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남강 유등축제의 정점이라고 할까요? 저녁 8시에 시작된 불꽃축제는 많은 사람들을 한 자리에 모이게 만들었습니다. 심지어 2시간 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앉아있기도 했었는데요.
처음에는 왜 2시간이나 앉아있는지 궁금하기도 했지만 7시가 넘어가니 이해가 되었습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로 인해서 앉을 곳도 전혀 없고 너무나 많아서 사람에 치인다는 표현이 딱 알맞았기 때문이죠.
남강 주변에 자리를 잡고 서서 한시간을 기다렸습니다. 이런저런 사진을 찍기도 했지만 나중에는 다리도 너무 아프고 허리도 아파서 그냥 서서 기다렸는데요. 그래도 불꽃축제를 기다리며 시간을 버틸 수 있었는데요.
밤을 환하게 밝히는 불꽃축제
불꽃의 매력이라고 하면 불빛도 있겠지만 소리도 있을 것입니다. 엄청난 소리가 압도하는 느낌이 있는데요. 그 소리에 많은 사람들이 놀라기도 하고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습니다. 엄청난 소리가 마치 폭탄이 터지는 듯 했는데요, 귀는 울림으로 가득하고 불빛은 정말 거대하게 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환하게 밝히는 불꽃 ▼
형형색색의 불꽃들 ▼
정점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
정말 환하게 빛나는 불꽃축제 ▼
밤을 환하게 만드는 빛의 향연이었습니다 ▼
짧은 시간이 아쉬운 불꽃 축제
기다린 시간에 비교하자면 정말 짧은 시간이었습니다. 10분도 채 안되는 시간이었는데요. 시간이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그래도 폭죽을 바로 앞에서 바라본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어떻게 자리를 잡았는지 모르게 한 곳에 자리를 잡고 섰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 앞에서 폭죽이 터졌는데요. 정말 어쩌다보니 명당에 다리를 잡게 된 것이었습니다. 진짜 눈 앞에 4D로 펼쳐지는 엄청난 불꽃이 화려했습니다.
남강 유등축제의 정점은 바로 8시였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는 그야말로 빠져나가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중국에서만 그런 줄 알았는데 한국에서도 느껴보는 인파 쓰나미였습니다;; 다음 포스팅을 통해서 이번 여행에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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