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014년도 저물고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드는 생각은 아직 올해의 혜택을 다 받지 못했는데...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2014년이 끝나기 전에 남은 혜택을 모두 써보는 것이 좋겠죠? 평소에는 찾아서 쓰기도 귀찮아서 안쓰다가 급히 쓰려니 어디서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다면? 간단히 정리해 드립니다!
각 통신사별 혜택은 모두 상이하고, 한국인의 평균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1년 6개월인 만큼, 적어도 1년 단위로 멤버십 포인트를 제대로 써줘야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장_ 멤버십 포인트 어떻게 쌓이고 언제 소멸되는 걸까?
KT의 경우, 멤버십에 가입한 날 바로 포인트가 부여되고, 다음번 적립일은 만 1년이 지난 오늘이 됩니다. 또한 부여된 포인트의 유효기간은 2년입니다. 만 2년이 지난 포인트는 사라지니 미리 사용해보세요.
SK의 경우, 매년 사용금액에 따라서 산정된 멤버십 포인트가 매년 1월 1일에 새롭게 제공되며, 포인트의 유효기간은 해당 년도의 12월 31일까지입니다.
LG의 경우, 마찬가지로 사용금액에 따라서 매년 1월 1일에 새롭게 제공되며, 포인트의 유효기간은 해당 년도의 12월 31일까지입니다. 다만 1년간 납부금액이 12만원 미만일 경우 포인트가 지급되지 않습니다.
KT의 경우가 가장 유동적이고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멤버십 유효기간을 가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전체적으로 장단점이 있는 만큼, 서로 비교해볼 필요도 있습니다.
꼼꼼하게 따져서 똑똑하게 사용해보세요 ▼
사진 인용 : 플리커
2장_ 멤버십 포인트, 꼭 지금 써야만 할까?
앞서 설명된것처럼, KT의 경우는 유효기간도 2년으로 길고 상당히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하지만 멤버십 포인트라는 것이 그때그때 사용해주지 않으면, 나중에 7~10만 포인트가 남아있어도 한번에 사용할 방법이 없습니다.
또한 KT의 경우 현재 전무후무 멤버십을 제공하기 때문에, 아래에서 설명할 KT 멤버십 달력을 참고해서 꼭 혜택을 미리 사용해보세요. 어차피 만 1년을 기준으로 새로운 포인트가 부여되고, 매월 이용 요금에 따라서도 추가 포인트가 적립되기 때문에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SK와 LG의 경우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1년 단위로 멤버십 포인트가 갱신됩니다. 한마디로 올해 VIP라고 해서 내년도 VIP가 되는 것은 아닌 것이죠. 이러한 VIP 기준은 KT도 마찬가지겠지만, 보유 포인트가 년도별로 초기화된다는 점에서 꼭 포인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 SK와 LG 고객이라면, 2015년이 되는 순간 포인트는 사라지고 새로 발급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기억해야 할 점은 포인트를 사용하기 위해서 억지로 소비를 할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때로는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니 꼭 그점을 기억해주세요.
계획을 세워야만 제대로 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3장_ KT의 멤버십 혜택 모두 사용하는 방법
이제부터 본론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KT의 경우 멤버십 포인트를 모두 사용하기가 좋은 시점이 바로 지금인데요, 12월 31일까지 전무후무 멤버십 할인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KT 사용자라면 꼭 아래 달력을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오는 토요일에 말 그대로 50%라는 엄청난 할인 혜택이 전국을 휩쓸 것으로 보입니다. 멤버십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데요. 가족끼리, 또한 친구끼리, 연인끼리 피자를 먹으러 가보는 것은 어떨까요?
무려 4곳의 피자 제휴점을 통해서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때의 유용한 팁이라면, 꼭 미리 예약을 해두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올해의 마지막이자 12월 마지막인 만큼 엄청난 고객들이 몰릴 것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꼭 예약을 통해서 KT에서의 혜택을 모두 받아보기 바랍니다. 이외에도 매주 12월 31일까지 이어지는 화요일 할인도 괜찮아 보입니다. 제법 많은 할인을 해주고 있는데요. 카페거리 근처라면 매주 수요일도 멤버십 포인트를 제대로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이번주 20일이 KT 멤버십 혜택의 정점이 될 것 같습니다 ▼
4장_ SK의 멤버십 혜택 모두 사용하는 방법
SK의 경우 오히려 KT보다도 12월 혜택은 적은데요. 일자별 할인 혜택이 없는 대신 VIP혜택은 빵빵한 편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누구나 VIP는 아니기때문에 기본적인 혜택을 노려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른 통신사들도 그렇겠지만 SK의 경우도 VIP에게 혜택이 치중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쉬운 부분이지만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멤버십 가운데 쓸만한 것이라면 배달의 민족을 이용할 경우 1만원 이상에 1천원 할인이 있고, 또한 매주 수요일에는 무려 5,000원을 할인해주는 혜택이 있습니다.
한달에 수요일은 적어도 4번은 되니까 수요일마다 한번씩, 최대 3번을 사용할 경우 할인 한도인 15,000원을 모두 사용하면서 할인의 혜택을 최대한으로 높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5장_ LG의 멤버십 혜택 모두 사용하는 방법
LG의 경우 그저 멤버십이 약하다는 이야기만 들었었는데 이번에 찾아보니 정말 부족함이 많이 느껴졌습니다. KT의 경우 전무후무를 통해서 12월까지는 최대한의 혜택을, 이후에도 많은 제휴사를 통해서 혜택을 주는 반면 LG는 그러한 것이 부족했습니다.
하지만 야구 시즌이면 입장료를 2,000원 할인해주는 등의 혜택은 야구팬들에게는 좋을 것 같습니다. 각 카페의 음료를 사이즈업으로 즐겨볼 수도 있고, 아쿠아리움을 할인받거나 아이스링크 할인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외에는 특별할 것이 없는 LG의 멤버십 혜택인데요, 이러한 혜택이라도 모두 사용하는 것이 좋겠죠? 주요 혜택 이외의 쓸만한 혜택은 통신사 사이트에서 잘 소개해주고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것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6장_ 바로 지금 사용 계획 세우기
이러한 멤버십 혜택을 놓치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언제 어디서 사용할지 구체적인 계획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남은 2주간 계획을 세워보세요. 가족끼리 외식을 할 경우, 어디서 먹을지를 정하고, 가족이 가진 멤버십 혜택은 어떠한지를 모두 모아보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우선 가족 구성원들의 멤버십 현황을 알아볼 필요가 있겠죠? 수고스럽겠지만 자녀들이 나서서 부모님들의 멤버십 혜택을 알아보고 조회하고, 포인트 카드를 통합 관리해보세요. 이렇게 하면 가족의 혜택을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달력을 펼치거나 어플을 활용해서 언제 어디에서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를 정하세요. 그리고 정확한 혜택이나 조건을 멤버십 사이트나 어플, 고객센터를 통해서 알아두세요. 잘 알아두지 않으면 조건이 맞지 않아서 제값을 모두 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람이 몰릴 것 같은 좋은 혜택이라면 미리 예약을 해두고, 다른 혜택들도 조건에 미달하지는 않았는지, 포인트가 부족하지는 않은지도 알아보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바로 지금 사용할 계획을 세워서 사용해보세요.
7장_ 2014년 멤버십 포인트 털어내기
SK와 LG의 경우는 2015년 1월 1일을 기점으로 2014년의 포인트가 소멸되고, 2015년의 새로운 포인트가 쌓이게 됩니다. 동시에 2014년까지 제공되던 혜택도 모두 사라지고 새로운 혜택이 자리를 차지하게 되는데요.
2015년에도 알뜰하게 혜택을 챙기기 위해서, 적어도 분기별로 한번씩 포인트를 정리하고 혜택을 확인해보세요. 간편하게 계절별로 봄/여름/가을/겨울이 시작될때 확인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멤버십 포인트는 마치 둘둘 말려있는 두루마리와 같습니다. 끝까지 펼쳐봐야만 혜택이 보이고, 한눈에 들어오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모든 혜택을 찾아서 받기란 힘들 수 있는데요.
앞서 소개한 한페이지짜리 표를 활용해서 멤버십 혜택을 모두 받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또한 기백이의 맥가이버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도 스마트폰 싸게 사는 방법 및 오늘의 무료앱과 각종 유용한 정보를 소개하고 있으니 글 아래의 '좋아요'를 누르고 소식을 받아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2014년도 이제 딱 2주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잘 계획하셔서 올 한해를 잘 마무리하시고, 또한 2015년에도 혜택들을 놓치지 말고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기백이의 맥가이버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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