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한 축제의 현장
축제, 영화제라고 하기에는 2% 부족했습니다. 우선적으로 사람이 없었고, 즐길거리도, 볼거리도 거의 없었기 때문이죠. 축제라고 하면 가득찰 정도로 모여든다는 중국인 관광객들조차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과연 이곳을 영화제라고 부를 수 있을까 싶기는 했는데요.
나름대로 장점이라면 편안한 여행이 된다는 것입니다. 뭐 정답은 없겠지만 사람이 없는 축제의 현장도 단점만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부산 국제 영화제를 가면서 휴식 아닌 휴식을 취하게 되어서 의외의 즐거움?이기도 했습니다.
한산한 모습의 영화의 전당 ▼
부실공사? 지지대를 받치고 있는 영화의 전당 건물 ▼
축제라고 하기에는 즐길거리가 부족했던 부산국제영화제 ▼
실내에도 사람은 많이 없었습니다 ▼
유일하게 많은 사람을 보게 된 곳 ▼
영화관에서의 모습 ▼
엉덩이가 귀여운 웰시코기 ▼
이벤트도 참여하고 ▼
게임하는 사람들, 플레이스테이션 부스 ▼
비프 빌리지, 2층으로 향하면 나타나는 쉼터 ▼
한산했던, 심심했던 2014 부산국제영화제 ▼
힐링 여행이 된 국제 영화제
어느새인가 힐링 여행으로 변해버린 국제 영화제에서의 반나절은, 나름대로 좋았기도 했고 나름대로 아쉽기도 했었습니다. 물론 여행이라는 것이 언제나 그렇듯 사람이 많다고 해서 좋은 것만도, 없다고 해서 나쁜 것만도 아닌데요.
사람이 적어서 편한 여행이기는 했지만, 그만큼 볼거리 즐길거리가 없다는 반증이 아니었을까요? 진주여행과는 달리 비슷한 반나절을 머물면서 사진도, 동영상도 정말 많이 차이가 납니다.
진주 유등축제에서는 무려 20개의 파트로 나눴음에도 사진과 동영상을 모두 올리지는 못했었는데, 부산은 늘리고 늘려서 이렇게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제 더이상 할 이야기도 없는데요.
다음 포스팅을 통해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선택한 영화 '소금보다 흰'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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