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큐 LED 스탠드 스크린바 추천, 시력 보호 아이케어 스탠드 리얼 후기!

 

 

모니터 속 컨텐츠나 주위 환경의 밝기가 끊임없이 바뀌는 탓에 눈이 더 많은 피로감을 느끼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이럴 때 작업 환경 주위의 조도를 감지하고, 사용자가 편한 밝기로 맞추어 주는 똑똑한 제품이 있다면 어떨까요? 오늘 제가 소개해 드릴 제품은 빛을 부드럽게 분산시켜서 자연스러운 빛을 보여주는 벤큐 스크린바 아이케어 e리딩 램프입니다. 벤큐 모니터 LED 스탠드는 조명을 바로 쏘아서 화면도 흐려지고 한 곳에 집중되는 조명과 다른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과연 10만원을 넘는 이 제품에 어떤 장단점이 이었을지 소개해 드릴게요.    

스마트한 기능만큼 간단하게 설치하고 바로 사용 가능한 모니터 조명 제품이라면 좋겠죠? 벤큐 모니터 램프도 간단하게 클립을 연결해 주고 모니터 위에 자리를 잡은 다음, 케이블만 연결하면 준비가 끝나니까 간단하더라고요. 물론 각도 조절 제품과 다르게 무게로 자연스럽게 펼쳐지고 고정되는 방식이니까 처음에는 어색하실 수 있어요. 하지만 실제로 벤큐 아이케어 스크린바를 설치해보시면 생각보다 간단하게 거치가 가능해서 여러 화면에 옮겨 보며 사용해보는 경험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벤큐 아이케어 스크린바 상단에 네 가지 버튼을 터치식으로 가볍게 조작해서 사용할 수 있어요. 오른쪽 끝에 있는 전원 버튼을 누르면 켜지고, 바로 옆에 있는 자동 밝기 조절 버튼으로 주변 밝기에 따라 눈이 편안한 조도에서 화면을 볼 수 있는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요. 사실 이 2가지 버튼만 있어도 충분하긴 하지만, 원한다면 왼쪽 버튼으로 밝기를 최대 1,000럭스까지 높일 수도 있어요. 예를 들면 이렇게 흐린 날이나 블라인드를 내린 상황에서도 적당히 주변을 밝혀주니까 유용하더라고요. 벤큐 스탠드는 각도 조절이 안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써보니까 약간은 가능했어요. 책상 전체를 밝혀주는 용도가 아니라 모니터를 더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용도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거기다 벤큐 아이케어 스크린바는 색온도도 2700K로 따뜻하게 또는 6500K로 차갑게 8단계로 조절이 가능한데요. 저는 보통 따뜻한 색온도를 선호하는 편인데, 차가운 빛이 집중력 향상에는 더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낮에 디테일한 작업을 하거나 정독해야 하는 문서가 있을 때 6500K로 설정해서 사용하고, 반대로 밤에는 2700K의 따뜻한 빛으로 눈의 부담을 줄이니까 어느 쪽이든 활용도가 높더라고요. 색온도 버튼 옆에 자리한 이 부분이 조도 센서거든요. 그래서 이 부분은 가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몇 가지 벤큐 스크린바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가장 먼저 눈을 피로하게 만드는 플리커가 있는지 확인해 봤는데요. 카메라의 셔터 스피드를 1/8000까지 조절해봐도 플리커가 안 보이더라고요. 확실히 벤큐 스크린바가 눈에 부담이 없다는 게 확인이 되더라고요. 물론 가장 중요한 밝기가 어느 정도인지도 확인해 봤습니다. 45cm 정도의 높이에 벤큐 아이케어 스크린바를 설치해서 사용했을 때 최소 밝기는 321럭스 정도였고, 최대 밝기는 스펙보다 조금 더 높은 1042럭스가 나왔어요. 하지만 색온도를 차갑게 바꾸면 무려 1472럭스까지 높아지고, 최소 밝기도 조금 더 밝아지니까 이 점도 참고해두세요. 예상보다 훨씬 밝게 조절하는 것도 가능해서 활용 범위가 더 넓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조도 센서의 기능도 확인해 봤습니다. 어두운 방 안에서 스크린바만 켜둔 상태로 스마트폰 조명을 비춰보니까 밝기가 확 바뀌는 것을 볼 수 있었어요. 하지만 어디까지나 조도만 측정하는 센서라서 색온도는 원하는 대로 바꿔줄 필요가 있습니다. 참고로, 벤큐 노트북 스탠드는 블루라이트 청색광 위협이 없다는 평가를 받은 제품이라서 확실히 안심이 될 것 같기도 합니다. 저는 모니터에 조명이 반사되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데요. 벤큐 스크린바 아이케어 e리딩 램프는 신기하게도 빛이 모니터를 직접 쏘는 조명과 다르게 화면을 깨끗하게 보여주더라고요. 요즘은 저가형 스탠드바도 많이 나오지만, 대부분은 LED 조명으로 빛을 비추는 목적이라면 벤큐 모니터 스크린바는 확실히 아이케어 기술로 유명한 벤큐답게 눈부심 없는 빛이라 편한 거죠. 그러면서도 모니터 주변으로 빛이 자연스럽게 퍼지니까 마우스나 키보드, 스마트폰을 보기에도 적당한 밝기였고, 글자가 또렷하게 보여서 한밤중에 책을 읽기에도 눈에 부담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아쉬움이 없는 제품은 없겠죠. 요즘 많이 사용한다는 커브드 모니터에 벤큐 스크린바를 설치해보니 곡률에 따라서 이렇게 상단부분에 빛이 맺히기도 했습니다. 물론 은은한 빛이라 크게 거슬리지는 않지만 나중에는 커브드 스크린바도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또 사용하다 보면 바로 느껴지실 텐데, 벤큐 아이케어 스크린바에 자동 전원 켜짐 기능이 없어요. 센서로 움직임을 감지해서 켜주지는 않으니까 직접 켜고 꺼야 하는데, 너무 자연스러운 조명이라 꺼두는 걸 잊어버릴 때도 종종 있더라고요. 모니터를 비추는 특정 각도에서는 그동안 미처 인지하지 못했던 유분이나 먼지의 존재를 확인하게 된다는 점도 알아두셔야겠습니다. 물론 일부러 비춰보면서 꼼꼼하게 청소하는데 활용하기도 합니다.      

이제 마무리를 해볼까요? 벤큐 스크린바는 모니터를 스탠드처럼 활용하니까 공간도 절약이 되었는데요. 자연스럽게 모니터랑 어우러지는 디자인에 낮에도 적당한 조명이 필요한 분들이나, 모니터를 장시간 사용하시는 분들, 좁은 책상을 더 넓게 사용하시려는 분들에게 좋은 제품이 아닐까 합니다.   참고로, 시력 보호 스탠드 스크린바가 아무리 좋아도 모니터가 너무 쨍하면 여전히 눈이 부실 수 있으니까, 밤에는 모니터도 색온도를 따뜻하게, 그리고 밝기도 적당히 조절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사용 조건이 똑같아도 벤큐 아이케어 스탠드 스크린바 하나만 더했을 뿐인데 장시간 노트북 작업도 눈이 훨씬 더 편안해지고, 모니터를 보는데도 눈부심이 없는 데다 태블릿을 사용할 때도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생각과는 다르게 각도가 낮은 태블릿에서도 조명이 비치지 않으니까 눈부심 없이 스케치를 하는 것도 가능했거든요. 어쩌면 유일한 단점 혹은 고민이 되는 부분이 가격일 정도로 벤큐 노트북 조명 제품 자체는 흠잡을 곳이 없기도 했는데요. 어떤가요? 눈을 위해서 이 정도 투자는 괜찮지 않을까 싶은 제품이기도 했던 벤큐 스크린바가 여러분에게도 정말 유용한 제품이었을지도 궁금합니다. 벤큐 스크린바 아이케어 e리딩 램프에 대해 더 많은 점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배너를 통해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