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의 국내 출시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애플워치 2세대에 대한 소식이 벌써 유출되면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당연하겠지만, 신제품 출시 시기가 되면 이렇듯 많은 루머들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어디서 흘리는지는 몰라도 말이죠.
아무튼, 현재까지 유출된 소식들을 모아보자면 너무나 당연한 변화들부터 비롯해서 생각지도 못했던 변화까지 다양한 소식들이 있었습니다.
나인투파이브맥을 통해서 나온 이번 루머는 나름대로 애플에 대한 정보로 유명한 곳인 만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요. 어떠한 루머들이 있는지 찾아봤습니다.
사진 인용 : 엔가젯
우선, 카메라가 추가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가장 충격적인 소식이기도 했는데요. 사실 그동안 스마트워치 속 카메라는 만족스럽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작은 크기에 카메라 모듈까지 넣어서 촬영을 한다는 것이 그리 긍정적이지 못하기도 했고 품질 역시 스마트폰보다 못했는데요.
작은 크기에 카메라 모듈까지 넣어서 촬영을 한다는 것이 그리 긍정적이지 못하기도 했고 품질 역시 스마트폰보다 못했는데요.
실제 카메라 기능을 대대적으로 내세웠던 갤럭시 기어의 경우도 소리소문 없이 카메라 기능을 없앨 정도로 오히려 카메라에 대해서 부정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애플워치는 촬영을 위한 카메라가 아닌 페이스타임으로 영상통화를 하기 위한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나인투파이브맥에서는 전해왔었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보자면, |
손목에 찬 시계로 얼울을 보이게 할 만큼 손을 높이 치켜들고 그 작은 화면으로 얼굴을 마주보며 이야기한다는 것이 과연 '좋은 기술'일지는 고민해봐야 할 것 같은데요. |
1분만 들고 있어도 팔이 저려올 것 같은데요. 단순한 기술의 집약을 위한 제품을 내놓지 않는 애플이 과도하게 카메라에 고집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는 독립성이 있습니다. 현재의 애플워치는 사실상 아이폰이 없으면 비싼 전자시계에 그치는 한계가 있는 만큼, 다음 세대는 아이폰을 떠난 독립성을 키울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어느정도는 필요해 보이기도 하지만, 어느정도는 기대하기 힘든 부분이 많았습니다. 독립성이 커진다는 것은 자체적으로 처리해야 할 정보가 많아진다는 것인데요.
스마트폰 없이 인터넷의 활용을 하기 위해서는 독자적인 유심칩이 필요하고 통신망과의 연결이 필요한 만큼 더욱 배터리 소모가 늘어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현재의 애플워치는 |
심지어 GPS도 내장되어 있지 않은데요. 아이폰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것은 어느정도 긍정적일지 몰라도 현재의 기술로는 힘들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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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1년만에 배터리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더 오래 가면서도 더욱 높은 처리 성능을 가진 애플워치를 내놓기는 힘들어 보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배터리에 대한 개선 소식도 들려왔습니다. 하지만 방향성이 조금 달랐는데요. 그러니까, 배터리의 절대적인 용량이 크게 개선되기보다는 효율성이 좋아지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고 합니다.
애플 특유의 최적화를 통해서 |
같은 작업에도 더욱 적은 전력을 소모하도록 개선해서 더욱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애플워치를 만든다는 것으로 풀이가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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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여전히 절대적인 배터리의 용량도 중요한 만큼, 이 또한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쩌면 2세대 다음, 3세대에 가서야 큰 변화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마지막 루머는 새로운 제품군에 대한 소식이었습니다. 현재의 애플워치는 30만원대부터 100만원대까지, 그리고 한참을 건너뛰어서 1,000만원대부터 시작하고 있는데요.
이 사이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 |
2~300만원대 혹은 그 이상의 새로운 제품군을 내놓는다는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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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제품을 위한 소재로는 백금을 비롯해 티타늄, 텅스텐, 팔라듐 등이 언급되고 있는데요. 새로운 소재를 채택해서 더욱 견고한 애플워치를 만들거나 더욱 고급스러운 모델을 내놓을 것으로 내다보는 것입니다.
물론 불가능한 소식이 아닌 만큼, 차세대 애플워치가 에디션과 애플워치 사이의 새로운 제품군을 추가하게 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애플워치 2세대에 대한 |
루머들을 살펴봤는데요. 다소 허무맹랑한 이야기부터, 당연히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는 소식들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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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 애플이 어떠한 변화로 소비자들의 지갑을 다시금 공략하게 될지 기대를 가지고 지켜봐야겠습니다.
그보다 우선, 국내에 정식 출시될 애플워치에 대해서 소비자들의 반응이 어떠할지, 아이폰6만큼 뜨거울지도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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