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된 내 폰, 지금 해지하면 위약금은 얼마? 위약금 계산기로 한방에 알아보기

   

스마트폰을 사용한지 1년이 지난 경우, 혹은 1년 반이 지난 이후 해지하게 되면 나올 위약금은 얼마일까요? 일반적으로는 계산하기 힘든데요.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는 것은 사실상 약정으로 인해서 12개월, 혹은 24개월동안 통신사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대신 할인을 받고, 기간을 채우지 못하면 위약금을 낸다는 것에 동의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 소비자들로서는 지금 해지하면 위약금이 얼마인지를 알기 힘듭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간편 위약금 계산기를 활용해보세요.

  스마트폰 해지, 왜 이렇게 복잡해?

스마트폰을 사용하다가 해지할 경우 상당한 불편이 존재합니다. 우선적으로 서비스가 바뀌는 것으로 인해서 여러가지 혜택이 중단된다는 것. 또한 그동안 쌓였던 포인트가 없어진다는 것. 가족 묶음 할인 등이 사라진다는 것 등이 있습니다.

또한 과도한 위약금과 해지시 반환해야 하는 것들이 존재합니다. 만일 선할인을 선택한 소비자들의 경우 향후에 스마트폰을 해지할 경우 선할인 금액에 대해서도 위약금을 물어야 하며, 스마트폰을 반납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해지한다는 것은 단순히 이용하는 서비스를 정지하는 것 이상의 것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통신사가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에 대해서 모두 해지가 되면서, 동시에 제공받은 혜택에 대해서도 약관에 따른 반환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정당한 방법으로 작성한 계약에 따른 것이겠지만, 일반 소비자들로서는 이러한 것들을 일일이 이해하고 이용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바로 지금 스마트폰을 해지할 경우 내야 하는 위약금은 얼마일까요?

스마트폰을 해지한다는 것은 계약을 중도에 깨는 것과 같습니다 ▼

  1년된 내 폰, 지금 해지하면 위약금은?

스마트폰을 1년간 사용하고, 다른 스마트폰으로 교체하거나 이동하면서 지금 가입한 계약을 해지할 경우, 현재 가입된 계약에 따른 위약금과 반환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오늘은 요금제에 대한 위약금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인데요.

스마트폰을 해지할 경우 내야 하는 것은 할인 반환금 + 각종 반환금 + 보조금(단통법 이후) + 단말기 할부금이 있습니다. 추가적인 혜택을 받았을 경우 각종 반환금이 발생하게 되며, 계약시 계약 조건에 따라서 추가적으로 내는 돈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보조금의 경우는 단통법이 생겨난 이후 만들어진 위약금4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로 인해서 중도에 해지할 경우 초기에 받은 보조금을 토해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또한 처음 가입할때 지정한 요금제를 변경할 경우에도 보조금 반환은 수시로 발생하게 됩니다.

1년 사용한 스마트폰의 경우 딱 절반만 사용한 상태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에 따른 위약금은 쉽게 말해서 지금까지 요금제를 사용하면서 받은 '요금제에 따른 할인금액'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4개월 약정 기준, 동일 요금제만 사용했을 경우 위약금은 아래와 같습니다 ▼

12개월간 같은 요금제를 사용했다면 위약금은 더욱 증가합니다 ▼

더 높은 요금제를 사용할수록, 더 많은 위약금을 내야 합니다 ▼

※ 주의 : 위의 표는 예시이며, 사용자에 따라 상이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할인 반환금 이외의 추가 위약금이 개별적으로 나올 수도 있습니다. 단말기 할부금은 추가로 납입해야 합니다.

아이폰5s 가입자가 1년 이후 해지한다면_

52 요금제를 사용했을 경우 할인 반환금 (A) = 134,400원 (KT기준)

단말기 할부 원금을 70만원으로 개통했을 경우 잔여 할부금 (B) = 350,000원

해지시 내야 하는 금액 = (A) + (B) = 488,400원
※ 일반적인 예시이며, 사용자에 따라서 해지시 내야 하는 금액은 상이할 수 있습니다.

  통신사의 조삼모사

통신사는 조삼모사를 통해서 소비자들을 현혹하고 있습니다. 당장은 혜택이 좋은 것처럼 말하고, 또한 맴버십 서비스가 좋은것처럼 이야기를 합니다. 하지만 부득이하게 계약을 해지해야 할 경우, 스마트폰을 해지할 경우 각종 계약 조건을 이유로 많은 돈을 물어내야 하는 것입니다.

특히나 단통법 발생 이후 추가로 내야 하는 보조금이 더욱 문제가 됩니다. 초기에 할인받는 보조금은 혜택인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한국 사람들의 평균 스마트폰 교체 주기는 1년 반입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1년 반이 지나면 폰을 교체한다는 것이죠.

결국 지금 바로 제공받은 각종 할인 혜택 + 보조금의 경우 1년 반이 지난 이후에 많은 부담으로 돌아올지 모릅니다. 이미 많은 소비자들이 단통법으로 인해서 스마트폰 출고가격이 내려가고 시장이 깨끗해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어느새 위약금4라는 이름까지 생겨날 정도로 여기저기에 많은 제약이 생겼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전에는 할인받은 금액을 그대로 할인으로 남겨뒀다면, 이제는 모두 통신사의 수익을 위해서 소비자들이 보전해줘야 하는 것이죠.

할인 반환금은 최초 6개월간 100% 부과되며, 이후 비중이 줄어듭니다 ▼

그러나 이후 마이너스로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1개월부터 6개월까지 할인받은 금액의 100% + 7개월부터 12개월까지 할인받은 금액의 60% 이런식으로 더해가는 것입니다. 아래 표를 보면 더욱 쉽게 이해가 가능합니다. 620 요금제를 24개월 약정으로 사용했을 경우 반환해야 하는 할인 반환금은 아래와 같습니다. 

또한 25개월부터는 계약의 종료로 인해 할인반환금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위약금 계산기

   

위약금이란 쉽게 말을 해서, 서비스를 가입한 다음 기간을 채우지 못했을 경우 반환해야 하는 돈을 말합니다. 이 중에서 오늘은 '할인 반환금'을 깊이 있게 살펴봤습니다.

할인 반환금의 경우 1개월부터 6개월까지는 할인받은 금액 중 '전체'를 반환해야 합니다. 이후부터는 퍼센트가 달라지는데요. 6개월까지의 100%에 더해서 누적으로 할인 반환금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기억해야 할 것은 24개월로 가까워질수록 저렴해지는 것이 아니라 24개월이 완전히 지나기 전까지는 가격이 거의 내려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즉, 23개월 20일을 사용하고 해지할 경우 14만원 정도의 돈을 반환해야 하지만, 24개월 5일째로 넘어서게 되면 할인 반환금은 제로가 되어서 하나도 내지 않아도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요금제를 수시로 변경한 경우라면 보다 계산이 복잡해질 수 있습니다. 가장 빠르게 정확한 위약금을 확인하려면 주저하지 말고 통신사로 문의를 하면 됩니다. 지금 당장 해지할 경우 내야 할 금액, 할인 반환금과 남은 단말기 할부금을 알 수 있습니다.

간편 위약금 계산기_

[같은 요금제를 12개월간 유지했을 경우]

(월 요금 할인 금액 X 6) + (월 요금 할인 금액 X 3.6) = 현재 위약금 (할인 반환금)

[같은 요금제를 18개월간 유지했을 경우]

(월 요금 할인 금액 X 6) + (월 요금 할인 금액 X 3.6) + (월 요금 할인 금액 X 1.8) + (월 요금 할인 금액 X -0.4) = 현재 위약금 (할인 반환금)

위약금 계산기 바로가기 ▶

KT에서 하는 이벤트로서, 통신 3사의 현재 위약금을 바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11월 30일까지 한시적)

계산 이후 순액 요금제 가입을 권유하지만, 공유의 목적은 '위약금 계산기'때문임을 알립니다.

꼼꼼하게 따져보지 않으면 예상 외의 지출을 하게 될 수 있습니다.

새 폰을 구매할 경우 구입 비용 + 이전 스마트폰의 위약금이 더해지는 것이죠.

할인 반환금은 초기에 가파르게 상승하고는 아주 조금씩 내려가게 됩니다 ▼

  부담이 더욱 늘어난 위약금4

하지만 이제는 부담이 더욱 늘어났습니다. 지금 단통법이 자리를 잡아간다고 생각하는 소비자들도 있고, 정부도 그렇게 생각할지 몰라도 이제는 할인 반환금 + 보조금 반환금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초기에 할인받은 돈을 요금제를 바꾸거나, 혹은 중도에 해지할 경우 바로 반환해야 하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부담은 더욱 늘어났다고 밖에 볼 수가 없습니다. 단통법으로 인해서 소비자들은 권리를 보증받는 대신 24개월을 온전히 채우지 못할 경우 더욱 많은 돈을 토해내도록 바뀐 것입니다.

하지만 방법은 있습니다. 현재 KT를 시작으로 시행중인 '순액' 요금제를 가입하는 것입니다. 위약금을 낼 필요가 없도록 요금제 자체를 손본 것인데요. 기존에는 요금제의 가격 + 할인금액으로 이루어져 있었다면, 이제는 순액 요금제 자체에 요금제의 가격 + 할인금액이 이미 포함되어 있는 것입니다.

다음 포스팅을 통해서 순액 요금제에 대해서 깊이있게 살펴보겠습니다. 장점은 무엇이고 주의할 점은 없는지 솔직하게 파헤쳐볼 예정인데요. 기백이의 맥가이버 [좋아요]를 누르시거나, 혹은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채널을 구독할 경우 가장 빠르게 글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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