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이 모자란 요즘 사람들에게 있어서 하루 종일 달고 사는 것은 스마트폰만이 아닌, 이어폰도 있습니다. 세상과의 단절을 뜻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이어폰은 오랜 시간 출퇴근을 하시는 분들이나 통학을 하는 학생들에게나 모두 유일한 해방구가 되어주기 때문입니다.
물론 음악은 ‘힐링’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새로운 힘을 주기도 하며 또 때로는 어학 공부를 위해서도 꼭 필요한 것이기도 한데요.
문제는 지속적으로 음악을 들으면서 발생하게 되는 소음성난청이 있습니다. 청력은 한 번 손상이 되면 다시 회복이 힘든 만큼 관리가 필요하지만, 문제가 발생하기 전까지는 쉽게 인지하지 못하는 것이 또한 소음성난청이기 때문에 대다수의 소비자들은 이러한 문제를 그저 방치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소음성난청이 시작되었다 하더라도 증상을 줄이거나 해결하기 위한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닌데요.
오늘 소개할 애프터샥 TREKZ TITANIUM이 바로 그 주인공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고막이 잠시 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골전도 블루투스 이어폰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애프터샥 TREKZ TITANIUM에 담긴 기술을 알아보고, 과연 나에게 적합한 제품인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애프터샥 TREKZ TITANIUM 골전도 이어폰이란?
36g의 무게, 리튬 이온 배터리를 품은 애프터샥 TREKZ TITANIUM 이어폰은 6시간의 재생 타임 및 1.5시간의 충전 시간을 가지고 있는 평범해 보이는 블루투스 이어폰입니다. 최대 10m의 사용 거리를 가지고 있으며 음성 가이드까지 가진 것을 보자면 제법 쏠쏠한 기능이 있는 것 같기는 한데요.
그러나 애프터샥 TREKZ TITANIUM이 근본적으로 다른 부분은 바로 ‘골전도’ 이어폰이라는데 있습니다.
36g의 무게, 리튬 이온 배터리를 품은 애프터샥 TREKZ TITANIUM 이어폰은 6시간의 재생 타임 및 1.5시간의 충전 시간을 가지고 있는 평범해 보이는 블루투스 이어폰입니다. 최대 10m의 사용 거리를 가지고 있으며 음성 가이드까지 가진 것을 보자면 제법 쏠쏠한 기능이 있는 것 같기는 한데요.
그러나 애프터샥 TREKZ TITANIUM이 근본적으로 다른 부분은 바로 ‘골전도’ 이어폰이라는데 있습니다.
다이나믹 스테레오 사운드를 특허 받은 트랜스듀서 진동으로 전달하기 때문입니다. 즉, 광대뼈를 통해서 소리를 직접 전달하기 때문에 고막은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서 소리가 고막을 거치지 않고 직접 귀 안쪽으로 전달되기 때문에 고막이 너무나 자주 떨리면서 발생되는 소음성난청 자체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고 줄일 수 있는 제품인 셈입니다.
거기다 스포츠 헤드폰형 디자인으로 스포티한 느낌까지 전달해주기 때문에 더욱 실용적인 제품이 되어주기도 했습니다.
컬러는 블루, 그린, 블랙-그레이를 비롯해서 최근에는 핑크까지 추가되어서 선택지도 더욱 넓어졌다고 하는데요. 스포츠형 제품인 만큼 생활 방수를 비롯해서 이중 소음 제거 기술까지 접목한 기본기가 탄탄한 제품이라 부를 수 있었습니다.
직접 사용해본 골전도 이어폰, 괜찮았을까?
이어폰은 너무나도 당연히 귀에 꽂아야만 한다고 생각했던 저 역시도, 이러한 디자인의 제품이 어색하지는 않을지 혹은 보청기처럼 보이지는 않을지 우려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역시나 이러한 우려는 기우에 그쳤는데요. 우선, 세련된 디자인으로 인해서 어색함 없이 매치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거기다 소리가 들려오는 느낌이 처음에는 귀를 ‘간질간질’하게 만들었지만, 이내 적응이 되면서 오직 소리에만 집중하게 만들어주기도 했습니다. 전체적인 음색을 보자면 중저음이 강조되어 있었고 떨림이 그대로 전달되어서 베이스가 더욱 탄탄하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배터리가 오래가는 것 뿐만 아니라 충전 시간 자체가 짧다는 것도 장점이 되어줬는데요.
겨우 1.5시간 만에 완충이 되었기 때문에 배터리 문제로 인해서 고민을 할 필요도 없는 제품이었고, 방수 또한 가능해서 비가 오거나 땀을 흘리는 경우에도 전천후로 사용이 가능해서 스포츠형 제품으로 손색이 없었습니다.
물론 아쉬움이 없는 것은 아니었는데요.
누설 소음 최소화 기술이 도입되었지만 사운드가 나오는 부분 자체가 귓속이 아닌 귀 밖에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소리가 밖으로 들리는 것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즉, 지하철을 타거나 버스를 타고서 음악을 들으려면 소리를 조금은 줄이는 것이 서로를 위해서 좋을 것 같았습니다.
또한 디자인 자체는 매우 세련되고 깔끔했지만, 버튼이 하단부에 있어서 착용한 상태에서 누르기가 다소 힘들기도 했고, 버튼 자체가 많지 않아서 다양한 기능을 활용하기는 힘들었다는 점도 아쉬움이 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콤팩트한 디자인을 위해서 노력한 흔적이 엿보였는데요. 다만 고개를 드는 경우 다소 딱딱하게 마감된 재질이 닿으면서 약간의 불편함을 주기도 했기 때문에 처음에는 적응이 필요해 보이는 제품이기도 했습니다.
일주일 동안 사용해본 애프터샥, 쓸만할까?
처음에 가졌던 골전도 이어폰에 대한 편견도 있었고, 사용하면서 아쉬운 부분들도 발견되었지만 이러한 컨셉의 이어폰은 음악을 즐겨 듣는 분들에게 꼭 필요한 제품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장시간 음악을 감상하더라도 귀에 무리가 가지 않았고 귀가 아프지 않아서 오히려 더 오래 음악을 들을 수 있었기 때문인데요. 특히나 인이어 방식의 이어폰이 인기를 끌면서 더욱 외부의 소리를 듣기 힘들어진 요즘, 완벽히 대화가 가능한 이어폰이 나왔다는 것만으로도 만족도는 상당히 높았습니다.
음악을 제대로 즐기면서도 동시에 대화에도 전혀 문제가 없었기 때문이죠.
배터리도 기대 이상으로 오래 유지되었고, 충전 역시 신경쓰지 않아도 될 정도로 빨리 되었기 때문에 음악을 즐기기 위한 기본기가 탄탄한 블루투스 이어폰이면서도 동시에 특화 기능을 제공하는 스포츠형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손색이 없는 제품이 되어줬습니다.
무난한 느낌을 원한다면 블랙-그레이 컬러를, 독특한 느낌을 원한다면 블루 혹은 그린이나 핑크를 선택할 수 있었던 애프터샥 TREKZ TITANIUM 골전도 블루투스 이어폰은 소음성난청과 이별할 수 있는 똑똑한 블루투스 이어폰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이제, 이어지는 사용기를 통해 애프터샥 TREKZ TITANIUM의 매력을 더 자세히 살펴볼 예정입니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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