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를 내놓으면서 '사상 최대의 변화'를 모색했습니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한 손에 잡히지 않는 아이폰을 내놓은 것이었습니다.
동시에 애플은 아이패드 에어2를 내놓으면서 현재까지 가장 강력한 타블렛을 출시했고, 타블렛 시장에서 독보적인 1인자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줬습니다.
애플 제품은 다소 사양이 낮고 최적화가 잘 되었다고 알려져 있었지만, 이제는 그러한 틀이 깨진 것이죠. 이제는 사양도 최고로 올라선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들의 실제 비교는 어떠한지 살펴보겠습니다.
더 커진 아이폰, 더 작아진 아이패드
아이폰은 이미 아이폰5에서 한차례 커진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폰5S에서도 여전히 같은 화면 크기를 유지하면서 한동안 4인치 화면을 고수할 것으로 생각하는 소비자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보란듯이 이러한 예상은 빗나갔고, 애플은 사상 최대 크기의 아이폰을 출시했습니다. 아이폰6만이 아닌, 아이폰6 플러스를 통해서 말이죠. 이로 인해서 많은 비난을 받기도 했지만 동시에 가장 성공적인 판매율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또한 애플은 아이패드 에어2를 위해서 모든 기술을 집대성했습니다. 이미 아이폰6에 들어간 그 칩셋보다도 더욱 강력해진 칩셋과 엄청난 성능의 그래픽 칩셋을 통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넘사벽'과도 같은 두께와 성능을 지닌 아이패드 에어2를 내놓은 것이죠.
하지만 동시에 마이너 업그레이드도 있었습니다. 아이패드 미니3는 출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전세계 타블렛 순위 10위에 들지도 못할 정도로 큰 실망감을 안겨줬는데요, 터치ID 하나 추가해놓고 가격은 100달러 더 받아먹는다는 점에서 마이너스가 된 것 같았습니다.
네 기기의 특성이 모두 다른만큼, 자세히 알아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역사상 가장 강력한 라인업
단언컨대, 현재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라인업은 애플 역사상 가장 강력한 라인업이 아닐까 합니다. 아이폰을 구매하려면 그냥 '아이폰'이면 되었었고, 아이패드 역시도 그저 '아이패드'를 선택하면 되었었지만 지금은 달라진 것이죠.
아이폰6는 제대로 안드로이드 시장의 영역으로 뛰어들면서, 더이상 작은 화면으로 놀림받을 이유가 없어졌습니다. 물론 여전히 배터리는 고정형이지만, 애플이 추구하는 '미학'이랄지 '철학'이랄지 그것으로 인해서 앞으로도 배터리가 밖으로 나올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애플로서는 제대로 시장을 강타할 제품들을 출시했고, 내년에도 서프라이즈 파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곧 본선에 진출하게 될 제품만 하더라도 출시가 확정된 애플워치가 있고, 소문이 자자한 아이패드 프로, 아이패드 에어 레티나, 애플티비 등등 수없이 많이 있습니다.
시장에서 뒤쳐지지 않기 위한 애플의 몸부림이라고 해야 할까요? 큰 혁신은 사라졌다고 볼 수 있지만 소소한 혁신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여기에 아이폰6 두종류와 아이패드 두종류가 있습니다. 이번 비교의 컨셉은 '화면의 크기'에 있는 만큼, 아이패드 에어2가 아니지만 화면 크기를 체감하기 위한 리뷰로 바라봐주시기 바랍니다.
가장 큰 차이는 단연 '화면 크기'가 아닐까요? ▼
한 없이 커진 아이폰6, 더 얇아진 아이패드 에어2
아이폰5를 사용하던 필자에게 있어서 아이폰6의 느낌은 '딱 적당할 만큼' 커졌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더도 말고 덜도말고 기대하던 아이폰의 방향성이라고 할까요?
4인치는 물론 이전 모델보다 커진 것임은 분명하지만, 사용하다보니 아쉬움이 많이 남았기 때문입니다. 화면 위에 손을 올려두고 작업을 하면 화면을 모두 가려버리고는 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달라진 아이폰6는 그러한 아쉬움을 충분히 충족시키면서도 여전히 한 손에 착 감기는 느낌이 훌륭했습니다. 다만 아이폰6 플러스는 더이상 아이폰이라고 부를 수 없을 정도로 커지기는 했는데요, 아쉬움도 있었지만 더 커진 화면에서 오는 만족감도 상당했습니다.
아이패드의 경우는 첫 에어 제품을 사용하면서 가장 큰 만족감은 역시나 작아진 테두리 두께와 얇아진 제품의 두께였습니다. 여기에서 오는 만족감은 상당했는데요, 두께만 얇아진 것이 아니라 무게도 자연스레 가벼워지면서 사용성이 더욱 커진 것입니다.
여전히 아쉬움은 램이 1기가라는 사실이었지만, 이러한 아쉬움 역시도 현재로서는 아이패드 에어2에서 모두 해결되면서 말 그대로 아이패드 에어2는 '모든 것을 갖춘' 타블렛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이패드 미니3는 뭐라 할 말이 없을 정도로 참혹한 마이너 업그레이드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아이폰6와 아이패드 시리즈 "딱 이만큼 다릅니다"
아이패드 미니의 위치가 애매해졌습니다 ▼
아이패드 에어와 어울리는 아이폰6 플러스,
아이패드 미니와 어울리는 아이폰6 ▼
이렇게 놓고 보면 차이가 제법 나는 것 같습니다 ▼
화면이 다소 작아보이는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
하지만 가로로 보면 비슷해 보이는 모습 ▼
PC화면은 여전히 아이패드의 영역이 있었습니다 ▼
아이폰6 플러스는 나름대로 잘 보여주는 모습 ▼
이렇게 올려놓고 보면 가로와 세로가 비슷합니다 ▼
화면의 밝기는 같은 조건에서 아이폰이 더 좋았습니다 ▼
이렇게 옆으로 보면 차이는 있었는데요 ▼
더 가까이서 본다는 점을 고려하자면 아이폰6 플러스도 좋았습니다 ▼
가장 선명한 밀도를 지닌 아이폰6 플러스 ▼
반면 아이폰6는 약간 아쉬운 느낌이었습니다 ▼
게임을 실행했을때의 느낌 ▼
바탕화면에서의 차이, 이때 드러난 것은 같은 레티나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
다소 물빠진 듯한 느낌이 드는 아이패드 에어 ▼
더욱 심한 아이패드 미니 ▼
푸른색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순위는 아이폰6 플러스 > 아이폰6 >>> 아이패드 에어 >>>>> 아이패드 미니 정도였습니다 ▼
아이폰6 플러스는 정말 화사하고 밝은 화면을 선보였습니다 ▼
아이패드 미니는 다소 물이 많이 빠진 느낌이었는데요 ▼
전반적으로 볼때 표현력은 아이폰이 더 좋았습니다 ▼
아이폰6 플러스는 꽃도 더 화사하게 표현했는데요 ▼
아이폰6 역시 훌륭했지만 아이패드 미니는 초라할 정도였습니다 ▼
이렇게 보면 차이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
아이패드 에어도 약간 아쉬운 느낌이었습니다 ▼
전반적으로 볼때 아이폰이 더 선명했습니다 ▼
아이패드 에어부터 아이팟까지 ▼
이렇게 보니 애플도 화면의 크기가 참 다양합니다 ▼
하지만 IOS가 들어간 제품은 화면이 비슷한데요 ▼
아이패드 에어는 범접할 수 없는 크기였습니다 ▼
반면 아이폰5와 아이팟 터치는 정말 작은 크기였습니다 ▼
아이팟 시리즈는 겨우 명맥만 이어오고 있는데요 ▼
이렇게 놓고 보니 애플만의 아이덴티티가 느껴집니다 ▼
비슷한 느낌이라고 할까요? ▼
하나같이 비슷한 느낌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
아래에서 본 모습은 더욱 유사했습니다 ▼
아이패드 미니는 상당부분 아이폰에 흡수될 것 같습니다 ▼
이렇게 컨텐츠를 보여주는 영역이 비슷하기 때문이죠 ▼
또한 더욱 선명하고 화사하게 보여주는 아이폰 ▼
두 페이지로 볼 경우 아이폰과 거의 흡사했습니다 ▼
아이폰6 플러스는 거의 아이패드 미니를 잡아먹을 듯? 했는데요 ▼
이렇게 보면 정말 차이는 거의 없었습니다 ▼
가로 길이는 아이폰6 플러스가 더 길었습니다 ▼
결국 아이패드 미니는 중대한 기로에 놓일 것 같습니다 ▼
나에게 맞는 제품 선택하기
아이폰6 그리고 아이폰6 플러스, 또한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를 비교해봤습니다. 어떤가요? 어떤 제품이 확실히 나에게 맞는 제품인지 감이 조금은 오시나요? 어떤 것을 선택하든 자유지만 나에게 맞는 것을 선택하면 더없이 좋을 것입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레티나라고 해서 모두 같은 품질은 아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미니가 더 큰 크기를 지니고 있고 더 높은 스펙일 수도 있지만 가격이 더 저렴한데는 모두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닐까요?
원가절감으로도 유명한 애플이니까 당연할 것입니다. 못쓸 정도는 아니겠지만 아이폰6와 아이패드 미니를 비교한 모습에서는 저 역시도 상당히 놀라기는 했었습니다. 아이패드 미니만 사용할때는 몰랐던 충격이 느껴졌기 때문이죠.
이제 곧 아이패드 에어2와 아이패드 미니3의 국내 발매가 예고되어 있습니다. 그때가서 제대로 된 기기별 비교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어지는 비교 리뷰 & 정보글들을 통해서 유익을 얻으시기 바랍니다. 글 아래의 SNS 구독 버튼으로 소식을 바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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