인 가성비를 내세운 2대의 제품,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하는 하나의 제품,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해서 무선의 자유와 함께 고음질 음원의 놀라움까지 경험해볼 것을 추천한다. - MACGUYVER.
글이 마음에 드셨나요?
로그인 없이 누구나 가능한
♥ 공감은 힘이 됩니다!
'스마트기기 > 음향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써보니+] ‘2대 증정’ 무선의 아쉬움을 지우다. ER500, 완전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추천 (0) | 2017.04.20 |
---|---|
[써보니+] '2대 증정' 사용성에 두번 반하다. APT-X를 품은 괴물 블루투스 이어폰 Kiss U2 추천 (0) | 2017.04.19 |
[개봉기] 3D 광폭사운드를 품다. 자석 + 방수, 가성비 블루투스 이어폰 추천 ‘Kiss U2’ (0) | 2017.04.14 |
[써보니+] ‘3대 증정’ 봄. 스피커. 보조배터리. 에이투 AT311 & 에이투붐 블루투스 스피커 (0) | 2017.04.02 |
[써보니+] ‘2대 증정’ 단독 32% 추가 할인, 1만원대 블루투스 이어폰 iL-91BL (0) | 2017.03.30 |
IE9 이상으로 브라우저를 업그레이드하거나, 크롬, 파이어폭스 등 최신 브라우저를 이용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