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올해 최대 기대작으로 불리는 갤럭시노트7이 홍채인식을 탑재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과연 홍채인식 기술이 무엇이며 왜 탑재하고, 어떠한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줄 수 있을지에 대해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사실상, 아이폰7을 비롯해 갤럭시S7에 이어 갤럭시노트7까지 숫자 7의 전쟁이 예고된 올가을 스마트폰 대전을 앞둔 현시점에서, 과연 애플이 iOS 10을 어떻게 내놓을지, 차기 갤럭시노트7이 어떻게 등장할지에 따라서 시장의 향방이 정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
홍채는 눈 속에 있는 것으로서 사용자의 눈을 통해서 잠금을 해제하는 등 다양한 기술에 접목하려는 목적으로 홍채인식 기술을 사용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사용자의 눈을 사로잡으려는 것이다.
이미 유출된 갤럭시노트7 티저 이미지에서처럼, 갤럭시노트7라는 네이밍과 엣지 디자인을 채택한다는 점이 기정사실화가 된 시점에서, 소비자로서 홍채인식이 무엇이고,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려 한다.
홍채인식 기술이란?
차기 갤럭시노트7에서 적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홍채인식 기술은 이미 삼성이 지난 25일, 인도에 출시한 갤럭시 탭 아이리스만 보더라도 갤럭시노트7에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은 확실시되고 있다.
홍채인식 기술은 눈동자 속에 있는 홍채를 활용한 기술로서 유아기에 형성되는 패턴을 통해 자신만이 가진 고유한 홍채가 완성되며, 일란성 쌍둥이라고 하더라도 모두 다를 정도로 높은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인구 10억명 가운데 겨우 2명 정도가 ‘비슷’할 정도로 모두가 다른 패턴의 홍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또한 지문과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더 안정적이고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홍채인식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차기 갤럭시노트7에서 적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홍채인식 기술은 이미 삼성이 지난 25일, 인도에 출시한 갤럭시 탭 아이리스만 보더라도 갤럭시노트7에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은 확실시되고 있다.
홍채인식 기술은 눈동자 속에 있는 홍채를 활용한 기술로서 유아기에 형성되는 패턴을 통해 자신만이 가진 고유한 홍채가 완성되며, 일란성 쌍둥이라고 하더라도 모두 다를 정도로 높은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인구 10억명 가운데 겨우 2명 정도가 ‘비슷’할 정도로 모두가 다른 패턴의 홍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또한 지문과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더 안정적이고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홍채인식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과거와 달리,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무려 3m 정도의 거리에서도 홍채인식이 가능할 정도로 편의성이 높아졌다는 점에서 스마트 기기를 통한 홍채인식 기술 또한 더욱 활성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홍채인식은 간단히 말해서, 홍채가 지닌 고유한 패턴을 이진법으로 만들어서 숫자 0과 1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개인을 식별하게 되는데, 이미 홍채에 관한 연구는 지난 1980년대로 거슬러 올라갈 정도로 오랜 연구가 시도된 분야라고 볼 수 있다.
지문과 다른 홍채인식
그렇다면, 홍채인식을 탑재할 경우 차별화가 되는 것은 무엇일까? 단순히 손가락이 아닌 눈으로 인증을 할 수 있다는 장점뿐일까? 홍채인식은 의외로 더욱 편리한 사용성을 주게 될지 모른다.
우선, 손가락을 활용한 지문인식의 경우 지문이 손상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안정적이지 못하고, 물만 묻어도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불편함을 준다는 점으로 인해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절대다수의 사용자들의 경우 일반적으로 눈이 손상되어서 홍채가 구분되지 않을 정도의 일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그래서 홍채인식은 손이 젖거나, 손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에도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다는 차별점이 있다.
더구나, 공개된 홍채인식 기술은 우선 사용자를 인식하고 패턴을 저장하고 나면, 실 사용 시 딜레이가 거의 없을 정도로 사용자의 눈을 인식하기만 하면 바로 패턴을 인식하고 잠금을 해제하기 때문에 시간 지연에 대한 우려도 없다.
지문 인식 역시 상당히 성능이 발전해서 편리성이 더해지기는 했지만 홍채인식은 더욱 발전되고 더 안전한 기술로서 지문을 통한 잠금 해제가 불가능할 경우에도 사용이 가능한 장점이 있는 것이다.
유출 우려가 낮은 홍채인식
무엇보다 지문 인식 대비 홍채인식이 가지는 장점은 ‘보안성’에 있다. 지문의 경우 일반적으로 40가지 정도의 정보를 조합해서 분류를 하게 되지만, 홍채의 경우는 260개가 넘는 패턴을 가지고 있다.
즉, 경우의 수가 더욱 많고 정밀하기 때문에 유출될 우려가 낮고, 홍채 자체가 지닌 고유성으로 인해서 유출 자체가 힘들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누군가가 지문은 쉽게 훔쳐 갈지는 몰라도 홍채는 훔치기가 아주 힘들기 때문.
이런 점에서 금융 사고를 줄일 수 있고, 실제 본인인지를 확인하는 더욱 확실하고 정확한 방법이라는 점에서 지문 인식을 넘어선 차세대 생체 인식 방법으로서 활용되는 것이다.
실제로 국내 공무원들이 손가락을 본떠서 만든 가짜 지문으로 출퇴근을 조작하는 사건이 벌어질 정도로 지문에 대해서는 유출 우려가 크지만, 상대적으로 더 안전한 홍채인식은 금융권에서도 믿고 사용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갤럭시탭 아이리스의 홍채인식
먼저 출시된 갤럭시탭 아이리스의 경우는 후면에 홍채인식을 탑재하며 인도 시장에서 다양한 은행 업무를 비롯해 교육과 헬스케어 등의 다방면에 활용될 것으로 보여 시장성이 높다고 평가되고 있다.
더구나 인도 시장의 특성에 맞는 20만원 초반대의 낮은 가격을 책정하며 대중성 역시 갖추고 있는데, 홍채인식이라는 고급 기술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면서 시장을 더욱 넓힐 것으로 기대되는 것이다.
어쩌면 삼성전자는 중저가 기기를 비롯해 프리미엄 기기에 각각 홍채인식을 접목하며 홍채인식 자체를 더욱 폭넓게 활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지문인식과 함께 보안 솔루션을 강화하는 것.
갤럭시탭 아이리스를 시작으로,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으로 기대되는 갤럭시노트7에서도 홍채인식이 탑재될 경우 홍채를 통한 스마트폰 보안 시대가 펼쳐질지도 모르겠다.
갤럭시노트7의 차별화 전략
이처럼 갤럭시노트7에서도 홍채인식을 통해 편리함과 함께 더욱 높은 보안을 접목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사용자가 원한다면 홍채인식과 지문인식을 복합적으로 활용해서 보안을 더욱 높일 수도 있기 때문.
갤럭시노트7에 기대되는 것은 당연한 스펙 향상 및 디자인의 변화, 카메라 성능의 보완 등이 있는데 이러한 당연해 보이는 기술의 변화 이외의 +1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점에서 홍채인식은 더욱 필요한 기술일지 모른다.
더구나 마케팅의 귀재인 삼성이 이러한 홍채인식을 제대로 활용해서 금융권을 비롯해 다방면으로 연계된 서비스를 선보일 경우, 시너지 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가 되기도 한다.
지난해보다 공개 및 출시일이 앞당겨질 것으로 보이는 갤럭시노트7이 홍채인식을 통해 판매에 날개를 달게 될지, 올가을의 스마트폰 대전을 더욱 눈여겨봐야겠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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