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윙에 대한 거의 모든 것, 터치펜까지 가능하다고?

 

 

 

LG WING 엘지전자가 말하지 않았지만, LG 윙은 터치펜을 지원합니다. 정전식 터치펜이 아닌, 전용 터치펜으로 매우 정밀한 스케치를 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팜레스트 기능으로 오직 펜만 인식하거나, 필압을 인식하고 굵게 또는 얇게 스케치도 가능합니다. 아쉽지만 메인 디스플레이에서만 가능하고, 세컨드 스크린에서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LG 윙이 출시된 이후로 전혀 다른 디자인과 컨셉 때문인지, 많은 분들께서 윙이 어떤 제품이고 무엇이 가능한지, 또 안되는지 궁금해하시는 것 같은데요.   그래서 빠르게 다양한 부분들을 짚어보니까 차별점도 보이고 아쉬운 점도 눈에 띄는 것 같습니다.   이번 포스트는 사실 영상으로 보시면 더 유용하고 빠르게 확인이 가능하시지만 포스트에서도 LG 윙의 몇 가지 점들을 소개해드릴 예정입니다.   

#. LG 윙 인스타그램용 스마트폰이라고 할 정도로, 1:1 비율의 세컨드 스크린은 상당히 유용합니다. 메인에 동영상 + 서브에 인스타를 띄우면 역대급이 되거든요.   #. 윙 후기 세컨드 스크린에 동영상을 띄운 상태로 메인 커다란 화면에서 웹서핑을 할 때도 생각보다 유용했습니다. 그러니까, 어떤 작업을 메인으로 하는지에 따라서 메인 화면에 띄울 컨텐츠나 앱을 선택하면 됩니다.   #. 윙 개봉기ㅏ, ㅓ, ㅗ, ㅜ 모양 모두 회전을 지원하고, 3D 효과로 회전할 때마다 전환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동영상을 메인으로 시청하면서 카톡이나 문자, 메모 등을 활용하기에는 ㅜ 모양이 유용합니다.   #. 윙 핸즈온 기본적으로 T자 펼쳐진 모양에 맞춰진 움직이는 배경화면 효과는 3가지가 들어있습니다.   #. 윙 개봉기 갤럭시 폴드2와 비교해보자면, 윙은 그립감이 더 좋아서 걸리는 곳이 없는 느낌이고, 사실상 메인이자 외부 화면인 20.5:9 비율의 스크린은 정말 시원시원합니다.   

윙 사용 후기 갤폴드2가 아무리 커졌다고 해도 외부 화면에서는 차이가 명확하더라고요. 물론 펼치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LG WING 한 손 열고 닫기가 윙은 가능한 영역이라면, 갤폴드2는 사실 불가능에 가깝고 권하지도 않습니다. 윙 후기 2가지 앱을 볼 경우 윙은 크고 작게 달라지지만, 갤폴드2는 화면 분할이라는 방식으로 접근하게 됩니다. 가능성은 폴드가 더 많고, 개별 앱을 맞춰서 실행하기에는 윙이 조금 더 편하기도 합니다.   접어서 생각보다 유용하게 활용하려는 분들과 펼쳐서 추가 기능을 쓰려는 분들이라면 윙도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윙 개봉기 갤폴드2는 펼쳐서 쓰는게 메인에 가깝고, 접어서 쓰는 것은 서브 역할이기 때문에 서브 화면이 좁다는 아킬레스건은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윙의 짐벌 모드는 안써보면 모르는 역대급 기능인데요. 한 손으로 잡기에도 편하고 짐벌로 부드러운 촬영이 가능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카메라는 갤폴드2가 살짝 더 나은 편이지만, LG 윙과 10배 줌에서 결과물은 사실 대동소이합니다.   스피커는 넘사별 수준으로 갤폴드2가 훨씬 더 뛰어나고 스테레오로 입체적인 소리를 들려준다면, 윙은 하단부 모노 스피커입니다.   화면 밝기는 윙에서 밝기 향상 모드를 실행하면 수동 최고 밝기가 무려 580nits를 넘었습니다. 갤폴드2는 425nits 수준이었으니까 아쉽네요.   #. 윙 핸즈온 스위블 모드에서는 2가지 앱을 활용하거나, 하나의 앱을 확장해서 추가 기능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아스팔트9이라면 미니맵을 보면서 게임 플레이도 가능합니다. #. 최적화가 안된 앱이라도 세컨드 스크린에서 억지로 실행이 가능합니다. 이 경우, 짜부가 되거나 여백이 생기거나 맞춰진 모습으로 보여주는 3가지 가운데 하나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 열고 닫을 때 소리가 제법 괜찮고, 커스텀 소리가 7개나 되기 때문에 디테일하게 맞춰볼 수 있습니다. 영상 리뷰에서 소리를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 LG 윙 디스플레이 지문 인식이 메인 화면에만 있어서 회전한 다음에는 지문 인식을 하기에 오른손은 불가능에 가까워서 왼손도 등록해두는게 편합니다. 사실, 미리 잠금 해제를 한 다음에 펼치는걸 추천합니다.   

#. 윙 개봉기 터치패드 기능이 있습니다. 마우스를 활용할 수 있는데, 반응도 빠릿하고 스크롤까지 되니까 생각보다 편합니다.   #. LG WING 메인과 서브 화면에 띄워진 컨텐츠나 앱을 전환해서 반대로 띄우는 단축 버튼이 없습니다. 아마도 최적화 혹은 앱 깨짐 증상 때문에 넣지 않은 것 같네요. 하지만, 멀티태스킹에서 각각 다른 앱을 선택하면 반대로 실행은 대부분 가능합니다.   윙 장점 #.윙 핸즈온 3가지 앱을 펼쳐서 쓰는 것도 가능합니다. 메인에 2개, 서브에 1개를 띄울 수 있는거죠.   #. 윙 후기 내구성은 기대 이상입니다. 더 펼쳐지거나 덜 펼쳐지거나 하지 않게 꽉 잡아주는데다 앞뒤로 흔들어도 유격이 많이 없었거든요. 물론 사이 틈으로 종이를 넣는 건 가능합니다.   #. 그냥 보면 스위블폰인지 모를 정도로 디자인이 일체감있고 유려합니다.   #. 윙 짐벌 카메라 옆에 아주 작은 문구가 있습니다. 후면 재질은 지문 인식기 수준이고, LG 로고만 남아서 매우 심플합니다.   #. LG WING 전원 버튼 높이가 낮아서 사용하기 편하기도 하고, 손을 고쳐서 잡지 않아도 됩니다. 물론, 펼친 상태에서는 버튼을 누르는게 상당히 힘듭니다.   

윙 단점 #. LG 윙 거꾸로 들어서 ㅗ 모양으로 사용하는건 여전히 무례한 느낌이네요.  윙 장점  #. 윙 후기 전용 케이스는 매트하면서 위아래 마감이 다르고, 후면에서 볼 때 펼친 모습에서 일체감이 상당합니다. 탈부착이 쉽지는 않은데 여러번 재사용이 가능한 접착 방식입니다.  윙 짐벌 카메라는 펼친 상태에서는 짐벌 모드부터 4가지 전용 모드만 지원합니다.  윙 단점 참고로, 짐벌 촬영시 줌이나 사진 화질 설정 등이 불가능하고, ASMR 촬영도 안됩니다. 윙 사용 후기  윙 단점, 윙 장점 #.  윙 짐벌 반대로 접은 상태에서는 일반 카메라 촬영이 가능하지만, 짐벌 모드의 촬영이 불가능해집니다.   #. LG 윙 펼친 상태에서는 셀피 앱도 안됩니다.  윙 짐벌 접어서 실행하라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 LG WING 짐벌 모드에서 옵션에 따라 360도로 폰을 회전해도 촬영은 수평을 맞춰서 결코 회전하지 않는 기묘한 장면을 보실 수 있어요.  윙 사용 후기 #. 윙 핸즈온 듀얼 레코딩은 분할 저장 및 통합 저장이 가능하고, 비율도 2가지로 선택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카메라 설정은 여전히 없습니다.   

#. LG WING 노치나 셀피홀 없이 몰입도가 상당합니다. AOD 는 메인에서만 가능한데 모드에 따라 세로, 가로로 나눠서 나옵니다.  윙 단점, 윙 장점 #. 세컨드 스크린과 색감 차이가 제법 있는 편입니다. 미세 조정은 가능하지만 맞추기가 어렵기도 합니다.   #. 윙 후기 열화상 측정 결과 전면에서 볼 때 오른쪽 아래가 상당히 뜨겁습니다. 왼손으로 잡고 사용하면 발열을 조금이나마 주일 수 있습니다.   #. 윙 핸즈온 생각보다 퍼포먼스가 준수합니다. 발열도 낮은 편이고 레이싱 게임이나 고사양 작업을 해봐도 괜찮더라고요.   #. LG 윙 UX는 고민한 흔적이 많이 보이지만 옵티머스 3D와 비슷한 느낌의 펼친 모드에서의 UX는 적응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몇 가지 포인트에 대해서 정리하고 소개해드렸습니다. 아마 조금 더 길게 만져보면 알 수 없었던 점들도 발견할지 모르겠네요.   윙은 한 마디로 재미있는 폰입니다. 사실, 광고를 펼친다는 것에 초점을 맞춰서 그렇지, 접은 상태에서는 조금 무겁고 두꺼운 것을 제외하자면 일반 스마트폰과 경험이 비슷하거든요. 윙 사용 후기 하지만 추가적으로 회전이라는 기능성이 가져다주는 변화가 기대감을 불러오게 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모든 경험을 소비자에게 맡기는 것이 아니라, 짐벌 모드를 비롯해 다양한 부분에서 직접 고민하고 도입한 기능들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윙 사용 후기 아마 여러분들께서 LG 윙을 사용하신다면 무조건 펼쳐야만 한다는 생각보다, 필요할 때 바로 펼쳐서 쓸 수 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추시면 조금이나마 더 만족하시지 않을까 합니다. 윙 핸즈온 이어지는 리뷰들을 통해 LG 윙에 대한 또 다른 이야기들과, 다른 제품들과의 비교를 소개해드릴 예정이니까 구독과 댓글 의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