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NEWS] 오늘의 이슈는 바다 속에 오픈한 소니의 매장입니다. 소니 엑스페리아 아쿠아테크 스토어라는 이름으로 오픈한 이 매장은 '실제로' 바다 속에 있습니다.
더욱 놀라운 점은 그냥 매장만 있는 것이 아니라 실제 직원도 있고, 방문도 할 수 있는 매장이라는 점인데요. 바다 속 4m 지점에 위치한 이 매장은 유동인구가 많은 대두시 주변이나 주요 상권에 오픈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것이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니의 도전에 대해서 몇몇 사람들은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하지만 바다 속에 매장을 오픈했다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이미지 마케팅 효과를 얻을 것 같습니다.
실제 바다 속 매장을 오픈한 소니 ▼
사진 인용 : 소니
소니의 바다 속 매장으로 인해 얻는 것
1. 전세계 최초의 '바다 속' 매장
2. 소니의 제품이 '방수'에 강하다는 인식
3. 소니를 떠올리면 자연스레 방수와 일치시키게 됨
4. 차후 제품의 방수 성능에 신뢰가 생김
5. 이미 마케팅으로 상당한 효과가 있음
삼성의 이미지 마케팅과 차이가 나는 소니의 전략 ▼
사진 인용 : 삼성
삼성과 뚜렷한 차이가 나는 전략
이러한 소니의 전략이 흥미로운 것은 거의 동일한 성능의 방수 기능을 가진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삼성과 다른 선택을 했다는 것입니다. 흔히 이러한 방수 제품을 홍보할때면 수조에 넣어두거나 그저 얕은 물에 넣어두고는 합니다.
이미지 샷으로 바다 속에 있는 제품을 접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삼성의 경우는 대대적으로 '침수로 인한 보상은 없다'라면서 다소 의아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침수에 대해서 대대적인 보험 마케팅을 한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걱정하면서 제품을 사용하도록 만든 것입니다.
하지만 소니의 경우는 그냥 바다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이로 인해서 얻는 이점은 상당할 것 같은데요. 우선은 전세계 최초의 바다 속 매장으로서 이미 마케팅을 제대로 했다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소니 제품이 방수가 정말 잘 된다는 인식을 심어주게 되는 것이죠.
실제로 소니는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타블렛까지 방수를 적용하며 메인 제품으로 밀고 있습니다. 삼성이 한걸음 물어나서 '부가적인' 기능으로 치부할때, 소니는 대대적으로 '방수 = 소니'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는 것입니다.
소니는 실제로 바다로 뛰어들었습니다 ▼
사진 인용 : 소니
사면초가에 빠진 소니의 전략
사실 소니는 지금 사면초가에 빠져 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소니의 스마트폰은 침체기를 넘어선 엄청난 적자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소니 바이오 컴퓨터까지 사업을 접을 정도로 충격적인 결과표를 가지고 있는데요.
소니로서는 지금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마지막이라고 할지라도 이렇게 이미지 마케팅으로 제대로 선방을 날린다면 소비자들로서도, 소니로서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당장 사면초가에 빠져있지만, 과거 애플이 그러했듯 전자기기 기업은 언제 회생할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소니의 이러한 전략은 상당히 긍정적일 것 같습니다. 실제로 방문할 수 있는 바다 속 매장이라, 대단하지 않나요?
매장은 두바이에 있는 인공섬인 아일랜드 근처에서 3일 한정으로 오픈했습니다. 말 그대로 컨셉 스토어라고 볼 수 있는데요. 3일 한정 오픈으로서, 스쿠버 다이빙 교육을 받고 들어갈 수 있다고 하는 이 매장이 가지는 의미는 상당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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