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의 2차 출시국으로 한국이 선정되면서 많은 한국 팬들이 환호하기도 했고, 실제 뚜껑이 열린 애플워치의 인기는 생각보다 높았는데요.
오프라인에서는 7시부터 문이 열렸던 매장에서 처음으로 구매하기 위해서 전날 밤 8:30분부터 기다렸다는 소비자도 나오기도 했습니다.
온라인의 경우도 첫 오픈 당시 1 영업일이 걸리던 대기 시간은 현재 제품에 따라서 1~2주 이상 대기가 필요한 제품까지 등장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의 애플워치 인기를 어느정도 실감할 수 있었는데요. 반면에 애플워치에 대한 반응이 뜨뜻미지근한 곳이 있어서 오히려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번 2차 출시국가 가운데는 이탈리아, 멕시코, 싱가포르 등이 있는데, 이 가운데서 싱가포르에서의 반응은 그리 높지 않다는 것입니다.
실제 매장에서는 10~40명 정도의 대기자들이 전부였다고 하는데요. 물론 줄을 서서 구매하는 사용자들 외에도 다른 시간대에 구매한 사용자들도 있을 수는 있었을 것입니다.
실제 매장에서는 10~40명 정도의 대기자들이 전부였다고 하는데요. 물론 줄을 서서 구매하는 사용자들 외에도 다른 시간대에 구매한 사용자들도 있을 수는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현지 언론에서도 '오프라인과 온라인' 모두에서 반응이 거의 없다고 전달하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싱가포르가 원래 애플 제품에 대해서 반응이 없는 곳일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지난번 아이폰 출시 당시를 떠올려보면 이해할 수 있는데요.
아이폰6가 출시된 이후 매장에는 수백명이 몰려서 문전성시를 이루기도 했습니다. 말 그대로 '대박'이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오프라인을 비롯해서 온라인까지 반응이 그리 높지 않다고 하는데요. 이유는 어쩌면 '1세대' 제품이라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 같습니다.
아이폰의 경우 이미 아이폰5s까지 출시되며 아이폰에 대해서 많은 기대감을 불러일으켰지만, 애플워치의 경우 실제로 본 적이 없는 1세대 제품이라는 것입니다.
싱가포르에서도 아이폰의 인기는 |
높았지만 애플워치가 상대적으로 반응이 낮은 것은 '실물'로 보고, 또한 실제 후기를 보고 구매하려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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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미 구매할 사람들은 '해외 구매'를 통해서 샀다는 평가도 많이 있는데요. 한국에서도 이미 많은 사람들이 해외 구매를 활용했듯 싱가포르도 그렇다는 것입니다.
아무튼,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서 애플워치 1세대의 흥행을 싱가포르에서는 이어나가기 힘들 것 같습니다.
애플워치의 흥행 불패 신화에 오점으로 남게 될지, 조금은 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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