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원대 노트북에 윈도우가 탑재되어 있고, 디스플레이 품질이 괜찮다면 어떨까요?
초경량 노트북이지만 대학생 노트북이나 사무용 노트북으로, 또한 가성비 노트북으로 부를 수 있는 제품이라면 말이죠.
이번에 만져본 엠피지오 Ares11 20만원대 노트북은 사실 21만원대 노트북으로 초저가 노트북입니다.
가성비 노트북 추천 제품은 많이 있지만, 살펴보면 윈도우가 별도이거나 화면이 너무 안 좋아서 아쉬운 경우가 많았는데요.
초경량 가성비 노트북인 엠피지오 Ares11은 어떤 평가가 가능했을지 살펴봤습니다.
#. 디자인
작고 귀여운 디자인에 부드러운 촉감과 매트함이 더해져서 손에 감기는 맛이 괜찮았습니다.
엠피지오 초경량 노트북은 크림 화이트 느낌에 터치패드가 미끄럽지 않도록 절제가 잘 되어 있었는데요.
디자인은 크게 볼 때 이런 평가가 가능했습니다.
*좌우 배분이 잘 된 포트 단자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디자인
*2% 아쉬운 마감 처리 디테일
엠피지오 가성비 노트북의 포트는 좌우로 배분되어서 적당히 편한 사용성을 제공해 줬고, 심플하고 깔끔한 디자인을 가진거죠.
물론 꼼꼼히 따져보고 살펴보면 2% 아쉬운 마감 처리를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 퍼포먼스
윈도우10 운영체제 탑재와 인텔 체리 트레인 Z8300 칩셋, 2GB 램과 32GB 메모리, 11.6인치 IPS FHD 화면과 블루투스 4.0 및 8,000mAh 배터리를 품고 있었는데요.
무게는 1,150g이고 두께는 12.8mm로 슬림하더라고요.
엠피지오 20만원대 노트북은 웹서핑이 누르면 켜지는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유튜브는 영상이 많아서 그런지 기다림이 더 필요했는데요.
영상은 일단 재생이 되면 10~20초 내외로 안정적인 재생이 되었고, 웹서핑도 첫 로딩을 제외하면 웹서핑이나 자료 탐색을 제법 할 수 있더라고요.
인터넷 창을 일부러 6~7개 띄워서 사용해봐도 탭을 이동하거나, 스크롤을 하거나, 새로운 뉴스 기사를 열고 자료를 찾는 게 엄청 불편할 정도는 아니었거든요.
화면 분할을 해서 워드랑 동시 작업을 하기에도 화면 크기가 괜찮다는 점이나 부드럽게 작업이 이어지는 점이 만족스러웠습니다.
여담이지만, 줌으로 화상 회의를 해봐도 캠의 화질도 나쁘지 않았고 퍼포먼스가 엄청 뛰어나지는 않아도 잘 유지가 되었는데요.
확실히 가벼운 웹서핑이나 유튜브, 인강 시청용으로 쓸만하더라고요.
#. 화면
화면은 IPS 패널이라서 색감이 괜찮고, 혼자서 보거나 여럿이서 보기에도 시야각도 괜찮아서 기본기가 좋았는데요.
*이너 베젤 슬림형 디자인
*준수한 밝기
*기대 이상의 시야각
이런 평가가 가능했습니다. 엠피지오 대학생 노트북은 야외에서 사용하기에는 밝기가 조금 아쉬워요.
또 힌지가 한 손으로 열리지는 않으니까 양손 사용이 필요합니다.
실제 화면을 촬영한 사진을 보시면 기대 이상으로 동영상 품질이 잘 나오는 걸 보실 수 있는데요.
이너 베젤도 거의 없다 보니까 이만하면 몰입도도 나쁘지 않겠더라고요.
#. 사운드
영상 리뷰에서 녹음된 노트북 스피커 사운드를 직접 들어보실 수 있는데요.
소리가 좌우로 나오고 구분이 명료하다 보니까 좌우 분할이 잘 되고 공간을 만들더라고요.
소리가 분명 베이스를 엄청 강조하지는 못해도 스마트폰보다는 괜찮은 소리를 들려줬습니다.
주변이 조용하다면 30~40% 정도의 볼륨만으로도 괜찮지 않을까 싶었는데요.
소리는 하단부에서 나고, 바닥 재질에 따라서 전달되는 느낌이 다를 수 있는데요. 영화를 극적으로 감상하기는 힘들겠지만, 음악이나 인강, 사람 목소리는 깔끔하게 전달해 줬습니다.
#. 키보드
노트북의 정체성 가운데는 큰 공간을 차지하는 키보드가 있는데요. 엠피지오 사무용 노트북은 타이핑을 오래 하더라도 부담이 없는 장점들이 보였습니다.
일단 키캡 자체가 크지는 않아도 균형이 잘 잡혀 있고, 키 소음이 엄청 낮은거죠. 키감도 묵직하고 반발력을 가지고 있으니까 타이핑하기 좋더라고요.
물론 손가락이 크거나 굵으신 분들은 방향키가 답답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직접 문서 작업도 해봤는데요. 기본적으로 브라우저에서 오피스가 실행되는 점은 편했거든요.
경우에 따라 타이핑 속도를 화면 속 포인터가 따라오지 못하는 게 아쉽기는 했는데, 이 부분은 별도로 오피스 앱을 설치하면 해결이 되더라고요.
직접 설치한 오피스 앱으로 타이핑이나 문서 작업, 서식 편집 등을 해보니까 훨씬 더 쾌적한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엠피지오 대학생 노트북은 어쩌면 가장 중요한 키보드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 배터리
고사양 제품과 다르게 휴대성과 실용성을 강조하면서 배터리는 생각보다 괜찮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는데요.
화면 밝기 100%, 스피커 40%에서 유튜브 스트리밍을 재생하니까 1시간에 20% 정도 소모되었거든요.
이만하면 일반 문서 작업이나 가벼운 작업, 화면 밝기에 따라서는 실사용 시간이 훨씬 더 늘어나니까 괜찮은 배터리 퍼포먼스를 제공하는거죠.
충전기가 카드보다 크기가 더 작아서 함께 휴대하는 것도 부담이 안되고, 무게도 가벼워서 사실 노트북 + 충전기 조합도 나쁘지 않았는데요.
충전 시간은 1시간에 32% 정도 충전되니까 엄청 빠르지도, 또 답답하지도 않았습니다.
#. 기타
엠피지오 20만원대 초경량 노트북은 1시간 정도 다양하게 활용해보고 웹서핑이나 유튜브 감상, 문서 작업을 해봐도 키보드 왼쪽에서 미열이 살짝 느껴지는 정도에 그쳤는데요.
이 제품은 쿨링팬 없이 방열판만으로 냉각을 해줘도 충분할 만큼 저전력이라 무소음 사용성을 가지고 있었거든요.
그 부분을 고려하자면 발열은 크게 신경이 쓰이지 않을 것 같습니다.
거기다 마이크가 2개나 탑재되어 있더라고요. 그래서 화상 회의, 원격 수업에도 유용하지 않을까 합니다.
단축키를 품은 키보드, 좌우로 배분된 단자, 품질이 뛰어난 화면까지 고려하자면 엠피지오 사무용 노트북은 이것저것 고심한 흔적이 엿보이더라고요.
물론 C타입 단자가 없다는 점, 전용 충전기가 필요하다는 점, 터치 패드의 사용성은 아쉽기도 합니다.
#. 총평 정리
엠피지오 Ares11 가성비 노트북은 카페, 학교, 회사까지도 자유롭게 오고 가면서 사용할만한 휴대성이 높은 가벼운 노트북이었는데요.
메인 컴퓨터나 노트북이 있어도 서브용으로 맘 편히 가지고 다니면서 문서 작업이나 영상 시청, 화상 회의용으로 사용해도 괜찮겠더라고요.
실제 구매 후기에서도 독서실이나 고시원에서 인강용으로, 또 강의나 검색용으로도 많이 선택하시더라고요.
윈도우가 설치되어 있다는 점에 대한 호평도 있었는데요. 가격을 생각하면 사실 단점도 납득이 되는 수준이라, 목적이 뚜렷한 제품이 아닐까 합니다.
참고로 이 제품은 마이크로소프트의 가성비 노트북 가운데 하나인 모던PC에 해당하는 제품인데요.
모던PC는 3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슬림한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 괜찮은 성능
*윈도우 헬로를 통해 간편하고 안전하게 로그인
*오래 지속되는 배터리로 정확한 업무 수행 가능
이런 모던PC의 조건을 생각해보면 확실히 엠피지오 20만원대 노트북은 장점이 명확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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