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프로가 전세계 40개 국가에서 1차 출시에 돌입하면서 국내에서의 출시가 늦춰지는 것에 대한 비난이 애플을 향하고 있습니다. 물론 발빠르게 출시를 하지 않는 애플의 탓도 있겠지만 국내에서 판매하기 위한 국내 전파인증이 늦어진 탓이 큰 것 같습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전파인증 내역은 아이패드 프로 셀룰러 모델과 애플 펜슬 및 스마트 키보드입니다. 이 가운데 아이패드 프로 셀룰러 모델은 전세계 출시가 진행되던 지난 11월 11일에서야 전파인증이 완료되었는데요.
아직까지 아이패드 프로 와이파이 모델에 대한 전파인증 소식이 들려오지 않아서 과연 언제 아이패드 프로가 국내에 출시될지는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아이패드 프로 셀룰러 모델이 11일에 인증된 만큼 오래 걸릴 것으로 보이지도 않습니다.
아무튼 전파인증이 완료되고 나면 통상 3주 이내에 출시가 되는 만큼 11월 출시도 기대를 해볼 수 있는데요, 여기에는 좋은 변수와 나쁜 변수가 존재합니다. 좋은 변수는 최근 애플의 전파인증 이후 1주 전후로 출시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새로운 아이맥 시리즈를 비롯해 새로운 매직 키보드나 매직 마우스 2 등이 전파인증 이후 1주
전후로 국내에 출시가 된 점으로 미루어 볼 때, 빠르면 오늘 아이패드 프로 와이파이 모델이 인증된다면 다음주 금요일쯤에는 국내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나쁜 변수라면 아이패드 프로에 대한 인기가 만만치 않다는 것입니다. 이미 공개 이후 상당한 시간이 흘러서 제품 물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현재 미국 공식 애플 스토어에서 아이패드 프로를 주문하면, 늦을 경우 12월에서야 받아본다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나쁜 변수라면 아이패드 프로에 대한 인기가 만만치 않다는 것입니다. 이미 공개 이후 상당한 시간이 흘러서 제품 물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현재 미국 공식 애플 스토어에서 아이패드 프로를 주문하면, 늦을 경우 12월에서야 받아본다는 사실입니다.
더구나 애플 펜슬과 스마트 키보드에 대한 인기도 만만치 않아서, 애플 공홈에서 주문시 3~4주의 기다림이 필요하다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물론, 애플은 언제나 그렇듯 최대치로 찍어서 알려주는 만큼 실제 받아보는 시간은 짧겠지만 대기 수요가 많다는 점도 무시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좋게 보자면 전파인증이 모두 완료된 이후 빠르면 1주 전후로 국내 출시가 가능하다는 것이지만, 우려되는 것은 아이패드 프로에 대한 인기가 높아질수록 국내 출시일이 늦어지거나, 국내 출시가 되더라도 실제 제품을 받기까지 오래 기다려야 할지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아이패드 프로는 기존의 아이패드 용량 정책과 달리 32기가 모델이 등장했고, 128기가 모델과 함께 2가지 용량 옵션만이 존재합니다. 그러니까, 거대한 화면의 아이패드 프로에서는 사실상 32기가 모델이 16기가 정도의 아쉬움이 되는 것이죠.
결국 애플은 128기가 모델을 선택하라고 이야기하는 것인데, 심지어 LTE 모델은 128기가 모델에만 존재합니다. 밖에서 편하게 인터넷을 사용하려면 무조건 128기가 + LTE 모델로 무려 135만원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여기에 더해서 애플 펜슬과 스마트 키보드 및 화면 보호 필름까지 더하면 가격은 어느새 160만원을 넘어서게 됩니다. 엄청난 가격대가 되는 셈인데, 액세서리 추가 판매를 통해 수익을 높이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아이패드 프로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애플 펜슬이나 스마트 키보드 둘 중에 하나는 필요한 만큼, 이러한 고가의 액세서리 전략은 아쉬움을 남기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오늘은 전세계 오프라인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하는 날이기도 한데요.
국내 출시일에 대한 소식은 아직까지 없는 상황이지만, 한국 애플 공홈에서도 11월에 출시된다는 문구가 있는 것으로 볼 때, 그리고 국내 공식 판매 가격도 공개된 상황으로 볼 때, 머지 않아 출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 맥가이버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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