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갤럭시S6를 활용한 아이언맨 에디션을 내놓고 성공적인 결과를 거두자 엘지전자도 맞불을 놓고 있습니다. 타겟은 일본이었는데요.
캐릭터 사업이 유달리 성공적인 일본에서 영웅 캐릭터가 아닌 어린 아이들에게 친화적인 디즈니 캐릭터를 활용해서 새로운 스마트폰 에디션을 선보인 것입니다.
LG전자에서는 일본의 NTT도코모 및 월트 디즈니 재팬과 함께 '디즈니 모바일 온 도코모'를 출시했는데요. DM-01G로 불리는 것으로서 신데렐라를 비롯해서 미키마우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인어공부, 겨울왕국 등의 캐릭터를 그대로 스마트폰에 이식했습니다.
엘지전자는 미키 마우스 모양의 UX로 차별화를 만들고 있으며, 또한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을 채택한 미키 윈도우 커버까지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실제로 사용할 때 효과를 주는 다양한 UX를 더했는데요. 디즈니 캐릭터를 활용해서 일본 시장을 공략하려는 엘지 전자의 전략이 돋보였습니다.
케이스를 열지 않더라도 미니 창을 통해서 정보를 보고, 간편한 조작까지 할 수 있어서 편의성까지 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이러한 디즈니 에디션의 사양은 5.2인치 FullHD 디스플레이, 레이저 오토 포커스, 제스처 샷, 방수 및 방진, NFC 등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케이스를 열지 않더라도 미니 창을 통해서 정보를 보고, 간편한 조작까지 할 수 있어서 편의성까지 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이러한 디즈니 에디션의 사양은 5.2인치 FullHD 디스플레이, 레이저 오토 포커스, 제스처 샷, 방수 및 방진, NFC 등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사진 인용 : 뽐뿌
또한 색상 역시 파우더 블루 및 퓨어 화이트, 프리티 핑크까지 3가지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캐릭터에 있어서 유달리 강세를 보이는 일본 시장에서 얼마나 선전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하지만 한 편으로는 이렇게 캐릭터에 기대어서 성장을 하는 모습이 개별적인 경쟁력의 부족을 드러내는 것이기도 한데요.
아이폰의 경우는 아이폰 자체만으로도 일본 시장에서 1위에 오르며 계속해서 흥행돌풍을 일으키는 기염을 보여주고 있지만 엘지전자의 경우는 이렇다 할 성과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제품 자체에서 차별화를 주지 못하다보니 다른 방법을 찾게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 가운데 한 가지가 다름아닌 이러한 제휴를 통한 특화폰의 출시인데요.
디즈니 에디션을 엘지전자에서 내놓는다는 것은 분명 반길만한 일일지는 몰라도 흥행 돌풍이 아닌, 소수의 마니아층에서만 효과가 나타나는 만큼, 보다 체계적인 전략이 필요하다는 평가도 많이 있습니다.
제품 자체로 승부를 던지고, 엘지 전자만의 특화된 장점을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키웠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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