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이 되면서 자동차 방전도 급속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실제로 보험사들의 겨울철 출동 현황을 보자면 41% 이상이 방전으로 인한 긴급출동이라고 할 정도인데요.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긴급출동 없이 바로 해결할 수 있을까요? 또한 겨울철 차량의 방전을 막는 또 다른 방법은 없는 것일까요? 간단한 방법들을 통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브레이크를 밟아서 시동 걸기 [오토 차량]
우선적으로 오토 차량의 경우 차키를 꽂은 상태에서 시동을 걸기 위한 방향으로 최대한 돌려줍니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브레이크를 여러번 밟아주세요.
그러니까 브레이크를 한두번이 아니라, 최대 10번 정도 밟았다 떼었다를 하면서 계속해서 브레이크를 눌러주는 겁니다.
이렇게 할 경우 시동이 걸리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요, 차량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이후부터는 배터리를 교환하거나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이 방법을 시행하기 이전에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 주변에 사람은 없는지 확인하고 사이드 브레이크를 꼭 걸어둔 상태에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진 인용 : 플리커 <The National Guard>
변속기를 움직여서 시동 걸기 [오토 차량]
다음으로는 사이드 브레이크를 걸고, 브레이크를 밟은 상태에서 변속기를 움직여서 시동을 거는 방법입니다. 우선 차 키를 꽂은 상태에서 대기 모드로 움직여주세요.
시동을 거는 만큼이 아니라 전자 기계의 작동이 가능한 정도로 움직여 주는 것입니다. 전류가 흐를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인데요. 이 상태에서 브레이크 패달을 밟아주세요.
다음으로는 기어를 처음부터 끝까지 2~3번 정도 왕복하는 것입니다. P로 된 상태라면 2에서 1단까지 움직여주는 것이죠. 그리고 다시 P로 옮겼다가 다시 반복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보면 시동이 걸리게 되는데요. 차량에 따라서는 안되는 경우도 있지만 이 방법으로 시동을 걸었다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앞에서처럼 사이드브레이크를 꼭 걸어두는 것입니다.
※ 자료 참고 (http://rhfvm011.blog.me/220238555024) 본 방법은 일부 차량과 특별한 조건이 맞을 경우 가능한 방법으로서, 완전한 해결책은 아님을 알립니다.
수동 차량에서 시동 걸기
수동 차량에서도 시동을 거는 방법으로는 위와 동일하지만 기어를 1단부터 끝까지 한번씩 움직여주는 것이 있습니다.
오토의 경우 활용도가 높다고는 하지만 수동은 되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수동 차량에서도 가능하다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앞에서처럼 자주 이러한 방법을 사용할 것이 아니라 주기적으로 배터리를 확인해고,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이렇게 방전이 되었을때 지나치게 무리를 해서 시동을 거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부득이한 경우이거나, 급한 경우에만 사용해보시기 바랍니다.
겨울철 배터리 관리 방법
그렇다면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요? 우선적으로는 배터리 자체가 소모품이라는 것을 인식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주기적으로 점검을 하고, 특히나 겨울철이 되기 전에 점검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인 배터리의 경우 온도가 10% 내려갈때마다 효율이 20% 이상 낮아진다고 하는데요, 영하의 날씨에서라면 정상적인 배터리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차량이나 배터리를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장시간 외부에 주차를 해야 하거나 눈이 많이 오는 상황이라면 보닛을 열어서 배터리를 덮어주거나 보온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시동을 걸기 전에는 천을 제거해야 합니다.
또한 보닛을 열어서 배터리의 인디케이터(동그란 원)을 살펴봐야 하는데요, 이 색이 녹색이면 정상이고 검정색이면 충전을 해야 한다는 의미이고 하얀색이라면 교체가 필요한 방전 상태임을 알 수 있습니다.
사진 인용 : 플리커 <Sergey Galyonkin>
방전시 안전한 대처 방법
방전시에 대처를 위해서는 우선 보험사의 긴급출동 번호를 알아두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미리 저장해두고 꼭 필요할 때 보험사를 불러보세요. 하지만 가능하다면 미리 대처를 해두는 것이 훨씬 안전하고 또한 편리합니다.
그리고 점프 케이블을 미리 구비해 두는 것이 좋은데요. 다른 차량과 연결이 가능하다면 같은 극끼리 연결을 하되, +에서 -극 순서로 연결을 하고 해제할때는 반대로 -부터 한 다음 +극을 해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운전을 거의 하지 않으면서 차량의 시동을 켜 두거나 전원만 사용하는 것도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상시 녹화가 되는 블랙박스의 경우 자동차 배터리 방전의 원인이 되는 만큼 적절한 대처도 필요합니다.
꼭 필요할때만 녹화를 하도록 하거나 자동차의 배터리를 미리 점검해서 배터리의 수명이나 용량 및 효율을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방전된 자동차 배터리, 결국 관리 소홀의 문제
가장 중요한 것은 자동차의 배터리가 모두 방전될때까지 관리를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다른 부품의 문제도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차량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마냥 기름만 넣고 겉으로 보이는 먼지만 제거해서는 안되는데요, 주기적으로 카센터를 통해서 점검을 받고 부품의 교체 주기와 수명을 알아두는 것도 좋습니다.
운전 면허만 있으면 누구나 운전은 가능하지만, 차량 정비와 관리에 대한 기본 지식을 알아두는 것도 차량을 더욱 안전하게 타는 지름길이라는 것을 기억해두세요.
처음의 방법들은 정말 급하거나,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시도해볼 수 있는 것들이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이라는 점을 기억하고 평소에 점검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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