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세고 오래가는 건전지 에너자이저’ 개인적으로도 어린(?) 시절부터 봐온 익숙한 광고 문구입니다.
‘건전지’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가 에너자이저의 캐릭터일 정도로 에너자이저는 건전지 시장에서 상당히 좋은 이미지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에너자이저가 보조배터리도 출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에너자이저 보조배터리는 일단 건전지로 쌓아온 이미지로 신뢰도에서는 한 수 먹고 들어가는 것 같은데요, 나름 가성비 보조배터리라 불리는 제품들이 내구성 문제로 소비자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에너자이저는 꽤나 유리한 입장에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인기 보조배터리 순위에서 늘 확인해 볼 수 있는 샤오미 보조배터리 역시 내구성에서는 아쉽다는 평가가 종종 있었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보조배터리에게 있어서도 힘세고 오래간다는 점이 장점인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일인 다기기의 시대에서 보조배터리는 일단 속도가 생명이기 때문에, 얼마나 빠르게 얼마나 많은 기기를 충전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에너자이저 퀵차지3.0 UE10004QC 10000mAh는 과연 보조배터리로써 합격점을 받을만한 제품일까요?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에너자이저 퀵차지3.0 UE10004QC 10000mAh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퀄컴 퀵차지 3.0을 지원합니다. 퀵차지 3.0의 공식 인증 리스트에도 포함이 되어 있다고 하더군요.
퀄컴 퀵차지 3.0의 위력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일반 5V 1A 충전기에 비해 약 4배 더 빠른 충전이 가능합니다. 35분 동안 충전할 경우, 일반 충전기로는 20%도 채 충전하지 못했을 때 퀵차지 3.0 충전기로는 80%까지 충전이 가능한 정도입니다.
에너자이저 퀵차지3.0 UE10004QC 10000mAh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퀄컴 퀵차지 3.0을 지원합니다. 퀵차지 3.0의 공식 인증 리스트에도 포함이 되어 있다고 하더군요.
퀄컴 퀵차지 3.0의 위력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일반 5V 1A 충전기에 비해 약 4배 더 빠른 충전이 가능합니다. 35분 동안 충전할 경우, 일반 충전기로는 20%도 채 충전하지 못했을 때 퀵차지 3.0 충전기로는 80%까지 충전이 가능한 정도입니다.
그런데 에너자이저 퀵차지 3.0 보조배터리는 누구보다 빠름과 동시에 남들과는 다른 부분도 있었습니다.
일반 듀얼 고속 충전기는 두 포트 모두 고속 충전을 지원하긴 하는데, 두 포트를 합쳐 고속 충전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까 두 기기를 연결하면 충전량을 나눠 가지는 것이죠.
하지만 UE10004QC는 최대 37Wh의 힘을 낼 수 있기 때문에 두 포트 모두 급속 충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보조배터리도 에너자이저의 이름값을 하는 것 같네요.
또한 대부분의 급속 충전기들은 다른 기기를 빠르게 충전시킬 수는 있지만, 정작 보조배터리 자체는 급속 충전이 안돼서 하루 종일 충전해둬야만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에너자이저 퀵차지3.0 UE10004QC 10000mAh 보조배터리는 입력 충전시 9V 전압까지 2A의 전류로 충전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입력 전압은 5V / 9V / 12V로 지원한다고 합니다.
일반 보조배터리보다 충전에 있어서 범용성이 높다고 할 수 있겠네요.
오래가는 보조배터리, 에너자이저 퀵차지3.0 보조배터리
보조배터리를 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 말은 무슨 뜻일까요? 우선 보조배터리 용량이 크다는 것과 내구성이 좋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또 다른 뜻은 얼마 안 있어 서랍에 들어가 버리는 제품이 아니라 두고두고 사용할만한 보조배터리라는 것입니다. 보조배터리는 요즘 시대의 필수품이긴 하지만, 그래도 제구실을 못하면 곧바로 서랍행이 되어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에너자이저 퀵차지3.0 보조배터리는 오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선 UE10004QC는 소비자의 안전을 위해 갖가지 안전성 테스트를 통과했는데, 배터리 성능과 안전성, 과전류 과전압, 온도 습도, 방폭, 케이블꼬임 및 단선, 포트 내구성, 낙하, 화재 안전, 총 8종류의 테스트를 거쳤다고 합니다.
거기다 안전 제어 장치, 자동 전압 센서와 같은 안전장치들도 품고 있고, AS도 1년간 지원해줬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상당히 든든한 것 같네요.
그리고 ABS 소재에 엠보싱 처리를 한 덕분에 흠집에 강해서 오래도록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엠보싱 처리와 부드러운 마감 덕분에 손맛도 더 좋았습니다.
또한 에너자이저 퀵차지 3.0 UE10004QC 10000mAh 보조배터리는 소비자를 위한 갖가지 편의성도 품고 있었는데, 우선 빌트인 케이블로 별도의 케이블을 휴대하지 않아도 된다는 편리함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빌트인 케이블의 진면모는 충전을 할 때 드러납니다.
슬림 보조배터리라는 점 덕분에, 그리고 케이블의 짧은 길이와 절묘한 위치 선정 덕분에 충전 시 스마트폰, 보조배터리, 충전 케이블이 함께 손 위에 있지만 전혀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UE10004QC의 구성품에는 별도의 USB-C 젠더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케이블 자체를 마이크로5핀, USB-C, 라이트닝으로 바꿔끼울 수 있게 설계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편의성의 측면에서 볼 때 LED로 배터리 잔량을 표시해주는 기능이 있었는데, 신기한 점은 평소에는 불이 들어오지 않지만 손바닥으로 가볍게 ‘툭툭’ 치면 표시가 된다는 점입니다.
기계는 때려야 한다는 철학을 잘 담고 있는 요소가 아닌가 싶었습니다.
에너자이저 퀵차지3.0 보조배터리, 누구에게 필요할까?
에너자이저 퀵차지3.0 UE10004QC 10000mAh 보조배터리가 여러모로 유용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우선 그전에 자신의 스마트기기가 퀵차지 3.0 혹은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지부터 알아봐야겠죠?
만약 자신의 스마트 기기에도 해당되는 사항이라면 에너자이저 퀵차지3.0 UE10004QC 10000mAh는 분명 휴대용 급속 충전 보조배터리를 찾는 분들께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습니다.
두 포트 모두 고속 충전을 지원하면서도 안정적으로 충전이 가능하고 별도의 케이블을 치렁치렁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인 장점이 되어주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차량용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시거잭 충전기와 달리 뒷자리에 앉은 사람도 간편하고 빠르게 충전할 수 있어서 상당히 편리했습니다. 별도의 차량용 고속 충전기가 없는 분들은 차량용 고속 충전기 대신 사용하기만 해도 본전은 뽑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물론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하는 분들 가운데서도 전자기기가 많거나, 퀵차지를 지원하는 스마트기기를 사용하는 분들에게도 꼭 적합했던, 또한 미래지향적인 스펙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지금은 퀵차지를 지원하는 기기가 없는 분들의 경우도 선택하기에 꼭 알맞은 제품이 되어줬습니다.
이처럼 여러 방법으로 활용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는 성능과 안정성까지 겸비한 에너자이저 퀵차지3.0 UE10004QC 10000mAh 보조배터리는 여러 스마트기기를 휴대하는 분들에게 꼭 필요한 휴대용 보조배터리로 추천할 만한 제품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 MACGUYVER.
글이 마음에 드셨나요?
로그인 없이 누구나 가능한
♥ 공감은 힘이 됩니다!
'스마트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써보니+] 남자 백팩, 노트북 가방의 정점을 찍다. 에버키 버사 남자 대학생 가방을 만나다. (1) | 2017.04.19 |
---|---|
[써보니+] 나만의 프로듀스 101, 프린고2 휴대용 와이파이 포토프린터에 빠지다. (0) | 2017.04.17 |
[10X10] 초보자 탈출하기, 윈도우10 필수 단축키 모음 3탄 (0) | 2017.04.14 |
[10X10] 시작보다 한 걸음 더, 윈도우10 필수 단축키 모음 2탄 (0) | 2017.04.13 |
[10X10] 이것만 알아도 반은 한다. 윈도우10 필수 단축키 모음 1탄 (0) | 2017.04.13 |
IE9 이상으로 브라우저를 업그레이드하거나, 크롬, 파이어폭스 등 최신 브라우저를 이용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