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등 축제를 가면서 기대를 한 것이라면, 나름대로 멋진 유등을 보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한 기대는 진주성을 들어가기 전까지는 채워지지 못했었는데요. 진주를 몇번 와보기는 했지만 유등 축제를 와 본 적은 없었기 때문이죠.
아무튼 그러한 기대 반, 설렘 반으로 찾아간 남강의 모습은 띄엄띄엄 유등이 올려져 있을 뿐, 직접 가까이 다가가기에는 먼 그와같은 존재였습니다. 하지만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고 남강을 지나서 진주성을 들어가게 되니 엄청나게 많은 유등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남강 주변에서 진주성을 들어가는 과정에서 만나게 된 유등과 남강 위에서의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어떤까요? 맑은 하늘과 멋진 유등, 정취가 느껴지는 모습이 멋지지 않나요? 이제부터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푸른 하늘을 만나다.
푸른 하늘, 맑은 날씨에 여행을 떠나는 것만큼 좋은 조건이 또 있을까요? 바로 10월 3일이 그러했습니다. 공휴일이기도 했고 사람들이 많이 모일 것을 충분히 예상했지만 이런 날이 아니면 가족이 함께 모일 기회도 시간도 거의 없기 때문이죠. 아무튼 아주 좋은 선택이 되었습니다. 좋은 날씨와 함께 선선한 바람이 여행의 재미를 더해줬기 때문이죠.
수많은 유등의 상징성을 알려주는 안내도 ▼
진주성의 모습을 형상화한 남강의 유등 ▼
풍부한 볼거리를 갖추고 있었습니다 ▼
경상대학교에서 지원한 것일까요? ▼
이렇게 경상 대학교가 자리했습니다. ▼
침입하는 왜군들에 대한 상세한 묘사 ▼
당당한 장군의 모습까지 ▼
싸우는 캥거루? 잘 만든 모양새가 만족감을 줬습니다. ▼
나폴레옹도 빠질 수는 없겠죠? 말의 모습에서 힘이 느껴집니다. ▼
달마시안과 러시아의 유등까지 ▼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도 후원을 했나 봅니다 ▼
여기저기 많은 유등들 ▼
이 다리로 말하자면, 건너는데 무료라고 너무나도 당연히 생각했지만 아쉽게도 유료였습니다. 이게 좀 아쉬웠는데요, 사람을 적당히 조절하려는 의도였는지는 몰라도 진주성 입장료조차도 무료였는데 이곳이 유료라니.. 그것도 편도로 말이죠;; 편도로 1,000원이었습니다. ▼
드디어 만나게 된 진주성 ▼
멋진 기품이 느껴집니다 ▼
입구에도 지키고 서있는 조형물 ▼
나무까지도 만들어 뒀습니다. ▼
한두개가 아니었고, 완성도도 높았는데요 ▼
나름 분위기를 잘 살려줬습니다 ▼
본격적으로 진주성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
진주성까지 향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어떠세요? 조금은 기대감을 불러일으키지 않았나요? 진주성으로 들어가게 되면 정말 많은 유등을 만날 수 있는데요. 이렇게 많이 준비했을 줄은 몰랐습니다. 아무튼 정말 큰 만족감을 줬는데요.
사진으로는 부족하다면
이제는 동영상을 만나보겠습니다. 사진만으로는 부족하겠죠? 다음 포스팅에서는 동영상으로 진주성까지 들어가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진주성으로 향하는 길에서 만나보는 모습들이 충분히 멋있었는데요.
공휴일이었음에도 아직까지는 사람들이 붐비지 않아서 구경하는데도 지장이 없었습니다. (이것은 기우에 불과했죠.. 곧....) 아무튼 아직까지는! 다닐만했습니다. 점차적으로 늘어나는 사람들을 느낄 즈음에는 이미 걷잡을 수 없었지만 말이죠.
아무튼 사진으로는 부족한 이야기, 못다한 이야기들을 바로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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