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진주성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지난번 사진과 동영상을 통해서 저와 함께 진주성 입구까지 향하게 되었는데요. 이번에는 보다 깊이있고 보다 많은 사진들로 진주성에서 만나는 진주 유등축제를 만끽해보겠습니다.
진주는 예전부터 옛적인 향취를 많이 지니고 있었는데요. 그도 그럴것이 지리적으로 볼때 그리 발달할만한 곳이 아니기도 했고, 중심지로부터는 조금 떨어진 곳이었기 때문이죠. 그러나 그 사이 문화는 상당히 발전했고 지금의 진주가 되었습니다.
옛것을 그대로 계승한다는 것, 보존하고 가꾼다는 것은 분명 좋은 방향성일 것 같습니다. 올림픽 한번을 위해서 수백년 수천년이 된 나무를 잘라버리는 어떤 곳과는 차원이 다른 것이죠. 축제 하나를 하더라도 진주성과 남강의 자연을 그대로 보존하고 함께하는 모습이 더없이 좋았습니다.
진짜 진주성을 발견하다.
진주성에서 발견하게 된 모습은 옛 정취가 그대로 느껴지면서도 고궁을 간다거나 유적지를 간다는 느낌이 아닌, 그저 사람이 사는 곳이라는 느낌이 들기도 했었습니다. 더구나 진주성이 좋았던 이유는 여러 행상인들이 없었기 때문이죠. 여느 문화재가 그렇겠지만 이곳은 정해진 곳을 제외하고는 어떠한 호객행위나 불법 판매상을 만나볼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더없이 좋았습니다.
진주성에서 만나게 된 멋진 조형물들 ▼
이렇게 멋드러진 모습이 있을 줄은 몰랐네요 ▼
멋진 작품들이었습니다 ▼
하나하나 제대로 만든 느낌의 조형물이 우리를 처음 반겨줬습니다 ▼
그리고 옛것 그대로의 모습까지 ▼
이렇게 멋진 예술이 여전히 남아있었습니다 ▼
수많은 신발들로 인해서 오르내리기는 힘들었지만 ▼
이곳이 쉼터가 되어 줬습니다 ▼
가지런히 놓인 신발들 ▼
점점 발전하는 시민 의식일까요? ▼
의기사를 보니 마음이 뭉클해지기도 했습니다 ▼
이렇게 예전의 느낌을 풍기는 조형물까지 ▼
멋졌습니다 ▼
특히나 어떠한 재질인지는 몰라도 옛것의 느낌이 나면서도 결코 촌스럽지는 않았습니다. ▼
그리고 여러가지 입상작들도 있었는데요 ▼
이렇게 옛스런 느낌 ▼
미래 지향적인 느낌? ▼
고풍스런 느낌 ▼
이건 정말 멋졌습니다 ▼
무언가 생각에 잠기게 만드는 작품 ▼
멋진 작품들이 즐비했습니다. ▼
축 늘어진 것이 멋있네요 ▼
문처럼 만들어진 작품,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
나무가 정말 멋지네요 ▼
직접 집을 짓기도 했고 ▼
곰이 반겨주기도 했습니다. 막 콜라 한잔한 이후의 모습일까요? ▼
이 작품도 대박이었습니다. 비녀를 꽂은 모나리자라나요? ▼
그리고 밖에서 만나게 된 여러가지 조형물들 ▼
이렇게 졸고 있는 모습까지 현실감이 있었습니다. ▼
멀리 바라본 남강에서의 유등 ▼
정말 다양했습니다 ▼
여기저기 가득한 유등이 보이시나요? ▼
소가 있고 아이들도 있습니다 ▼
나무도 센스있게 자리를 잡았는데요 ▼
이렇게 오줌싸개 모습도 나타났습니다 ▼
강아지가 반겨주기도 했고 ▼
쉬어가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
그러면서도 자연은 결코 훼손하지 않았는데요 ▼
빨래하는 아낙네들 ▼
성을 지키는 군사 ▼
물을 길어가는 아낙네 ▼
그 뒤로 보이는 풍경들 ▼
유등으로 만들어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직접 만져보니 상당히 질기고 튼튼했는데요. 그렇지만 누가 이렇게 뚫어놓기도.. ▼
오르막길을 따라 늘어선 경비병들 ▼
정말 많았습니다 ▼
하나하나 제대로 만든 것 같았는데요 ▼
자연 그대로의 모습도 여전히 많았습니다 ▼
멋진 경치도 담아보고 ▼
나무도 담고 ▼
자연도 보고 현재와 미래도 만나보는 시간 ▼
정말 멋진 경치였습니다 ▼
잔디도 딱 알맞게 자라 있었는데요 ▼
정말 멋진 것 같습니다 ▼
이제 여러가지 궁이 나타나고 ▼
옛것 그대로가 있구나 했는데 ▼
정말 멋진 라인이 아닐까요? ▼
그리고 그 넘어 보이는 멋진 유등들, 가까이 가봤습니다 ▼
하나하나가 작품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정말이지 이렇게 많은 유등이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그럼에도 이것은 빙산의 일각이었는데요. 더더더... 많은 유등이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어쩌면 이렇게도 많은 작품들을 기획하고 준비했을까요?
주제가 있는 유등 축제
하나하나의 작품마다 주제가 있고 정감이 있었습니다. 그저 그런 유등, 저렴한 유등, 1회성 작품처럼 만든 것이 아니라 제대로 오래 두고 볼 것처럼 만들어둔 모습이었는데요.
이렇게 보니 정말 유등이 하나의 문화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각 작품마다 주제가 있고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보면서 어떤 거다~!라고 맞추기도 했고, 연인들이 추억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말 그대로 진주성과 남강 전체가 포토존이 된 것이죠.
이처럼 멋진 포토존을 어디에서 또 발견할 수 있을까요? 하루종일 이 곳에만 있더라도 충분히 멋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진주 유등축제는 이렇게 또 한걸음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다음 포스팅에서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동영상으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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