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례적으로 보급형 모델을 내놓은 애플의 아이폰SE에 대한 반응이 엇갈리는 가운데, 중국에서는 사전 예약만 300만대를 돌파했다거나, 여러 마켓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다.
반면에 아이폰SE가 전체 아이폰 가운데 겨우 1%의 점유율밖에 차지하지 못했다는 부정적인 평가도 많은 상황이다. 또한 전통적으로 첫 주말 3일간 판매량을 공개하는 애플이 침묵을 하는 이유도 판매량이 내세울 만큼 높지 않다는 시선도 있다.
반면에 삼성이 갤럭시S6의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내놓은 갤럭시S7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인 가운데, 최근 컨슈머리포트에서는 갤럭시S7이 2달 연속 1위에 올랐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출시 후 1,000만대 돌파 시점도 역대 갤럭시S 시리즈 가운데 가장 빠르다고 하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좋은 갤럭시S7 역시 넘어야 할 산은 여전히 많은 것 같다. 그렇다면 과연 누가 웃을 수 있을까?
시장 몰이에 나선 갤럭시S7
갤럭시S7은 G5보다는 몇 시간 늦게 공개되었지만, 판매는 한 달이나 먼저 시작하며 시장 몰이에 나서는 모양새다. 여기에 삼성 특유의 마케팅 능력까지 더해지며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는데, 그 인기가 식을 줄을 모르고 있다.
태생적인 아쉬움으로 지목되었던 싸구려 플라스틱 느낌을 효과적으로 개선한 재질과, 디자인적 완성도를 높인 전후면 엣지, 놀라운 카메라 화질과 캡리스 방식의 방수까지 지원하며 말 그대로 소비자들의 니즈를 제대로 파악했다는 평가가 많다.
또한 미국의 컨슈머리포트지에서는 갤럭시S7이 80점을 받으며, 최근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로 두 달 연속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갤럭시S7 엣지 모델이 79점으로 2위를 차지하며 1,2위를 석권하기도 했다.
갤럭시S7은 G5보다는 몇 시간 늦게 공개되었지만, 판매는 한 달이나 먼저 시작하며 시장 몰이에 나서는 모양새다. 여기에 삼성 특유의 마케팅 능력까지 더해지며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는데, 그 인기가 식을 줄을 모르고 있다.
태생적인 아쉬움으로 지목되었던 싸구려 플라스틱 느낌을 효과적으로 개선한 재질과, 디자인적 완성도를 높인 전후면 엣지, 놀라운 카메라 화질과 캡리스 방식의 방수까지 지원하며 말 그대로 소비자들의 니즈를 제대로 파악했다는 평가가 많다.
또한 미국의 컨슈머리포트지에서는 갤럭시S7이 80점을 받으며, 최근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로 두 달 연속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갤럭시S7 엣지 모델이 79점으로 2위를 차지하며 1,2위를 석권하기도 했다.
컨슈머리포트지에서는 갤럭시S7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로 우선 24시간 통화가 가능한 배터리, 저조도에서 놀라운 결과물을 보여주는 카메라, 놀라운 화질의 디스플레이, 편리한 방수 기능, 다시 돌아온 마이크로 SD 슬롯 등을 꼽았다.
특히나 일체형 배터리의 단점을 해소하기 위해 더욱 개선된 배터리 사용 시간을 제공하면서 사용자들이 느끼기에 큰 장점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는데, 카메라 화질과 방수를 비롯해 소소한 부면까지 신경을 쓰면서 소비자들의 선택이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많았다.
봄나들이 나선 아이폰SE
반면에 이례적으로 봄에 신제품을 선보인 애플은 조용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마치 부잣집 대감댁에서 봄나들이를 나와서 관심을 끄는 것처럼, 아이폰SE는 애플이라는 브랜드를 등에 업고서 이례적인 행차에 나선 것이다.
결과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향후 3분기 실적이 공개되어야 정확히 알 수 있겠지만, 긍정적인 평가로는 여전히 물량이 부족하다는 것이 있고, 부정적으로는 애플 특유의 줄 세우기나 언론의 대대적인 관심이 없다는 것이 있다.
우선은 아이폰SE의 스펙이 지난 아이폰6s와 같다는 점에서 초기 이슈를 만들기는 했지만, 그것이 새롭다는 의미는 아니었고, 디자인 역시 다시 클래식으로 돌아가서 이슈를 만들기는 했지만 마찬가지로 그것 또한 새로움은 아니었다.
그래서 기존에 있던 디자인과 스펙의 재탕이라는 부정적인 시각도 존재하는 가운데, 국내에서 통신 3사를 통해 시작된 예판에서 초도 물량이 모두 품절되며 여전한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국내 출시 가격은 미국 대비 상당히 비싼 편으로서, 세계적으로 애플스토어와 다양한 애플 서비스가 제공되는 국가들과 비슷하게 책정되어서 아쉬움을 주고 있음에도 59만원, 73만원에 이르는 모델들이 모두 품절된 상황이다.
이유는 단연 로즈 골드 컬러의 등장과 함께 대기 수요가 더해진 결과로 보인다. 4인치 아이폰에 대한 로망이 있거나 재출시를 기다리고 있던 팬들의 선택이 이어진 것 같다.
또한 전통적으로 출시 이후 차세대 모델 출시 이전까지 가격 변동이 없는 애플을 믿고 초기에 구매하는 소비자들까지 더해지며 초기 물량이 품절된 것으로도 예상된다.
:: 화면 속 기기는 아이폰SE와 디자인이 비슷한 아이폰5
애플 VS 삼성, 누가 웃을까?
그렇다면 올봄 대결에서는 누가 웃을 수 있을까? 나날이 떨어지는 아이폰6s에 대한 관심을 돌리기 위해 애플이 내놓은 대안은 아이폰SE였고, 그 반응은 생각보다 나쁘지 않아 보인다.
반대로 삼성은 늘 그랬듯, 봄에는 갤럭시S 시리즈를, 가을에는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내놓으며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데, 이번 봄에 내놓은 갤럭시S7에 대한 반응이 좋아서 이러한 반응이 갤럭시노트까지 이어질 경우 대박을 칠 가능성도 있다.
들리는 루머에 의하면 아이폰7은 아이폰7 프로 모델까지 등장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가운데, 방수와 카메라 기능 개선 및 다양한 디자인과 내부적인 스펙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 역시 갤럭시노트 시리즈 가운데 처음으로 방수를 도입하고, 더 높은 4K 화질을 비롯해 갤럭시S7보다도 개선된 카메라를 탑재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아무튼, 봄 대결만 놓고 보자면 두 기기 모두 막상막하의 성적을 거두지 않을까 싶다. 아이폰SE는 다시 돌아온 4인치 모델이라는 점에서, 갤럭시S7은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스펙이라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
결과는 3분기 (한국의 경우 2분기) 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소비자들의 평가나 판매량에 있어서 두 제품 모두 좋은 평가를 받는 가운데, 진짜 누가 웃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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