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IoT의 시대가 열린다고 합니다. 그런데 IoT라 하면 막연하거나 아직까지는 미래의 기술이라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지 모릅니다.
그도 그럴 것이 IoT 기기들이 판매는 되고 있지만 대중화되지 않았고, 그 제품들이 우리 집 안방까지 들어오려면 기존에 있던 제품들을 교체해야 하는 것인데, 냉장고도 앞으로 7년은 더 써야하고, 에어컨도 바꾼지 얼마 되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마치 6년 전쯤 LTE를 지방에서도 어디에서든 사용할 수 있으려면 한참 멀었다고 생각했던 것처럼, IoT 역시 조금은 먼 미래의 이야기처럼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IoT란 무엇입니까? Internet of Things의 약자로 사물 인터넷, 그러니까 사물끼리 직접 데이터를 주고 받으며 작동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게 생각해보면 IoT기기는 멀리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어차피 아직까지는 스마트폰이 IoT기기의 중심에 있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IoT TV나 냉장고만 아니라 스마트폰으로 조절하는 스마트 전구같은 제품들도 모두 IoT 기기라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나의 첫 IoT 기기로 가볍게 시작해볼 수 있는 제품을 소개하려합니다. 이 IoT 기기는 이제는 익숙해진 ‘오라벌브’라는 LED 블루투스 스피커입니다.
볼수록 매력있는 오라벌브 블루투스 스피커
디붐 오라벌브는 5cm 풀레인지 드라이버 유닛과 패시브 베이스 라디에이터를 탑재해서 중저음에 강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러면서도 중저음부터 고음까지 균형잡히고 입체적인 서라운드 사운드를 들어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오라벌브의 맑고 카랑카랑한 음색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디붐 오라벌브는 5cm 풀레인지 드라이버 유닛과 패시브 베이스 라디에이터를 탑재해서 중저음에 강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러면서도 중저음부터 고음까지 균형잡히고 입체적인 서라운드 사운드를 들어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오라벌브의 맑고 카랑카랑한 음색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1200mAh의 배터리로 6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고, 2시간이면 완충이 가능하며, 무게는 350g 정도입니다.
그리고 이 제품의 정체성이라고도 할 수 있는 LED 무드등 5가지의 테마로 움직이는데요, 색상은 무려 1600만가지로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다른 LED 블루투스 스피커와는 다르게 불빛의 색감이 상당히 분위기가 있는데, LED 무드등으로만 사용해도 본전을 찾기에 충분할 정도로 귀여운 전구 디자인과 세련된 바디 디자인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런데 앞서 IoT기기라고 이야기했죠, 오라벌브는 이러한 설정들을 모두 스마트폰 전용 앱을 사용해 멀리서도 간편하게 조절해볼 수 있습니다.
직접 사용해본 오라벌브+전용앱
오라벌브의 전용앱은 단순하면서도 직관적인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상단에는 5가지 테마의 특징을 간단한 그림으로 설명해주고 있고, Shake 모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바가 있는데, 이 기능을 활성화하면 폰을 흔들어서 오라벌브의 LED를 켜고 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센터를 보면 LED의 전원을 on/off 할 수 있는 버튼과 색감을 1600만 가지로 세밀하게 조절해 볼 수 있는 원형 구조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는 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가 있습니다. 마치 가스버너에 불을 올리듯 직관적으로 밝기를 조절해볼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동생을 불러서 불을 꺼달라고 할 필요가 없는 것이죠.
그리고 하단에 Clock 기능을 사용하면 수면과 기상을 위한 자연의 소리를 들어볼 수 있습니다.
소리는 숲, 파도, 천둥 소리로 세가지가 있는데, 알람은 일반적으로 스마트폰의 알람을 설정하듯 설명하면 스피커에서 기상을 위한 소리를 들려주고, 수면 유도는 20분이나 30분을 설정해두면 설정해둔 시간동안 잠에 편안하게 빠져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그러한 소리를 들려줍니다.
수면 유도에 오라벌브의 무드등도 한 몫을 하고 있죠.
하지만 알람과 수면 유도에 별다른 소리 크기 설정이 없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수면 유도를 위한 용도로만 오라벌브를 사용하고, 알람은 스마트폰 알람을 이용하는 편입니다.
나의 첫번째 IoT 기기, 오라벌브로 괜찮을까?
오라벌브는 개인적으로도 굉장히 추천해주고 싶은 제품입니다. 사운드면 사운드, 디자인이면 디자인, LED면 LED 무엇하나 빠지는 게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일반 사람들에게 오라벌브를 이용했을 때의 장점이 한 가지 더 있습니다.
바로 스마트폰 앱을 더 자주 사용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처음엔 스마트폰으로 스피커를 조종하는 것이 귀찮다고 느끼는 분들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직접 사용해보면 생각보다 훨씬 직관적이면서도 간편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러다보면 더욱 자주 사용하게 되고, 이는 곧 우리집 안방에 들어오게 될 IoT 제품들에 익숙해지는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다른 스피커와 전자기기들도 스마트폰 전용앱이 있지만, 오라벌브는 특히 그 앱을 자주 사용하게 해주었다는 점에서 IoT를 위한 첫 기기로 추천할만한 것 같습니다.
사운드에서부터 LED, 그리고 스마트폰 앱에 이르기까지 마음에 쏙 들었던 오라벌브는 보면 볼수록 새로운 매력 포인트들이 계속 발견되는 가성비 갑 블루투스 스피커가 되어주었습니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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