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마지막 이야기를 하게 되었네요. 진주 남강 유등축제를 떠나면서 한가지만 생각했었습니다. 좋은 사진을 많이 담아오자는 것. 다행히도 좋은 사진을 담을 기회가 많이 있었고 아주 많은 사람들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저마다 행복을 이야기하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 사이에서, 연인끼리 가족끼리 친구끼리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을 보면서 행복 바이러스가 전염되는 느낌까지 있었기 때문이죠.
사진도 정말 많이 남겼고 동영상도 많이 남겼습니다. 추억을 남긴다는 것은 사진을 남기는 것이라고 생각되었기 때문인데요. 사진을 다시금 돌아보면서 이렇게 즐거운 시간을 보냈구나 하고 다시금 생각에 빠지는 것 같습니다.
카페테리아 민을 가다
처음에는 놀랐습니다. 민? 카페테리아 민....? 커피빈도 아니고 커피민..?이라는 생각에 왠 짝퉁일까 했는데 그렇지 않았습니다. 나름 분위기도 있었고 진주성 안에서 멋진, 제가 본 유일한 카페였는데요. 날씨가 한여름만큼 더워서 그런지 몰라도 시원한 음료를 찾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분위기가 좋았던 커피하우스, 카페테리아 민 ▼
담벼락을 지나서 보이는 민 ▼
처음에 이렇게 보고는 이게 뭐야 했는데요 ▼
커피빈도 아니고 커피민.. ▼
그러나 이렇게 분위기가 좋게 되어 있었는데요 ▼
정말 간판이 많이 있었습니다 ▼
담벼락을 지나서 가게 되면 만날 수 있는 과거와 현재의 만남 ▼
담쟁이 덩쿨이 정말 멋졌습니다 ▼
이렇게 시원한 레모네이드도 마셨는데요. 2~3,000원 했던 것 같습니다 ▼
카페테리아 민으로 향하는 길 ▼
여행을 마치며
남강을 끼고 있는 진주성을 보면서 정말 멋진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거를 그대로 보존하면서도 현재의 즐거움을 보여주고, 미래까지도 보여주는 모습들이 좋았습니다.
유등을 보고, 조형물을 구경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점심즈음 출발해서 만나게 된 진주성은 나름대로 느낌이 있었고, 남강에서의 운치도 멋있었습니다. 특히나 날씨가 너무나 좋았는데요.
공휴일에 어디론가 떠났던 적이 거의 없었는데요, 이번에 한번 도전해보고는 휴일에 떠나는 것이 마냥 힘들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조카들과 또한 가족들과 함께 떠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번 여행을 통해서 가볍게 떠난 여행이더라도 무언가 얻는 것이 있음을 다시금 느끼게 되었습니다. 다음에도 유등축제가 있다면 한번 더 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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