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4인치대 화면이 주류를 이루던 스마트폰 시장 속에서 독보적으로 대화면 스마트폰을 출시하면서 5인치대 스마트폰 시장을 개척했습니다.
최초는 아니었지만 본격적으로 시장을 개척한 제품은 단연 갤럭시노트 시리즈였는데요. 당시 갤럭시S에만 의존하던 프리미엄 시장을 양분하는 새로운 전략 제품이기도 했습니다.
갤럭시노트의 차별점은 단순한 화면 크기만이 아니라 S펜으로 불리는 펜의 존재였는데요. 펜을 통해서 ‘노트’라는 네이밍의 아이덴티티를 더해준 것입니다.
첫 갤럭시노트를 직접 사용했던 필자로서는 갤럭시노트에 대한 인식은 그리 나쁘지 않았습니다. 당시로서는 매우 큰 화면이기도 했고 펜을 통한 추가 작업도 가능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과도기였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갤럭시노트 이전에 사용하던 갤럭시S에서와 마찬가지로 큰 아쉬움을 던져주기도 했습니다.
특유의 노란색의 화면에 번인 현상까지 더해지면서 시간이 갈 수록 아쉬움을 더했는데요. 그럼에도 갤럭시노트는 나쁘지 않은 폰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특유의 노란색의 화면에 번인 현상까지 더해지면서 시간이 갈 수록 아쉬움을 더했는데요. 그럼에도 갤럭시노트는 나쁘지 않은 폰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그러던 삼성은 갤럭시노트2를 내놓으면서 본격 ‘패블릿’의 왕좌 자리에 오르기도 했는데요. 더욱 빨라진 성능과 매끈해진 디자인, 높아진 램의 효과는 상당했습니다.
지금까지도 주변에서 갤럭시노트2를 잘 사용하는 분들이 있을 정도로 잘 만들어진, 기본기가 제법 높은 제품이기 때문입니다.
갤럭시노트2의 아쉬움이라면 화면이 더 커졌음에도 해상도는 기존과 동일했다는 점입니다. 카메라도 이전과 동일한 800만 화소였는데요.
배터리는 최근 출시된 갤럭시노트5보다 많은 3100mAh로서 상당히 개선된 모습을 보여줬었습니다. 이외에도 프로세서와 램, 배터리의 개선이 눈에 띄었습니다.
갤럭시노트3는 본격적으로 노트를 프리미엄으로 올려준 제품이기도 했는데요. 더욱 완성도가 높아진 갤럭시노트는 해상도를 높였을뿐만 아니라 카메라, 배터리, 램까지 모두 개선된 제품이었기 때문입니다.
이즈음 S펜의 성능이나 활용도도 더욱 높아지기도 했는데요. 지금으로서도 높은 3기가 램은 여전히 갤럭시노트3를 현역으로 쓰기에도 손색이 없도록 만들어줬습니다.
화면은 연이어서 더욱 커졌으며 5.7인치로 커진 화면은 갤럭시노트5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카메라는 이 때 1300만 화소로 비약적으로 개선되었습니다.
갤럭시노트4의 경우는 이전과 달라진 디자인이 눈에 띄었는데, 지금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디자인으로서 공개 당시에 호평을 얻기도 했습니다.
처음으로 엣지 모델과 함께 2가지 모델이 출시되기도 한 갤럭시노트4는 올 연말이 되면 단통법의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궁극의 가성비를 가진 프리미엄 제품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카메라와 배터리가 개선되었고, QHD를 통해서 더욱 선명하고 밝은 화면을 보여줬습니다. 램은 여전히 3기가였지만 빨라진 프로세서와 함께 더욱 좋은 사용자 경험을 주기도 했는데요.
최근 롤리팝까지 적용하며 프리미엄 제품으로서의 지원을 든든히 받을 수 있는 제품으로서 앞으로도 꾸준히 사랑을 받는 제품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최근에 공개된 갤럭시노트5를 보자면, 우선 엑시노스7420이 탑재되며 기대했던 7422가 탑재되지 않아 많은 실망감을 던져주었는데요.
눈에 띄는 개선점이라면 S펜의 활용도와 높아진 성능의 4기가 램입니다. 더욱 빨라진 무선 충전도 장점이 되기도 한데요.
이러한 장점을 뒤엎을 아쉬움이라면 SD카드 미지원과 일체형 배터리일 것입니다. 더구나 갤럭시노트4 배터리의 3220mAh보다도 낮은 3000mAh라는 점이 큰 아쉬움이었는데요. 일체형으로서 배터리 교체가 안됨에도 불구하고 배터리 용량이 전작보다도 줄어든 것입니다. QHD로서 배터리를 많이 소모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을 감안하자면 더욱 아쉬운 부분입니다. |
물론 배터리와 SD카드를 제외하자면 전작보다 부족한 부분은 거의 없겠지만 배터리에 민감한 소비자들에게는 아쉬움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소비자들은 이미 완성도가 높고 지금 사용하기에도 전혀 부족함이 없는 갤럭시노트4가 최고의 제품이라고 평가하기도 하는데요.
배터리 탈착형이라는 점과 SD카드의 지원으로 용량 확장이 가능하다는 점, 해상도와 카메라 화소 수가 같다는 점을 들어서 갤럭시노트4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습니다.
물론, 디자인적인 완성도나 제품 자체의 성능, 추가적인 기능과 빨라진 무선 충전 및 더욱 좋아진 성능의 4기가 램을 가진 갤럭시노트5의 장점도 무시할 수는 없을텐데요.
진검승부는 아이폰6s가 공개되는 올 9월 이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올 연말에 웃게 될 폰은 어떤 것이 될지 기대가 되기도 한데요.
최고의 성능으로 돌아온 갤럭시노트5가 될지, 최고의 가성비를 가진 갤럭시노트4가 될지, 독자적인 생태계와 마니아층을 가진 아이폰6s 플러스가 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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