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난 1,2탄에 이어 14가지의 단축키를 더 알아보려 합니다.
단축키 초보자를 탈출하기 위한 마무리 작업이라고나 할까요? 물론 지난 1,2탄에 비해 어려운 단축키들이 아니니 쉽게쉽게 생각하셔도 됩니다.
3탄을 알아보기 전 2탄의 단축키들 몇 가지를 숙지해두셨다면 더 간단하게 느껴질 것 같네요.
자, 그럼 시작해볼까요?
[Windows] + [T] 작업표시줄 아이콘 선택
작업표시줄에 있는 아이콘들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Alt] + [Tab]을 작업표시줄로 옮겨놓았다고나 할까요?
[T]를 눌러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작업표시줄 자동 내리기를 설정한 경우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죠.
[Windows] + [1,2,3,…] 작업 표시줄 아이콘 선택
작업표시줄에 있는 프로그램들을 실행하고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각 프로그램의 위치를 기억한다면 [Windows] + [T] 보다 훨씬 유용한 단축키죠.
웹 브라우저에서 [Ctrl] + [1] ~ [Ctrl] + [8]을 사용해 숫자에 해당하는 탭으로 이동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Ctrl] + [0] 웹페이지 비율을 원점으로
[Ctrl] + [+]과 [Ctrl] + [-]로 조정했던 페이지의 확대 축소 비율을 100%로 복귀시킵니다.
[Ctrl] + [Home] 마우스 커서를 최상단으로
[Home]키를 누르면 화면이 가장 위로 이동했죠. [Ctrl]과 함께 누르면 마우스 커서가 작성 중인 텍스트 상자 안에서 최상단으로 이동합니다.
[Ctrl] + [End] 마우스 커서 최하단으로
마찬가지로 현재 작성 중인 텍스트 상자 안에서 마우스 커서가 최하단으로 이동합니다.
[Ctrl] + [Shift] + [좌우 방향키] 좌우 단어 드래그
[Ctrl] + [좌,우 방향키]를 사용하면 마우스 커서가 단어 단위로 건너뛸 수 있었죠. [Shift]를 사용하면 드래그 기능이 추가됩니다.
따라서 마우스 커서를 중심으로 단어 단위로 드래그할 수 있습니다.
[Shift] + [상하 방향키] 상하 문장 드래그
마우스 커서가 위치한 위,아래 문장 전체를 선택합니다. 마우스 커서 위치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직접 해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Shift] + [좌우 방향키]를 사용하면 한 글자씩 드래그할 수 있습니다.
[Ctrl] + [Shift] + [Home] 최상단까지 드래그
기존에 마우스 커서가 위치한 곳부터 최상단까지 텍스트를 드래그합니다.
[Ctrl] + [Shift] + [End] 최하단까지 드래그
기존에 마우스 커서가 위치한 곳부터 최하단까지 텍스트를 드래그합니다.
[Windows] + [L] 로그인 화면으로 이동
화면을 로그인 창으로 이동합니다. 즉, 화면을 잠그는 단축키죠.
[Windows] + [D] 바탕화면 보기
실행 중인 창을 모두 최소화하고 바탕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멀티태스킹 중간에 필요할 때가 있죠.
작업표시줄의 제일 오른쪽에 있는 작은 빈칸을 누르면 마찬가지의 기능이 실행됩니다.
[Windows] + [S] or [Q] 검색바 불러오기
작업표시줄에 있는 검색바를 바로 실행시킵니다.
[Windows] + [R]을 눌러 ‘실행’ 기능을 실행하는 것보다 검색바 기능이 더 편리할 수 있습니다.
[Windows] + [E] 파일 탐색기 불러오기
내 문서와 유사한 파일 탐색기를 실행해줍니다. 물론 작업표시줄의 아이콘을 눌러도 해당 프로그램을 열 수도 있죠.
[Windows] + [I] 설정화면 불러오기
윈도우 설정 화면을 불러옵니다. 단축키가 어렵다면 검색바에 입력하거나 알림 센터 하단에서 접근하는 것도 빠른 방법이죠.
이렇게 3탄에 걸쳐 약 40개의 정도의 단축키를 알아봤네요. 물론 이 단축키들이 전부는 아닙니다.
하지만 초보자 딱지를 떼기엔 충분한 단축키들이죠.
그리고 이정도의 단축키들을 알아두면 각각의 키에 어떠한 패턴이 있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를테면 [Ctrl], [Shift], [Windows] 키가 이런 경우에 주로 사용되는 것 같다든지, 혹은 여러 불러오기 단축키들이 주로 각 기능의 이니셜과 관련이 있다든지 하는 추리를 해볼 수 있죠.
어느 정도 감이 온다면, 이런 키들을 조합해서 누르면 어떨까 하고 직접 눌러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다보면 어느새 단축키 고수가 되어있는 자신을 만나보게 될 지 모르죠.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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