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가 공개되고 나서, 그리고 판매가 시작되고 나서 바로 이슈가 된 것은 아이폰6의 안전성과 관련된 부분이었습니다. 애플의 브랜드 가치에 있어서 절대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는 안전성 말이죠.
우선은 운영체제 자체의 문제점으로 인한 수많은 버그가 논란이 되기도 했었는데요, 차후에 운영체제가 여러 기기들에 설치가 되면서 더욱 논란이 증폭되기도 했었습니다.
또한 아이폰이 휘어진다는 밴드게이트는 그야말로 충격적인 논란을 가져오기도 했었는데요. 이에 대해서 구체적인 강도를 비교한 글까지 올라오기도 했었습니다.
아이폰6 iOS8 논란
지금도 계속해서 논란이 되는 것이 다름아닌 불안정한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에 탑재된 운영체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실제로 다른 기기에 설치된 iOS8 역시도 수많은 버그와 문제들을 보여주기도 했었는데요.
아이폰5에서 사용할때에도 잦은 문제와 오류들로 인해서 논란이 되기도 했었습니다. 카메라롤 대신 통합해버린 사진첩으로 인해서 비난을 받다가 뒤늦게 복구한 것은 그나마 나은 수준이라고 할 정도로 말입니다.
계속되는 운영체제 논란은 끊임없는 버그로 인한 것이 많았습니다. 실제로 저 역시도 아이폰6를 처음 받고나서 어플을 설치하고 폴더 정리를 하는데 튕겨버리는가 하면,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를 하라고 해서 했다가 벽돌이 되는 황당한 경우를 겪기도 했었습니다. (참고)
아무튼 이러한 문제들뿐만 아니라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를 사용하면서 겪는 수많은 문제들은 이전 세대인 iOS7에서는 거의 겪지 못하던 것임을 감안할때 문제는 더욱 심각한 것만은 분명해 보였습니다.
새로운 도전은 했지만 치명적인 버그가 가득한 iOS8 ▼
아이폰6 밴드게이트
그리고 앞서 언급되었듯이 아이폰6는 밴드게이트로 혹사를 당하기도 했었습니다. 실제로 아이폰6는 같은 5.5인치대 스마트폰 중에서 가장 얇은 두께를 보여주기도 하는데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구부러지지 않을까 하는 의문이 떠오른 것입니다.
그런데 더욱 큰 문제는 실제로 이러한 일들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억지로 구부리는 경우가 아닌, 일상 생활 속에서도 구부러지는 문제가 대두되는 것이죠. 아직까지는 절대다수에게 일어나는 일은 아니지만 분명 문제인 것은 맞습니다.
애플의 품질관리에 문제가 있음을 보여줬던 밴드게이트 ▼
애플은 이에 대해서 함구하고 있으며, 일선 기관들의 조사에 의하면 애플의 아이폰6보다도 HTC의 제품이 더 강도가 약하다는 조사를 인용하기도 했었습니다. 물론 스마트폰을 억지로 구부리거나 하는 것은 온전히 사용자의 잘못이겠지만 강도가 약한것은 그만큼 문제가 될 여지가 큽니다.
실제로 아이폰6 플러스의 경우는 더욱 커진 화면으로 인해서 구부러짐에 더 취약할 수 밖에 없을텐데요, 그래서 그런지 아이폰6 플러스에서 이러한 문제가 더욱 발생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애플은 모든 면에서 나아졌다고 자랑했지만 결코 그렇지 않았습니다 ▼
아이폰6 스크레치게이트
아이폰6를 매장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미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를 사용중이었음에도 들러본 이유는 한가지였습니다. 여러가지 색상을 비교하기 위함이었죠. 하지만 의외의 문제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아이폰6 골드 색상의 '까짐' 문제가 나타난 것입니다. 그러니까 아이폰6의 충전잭을 꽂는 부분에서 색이 벗겨져 있었고 이것은 근본적인 애플의 품질 관리에 문제가 있음을 드러내는 것이었습니다.
아이팟 터치는 온전히 그 색으로 만들어졌다고 홍보했습니다 ▼
왜 아이폰6의 색 까짐이 품질 문제인 것일까요?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서 아이팟 터치를 발표할때의 모습을 떠올려보면 간단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애플은 알루미늄으로 절삭 가공된 아이팟 터치에 색을 단순히 입힌 것이 아니라 그 색으로 만들어졌음을 홍보했습니다.
그러니까 알루미늄으로 만든 다음, 도색을 하는 대신 알루미늄 자체를 그 색으로 입힌 것이죠. 분명 쉬운 기술은 아니었고 그랬기에 모두들 애플의 기술, 그리고 장인 정신을 높이 샀습니다. 다이아몬드 컷팅까지 확대해서 보여주던 애플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번 아이폰6의 경우, 가격적으로는 아이팟 터치 대비 최대 3배나 더 비싼 제품임에도 오히려 품질은 뒤로 퇴보한 것입니다. 그렇기에 더욱 아쉬운 것 같습니다. 애플이 초심을 잃은 것은 아닌지 걱정스럽기 때문입니다.
더욱 걱정되는 것은 아이폰6의 밴드게이트는 소수에게 일어나는 문제일지 몰라도 스크레치게이트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점입니다. 사용하면서 점차적으로 색이 벗겨지는 것이죠.
그러나 3배나 더 비싼 아이폰6는 그렇지 않은가 봅니다 ▼
거듭되는 품질 논란
아이폰6가 공개된 이후, 절연띠는 물론 호불호의 문제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러기 이전에 애플은 이미 안테나 게이트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보란듯이 이렇게 절연띠로 도배가 된 아이폰6를 선보인 것이 아닌가 싶기도 했었는데요.
하지만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고가의 MLC 메모리 대신 저가의 TLC 메모리를 장착하면서 애플 스스로 지켜오던 아이폰에 대한 품질을 떨어뜨렸고, 결과 애플의 아이폰이 초기화되는 충격적인 이슈를 가져다 주기도 했었습니다.
또한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이후 가장 빠른 추가 업그레이드를 지원할 정도로 버그가 많은 iOS8 운영체제는 분명 애플 소비자들에게도 나쁘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는 밴드게이트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고, 더욱 황당한 것은 가장 비싼 모델인 128기가 모델은 거의 모든 제품에서 저가의 TLC가 장착되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애플 스스로 지나친 원가절감으로 스스로의 가치를 떨어뜨린 것입니다.
거듭되는 품질 논란, 애플은 초심을 잃어버린 것일까요? ▼
초심 잃어버린 애플의 자만
이번 밴드게이트, 그리고 스크레치게이트를 보면서 정말 애플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여전히 수많은 버그들로 소비자들을 불안하게 하고 불편하게 만드는 iOS라는 운영체제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도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애플을 믿고 구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브랜드 가치는 다른 기업 대비 3배 이상의 높은 영업이익을 가져다 주는 발판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애플 스스로 더 높은 이익만을 쫓아가다보니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애플 스스로가 자신이 만든 가치를 떨어뜨리려고 하지는 않을지 몰라도, 언제나 그렇듯 수천만대, 수억대의 판매가 가능한 제품에게서 0.01달러는 아주아주 큰 차이임을 생각할때 원가절감에 매달린 애플은 결국 스스로의 덫에 빠진 것일지도 모릅니다.
초심을 잃어버린 애플의 자만, 소비자들은 혹여나 운영체제 문제는 없을까, 혹은 구부러지지는 않을까 하는 염려 속에서 아이폰을 사용해야 한다는 사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하루빨리 애플이 초심을 되찾기 바랍니다.
필자의 말_
아이폰의 스크레치는 사용환경에 따라서 상당한 차이를 보입니다. 또한 포스팅에 사용된 사진은 매장에 전시된 제품이었음을 감안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매장에 진열된지 채 10일도 되지 않은 제품임을 고려하면 분명한 문제가 있다는 점에는 틀림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이팟 터치에서처럼 알루미늄 자체의 색이 아닌 도색으로 인한 아쉬운 부분인 것 같습니다.
또한 본 포스팅은 스크레치 자체만의 문제가 아닌, 요즘들어 더욱 이슈가 되고 있는 애플의 전반적인 문제들에 더욱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맥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요세미티 업그레이드 이후 많은 불편을 겪고 있으며 필자 역시 그러합니다. 아이폰의 운영체제 역시 불안정한 증상이 많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로인한 전반적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이는 것에 초점을 맞춘 포스팅임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글이 마음이 드셨나요?
[공감]은 더 좋은 글을 쓰는 데 힘이 됩니다^^
' Apple > iPhon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폰6에 방수 기능이 없는 진짜 이유 - 소니와 다른 애플만의 철학 (56) | 2014.11.14 |
---|---|
애플이 말하지 않은 아이폰6의 9가지 변화, 그리고 또 다른 한가지 (46) | 2014.11.13 |
아이폰6 플러스 vs 아이폰6 vs 아이폰5s [비교] 콕 찝어서 추천해드립니다. (26) | 2014.11.11 |
아이패드 미니 vs 아이폰6 비교 - 타블렛의 필요성이 사라지다. (4) | 2014.11.08 |
아이폰이 고집하는 800만 화소의 진실 (25) | 2014.11.07 |
IE9 이상으로 브라우저를 업그레이드하거나, 크롬, 파이어폭스 등 최신 브라우저를 이용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