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재미난 상상을 하기도 합니다. 맥북과 윈도우를 하나의 화면으로 보면서 자유롭게 작업을 하는 것이죠. 윈도우를 통해 업무를 처리하고, 맥북을 통해서 크리에이티브 작업을 하는 것이죠.
그러나 일반적인 모니터라면 불가능할지 모릅니다. 한 번에 하나의 입력만 받을 수 있기 때문이죠. 혹시나 가능하다 하더라도 화면 속 화면으로만 지원해서 대화면으로 보는 것은 힘든 경우도 많았는데요.
LG 32UD99 4K 모니터는 맥북과 윈도우, 혹은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을 동시에 띄워두고 작업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LG 32UD99 4K 모니터의 진가는 2개의 화면을 보여준다는 것을 넘어서서 기본기에 있었는데요.
과연 LG 32UD99 4K 모니터는 어떠한 제품이고, 어떠한 만족도를 제공해줬을지, 그리고 어떠한 아쉬움이 있었는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보여주는 그대로, LG 32UD99 4K 모니터
LG 32UD99 4K 모니터는 보여주는 그대로를 담은 제품으로서, 4K 해상도일 뿐만 아니라 HDR까지 지원해서 색상의 깊이부터가 달랐습니다.
또한 몰입도를 높여주기 위해서 4면 슬림 베젤을 구현하기도 했는데요. 곡면 스탠드와 슬림 바디까지 더해지며 존재감이 크지 않은, 뒤로 물러나는 디자인으로 만족도를 높여줬습니다.
5W의 2채널 Rich Bass를 지원하는 놀라운 사운드도 탑재했을 뿐 아니라 하드웨어 캘리까지 지원해서 정밀한 색상을 보여주도록 할 수 있었는데요.
DCI-P3 95% 색영역으로 있는 그대로의 색상을 보여주는 모니터로서 손색이 없었습니다.
이외에도 다크맵 모드로 명암비를 높여주거나, 액션 모드로 프레임 지연을 해결하고, 별도로 제공되는 소프트웨어로 편리한 설정도 가능했습니다.
앞서 소개되었던 듀얼 PC 컨트롤을 비롯해서 PBP 기능, 피벗, 높낮이 조절과 틸트 등 다양한 기능을 품으면서 말 그대로 모니터가 갖춰야 할 모든 기능을 품은 것이죠.
직접 써본 LG 32UD99 4K 모니터는?
우선, 무게감은 제법 있었습니다. 8.4kg의 무게로 마음껏 이동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었던 것이죠. 그러나 한 번 이동한 이후에는 자유롭게 각도를 조절하고 높낮이도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은 매우 좋았는데요.
특히나 한 손으로도 가볍게 올리면 바로 스르륵하면서 올라가는 부드러운 반자동 높낮이 조절도 매우 편리했습니다. 다만, 피벗 모드로 바꿀 경우에는 다소 높이가 한정적이어서 흠집이 발생되지 않도록 팔 필요도 있었는데요.
전체적으로 보자면 아이맥이 아쉽지 않을 정도로 디자인이 깔끔했고, 특히나 4면 슬림 베젤이라는 점에서는 아이맥보다 더 시원한 느낌도 있었습니다.
2대의 기기를 연결해서 반반으로 나눠서 보거나, 하나의 영상을 4K 및 HDR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았던 LG 32UD99 4K 모니터.
아쉬움이라면 안티 글래어라고는 하지만 빛이 전체적으로 산란되어 보이면서 주변광이 있을 경우에는, 특히나 강렬한 조명 아래서라면 각도에 따라서는 흐릿하게 보일 수 있다는 점은 아쉬움이 되기도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뿌옇다는 느낌이었는데요. 디스플레이 자체는 완성도가 높았고 색상 표현력도 훌륭했지만 궁극적으로 모니터를 보는 환경에 따라서는 100% 그대로 전달되지 않아서 아쉬움을 남긴 것입니다.
✎ 한 손으로도 가볍게 올리면 바로 스르륵하면서 올라가는 부드러운 반자동 높낮이 조절이 매우 편리했습니다.
✎ 하드웨어 캘리를 지원해서 정밀한 색상을 보여준 LG 32UD99 4K 모니터
✎ 4면 슬림 베젤이라는 점에서 아이맥보다 더 시원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LG 32UD99 4K 모니터, 써도 좋을까?
모니터의 가격이 100만원을 넘어간다는 것은 이미 그 자체로 프리미엄 제품군임을 뜻합니다.
브랜드 제품이라는 것도 있지만 캘리브레이션을 지원하며 원하는 옵션으로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모니터라는 점에서도 차별화가 되는 LG 32UD99 4K 모니터.
분명 이 정도 가격대 및 성능의 모니터를 찾는 분들이라면 컴퓨터의 성능도 무시 못 할 수준일 것 같은데요.
그 점에서 보자면 엘지의 디스플레이 성능이 출중하다는 점에서 선택의 이유가 충분해 보이기도 했습니다.
가격만 놓고 보자면, 또한 일반 소비자의 입장에서 보자면 넘사벽인 가격인 것도 맞지만, 직접 사용해보면 가격의 이유를 알 수 있었던 LG 32UD99 4K 모니터는 기본기를 넘어서서 향후 10년 동안 사용하기에도 손색이 없는 제품이 아닐까 싶었는데요.
프리미엄 제품을 찾는 분들의 눈높이를 충족시켜줄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완성된 LG 32UD99 4K 모니터를 통해서 다양한 작업을 있는 그대로, 100% 컬러감 그대로 활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엔터테인먼트를 즐기기에도 손색이 없는 LG 32UD99 4K 모니터였습니다. - MACGUYVER.
그러나 일반적인 모니터라면 불가능할지 모릅니다. 한 번에 하나의 입력만 받을 수 있기 때문이죠. 혹시나 가능하다 하더라도 화면 속 화면으로만 지원해서 대화면으로 보는 것은 힘든 경우도 많았는데요.
LG 32UD99 4K 모니터는 맥북과 윈도우, 혹은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을 동시에 띄워두고 작업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LG 32UD99 4K 모니터의 진가는 2개의 화면을 보여준다는 것을 넘어서서 기본기에 있었는데요.
과연 LG 32UD99 4K 모니터는 어떠한 제품이고, 어떠한 만족도를 제공해줬을지, 그리고 어떠한 아쉬움이 있었는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보여주는 그대로, LG 32UD99 4K 모니터
LG 32UD99 4K 모니터는 보여주는 그대로를 담은 제품으로서, 4K 해상도일 뿐만 아니라 HDR까지 지원해서 색상의 깊이부터가 달랐습니다.
또한 몰입도를 높여주기 위해서 4면 슬림 베젤을 구현하기도 했는데요. 곡면 스탠드와 슬림 바디까지 더해지며 존재감이 크지 않은, 뒤로 물러나는 디자인으로 만족도를 높여줬습니다.
5W의 2채널 Rich Bass를 지원하는 놀라운 사운드도 탑재했을 뿐 아니라 하드웨어 캘리까지 지원해서 정밀한 색상을 보여주도록 할 수 있었는데요.
DCI-P3 95% 색영역으로 있는 그대로의 색상을 보여주는 모니터로서 손색이 없었습니다.
이외에도 다크맵 모드로 명암비를 높여주거나, 액션 모드로 프레임 지연을 해결하고, 별도로 제공되는 소프트웨어로 편리한 설정도 가능했습니다.
앞서 소개되었던 듀얼 PC 컨트롤을 비롯해서 PBP 기능, 피벗, 높낮이 조절과 틸트 등 다양한 기능을 품으면서 말 그대로 모니터가 갖춰야 할 모든 기능을 품은 것이죠.
직접 써본 LG 32UD99 4K 모니터는?
우선, 무게감은 제법 있었습니다. 8.4kg의 무게로 마음껏 이동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었던 것이죠. 그러나 한 번 이동한 이후에는 자유롭게 각도를 조절하고 높낮이도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은 매우 좋았는데요.
특히나 한 손으로도 가볍게 올리면 바로 스르륵하면서 올라가는 부드러운 반자동 높낮이 조절도 매우 편리했습니다. 다만, 피벗 모드로 바꿀 경우에는 다소 높이가 한정적이어서 흠집이 발생되지 않도록 팔 필요도 있었는데요.
전체적으로 보자면 아이맥이 아쉽지 않을 정도로 디자인이 깔끔했고, 특히나 4면 슬림 베젤이라는 점에서는 아이맥보다 더 시원한 느낌도 있었습니다.
2대의 기기를 연결해서 반반으로 나눠서 보거나, 하나의 영상을 4K 및 HDR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았던 LG 32UD99 4K 모니터.
아쉬움이라면 안티 글래어라고는 하지만 빛이 전체적으로 산란되어 보이면서 주변광이 있을 경우에는, 특히나 강렬한 조명 아래서라면 각도에 따라서는 흐릿하게 보일 수 있다는 점은 아쉬움이 되기도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뿌옇다는 느낌이었는데요. 디스플레이 자체는 완성도가 높았고 색상 표현력도 훌륭했지만 궁극적으로 모니터를 보는 환경에 따라서는 100% 그대로 전달되지 않아서 아쉬움을 남긴 것입니다.
✎ 한 손으로도 가볍게 올리면 바로 스르륵하면서 올라가는 부드러운 반자동 높낮이 조절이 매우 편리했습니다.
✎ 하드웨어 캘리를 지원해서 정밀한 색상을 보여준 LG 32UD99 4K 모니터
✎ 4면 슬림 베젤이라는 점에서 아이맥보다 더 시원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LG 32UD99 4K 모니터, 써도 좋을까?
모니터의 가격이 100만원을 넘어간다는 것은 이미 그 자체로 프리미엄 제품군임을 뜻합니다.
브랜드 제품이라는 것도 있지만 캘리브레이션을 지원하며 원하는 옵션으로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모니터라는 점에서도 차별화가 되는 LG 32UD99 4K 모니터.
분명 이 정도 가격대 및 성능의 모니터를 찾는 분들이라면 컴퓨터의 성능도 무시 못 할 수준일 것 같은데요.
그 점에서 보자면 엘지의 디스플레이 성능이 출중하다는 점에서 선택의 이유가 충분해 보이기도 했습니다.
가격만 놓고 보자면, 또한 일반 소비자의 입장에서 보자면 넘사벽인 가격인 것도 맞지만, 직접 사용해보면 가격의 이유를 알 수 있었던 LG 32UD99 4K 모니터는 기본기를 넘어서서 향후 10년 동안 사용하기에도 손색이 없는 제품이 아닐까 싶었는데요.
프리미엄 제품을 찾는 분들의 눈높이를 충족시켜줄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완성된 LG 32UD99 4K 모니터를 통해서 다양한 작업을 있는 그대로, 100% 컬러감 그대로 활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엔터테인먼트를 즐기기에도 손색이 없는 LG 32UD99 4K 모니터였습니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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