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 사이를 이어주는 것은 무엇일까요?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 전화를 하는 것, 많은 것들이 관련될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관계가 쉽지만은 않다는 것을 느낄지 모릅니다.
이럴때 도움이 되는 단 한가지를 꼽으라면, 단연 가장 좋은 것으로서 '커피'를 추천할 수 있습니다. 그것도 '따뜻한' 커피를 말이죠. 따뜻한 커피가 어떻게 사람과 사람 사이를 이어주는 것일까요? 그 묘하고도 신비한 심리를 들여다 봤습니다.
사람은 보이는 것으로 판단한다.
사람은 보이는 것으로 그 사람을 파악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무리 부유한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덥수룩한 수염에 슬리퍼를 신은채로 나타난다면 첫인상이 좋을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갖은 노력들을 하고 있습니다. 향수를 뿌리기도 하고, 거울을 끊임없이 들여다보면서 스스로를 치장하는 것이죠.
우리 중 하루종일 거울 한번 보지 않는 사람이 있기나 할까요? 그렇지는 않을 것입니다. 거울이 없다면 찾아서라도 거울을 보려고 할 것입니다.
당연하겠지만, 다른 사람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거울을 보게 됩니다. 또한 마찬가지로 다른 사람을 평가할때에도 보이는 것으로 판단하게 됩니다.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속 커피는 '긍정'이자
인연의 매개체가 되어 주었습니다 ▼
사진 인용 : MBC <커피프린스 1호점>
시각을 흐트려줄 따뜻한 커피 한잔.
하지만 여기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단 하나의 무기라면, 역시나 따뜻한 커피일 것입니다. 잠시 커피 자체에 대해서 생각해볼까요? 커피라고 하면 어떠한 느낌이 드시는가요?
따뜻함, 여유, 연인, 대화, 카페 등등.. 긍정적인 이미지가 많이 있을 것입니다. 커피는 그 자체로도 여유로운 이미지와 함께 긍정의 이미지를 던져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커피는 시각으로 판단하는 인간의 당연한 본능을 잠시나마 흐트려지게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시각적으로 그 사람을 판단하기 이전에 '따뜻한 커피'가 중간에서 긍정 에너지를 발산하는 것이죠.
누군가와 잠시 서서 대화를 할때, 따뜻한 커피를 한 잔 건넨 다음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어느새인가 마음은 열리고 그 사람에 대해서 다소 '따뜻한 사람'이라는 인식이 만들어질지도 모릅니다.
커피 한잔을 건네며 대화를 시작해보세요 ▼
차가운 커피는 피하자.
하지만 같은 커피라도 차가운 커피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커피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다소 희석시켜버릴 '단점'으로서 차가움이 훼방을 놓기 때문입니다.
실제 실험에서도 차가운 커피를 준 사람과 따뜻한 커피를 준 사람을 놓고 어떠한 느낌이었는지를 물어본 결과 따뜻한 커피를 준 사람에게 긍정적인 평가가 더욱 많았기 때문입니다.
반명 차가운 커피를 준 사람에게는 다소 차갑고, 냉철하며, 다가가기 힘들다는 평가가 있었습니다.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분명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가능하다면 따뜻한 커피 한 잔으로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를 좁혀보는 것은 어떨까요? 누군가와 친해지기 위해서 따뜻한 커피 하나쯤 투자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따뜻한 커피로 마음을 전하는 겁니다 ▼
커피는 시작일 뿐, 진짜 자신을 보여주자
이제 커피를 통해서 한층 더 '부드러운 사람, 따뜻한 사람'이라는 인식을 심어줬다면, 이제는 진짜 자신을 보여줘야 할 것입니다. 겉으로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라는 것을 말이죠.
따뜻한 커피로 시작된 긍정적인 생각을 그대로 이어나갈 수 있게 하는 것이죠. 이것은 분명 쉬운 일만은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그 사람과 친해져야겠다는 분명한 동기만 있다면 충분할 것입니다.
노력해보는 것입니다. 개인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그 사람에게 내가 특별한 사람이라는 것을 계속해서 생각나도록 해주는 것이죠. 물론 자신을 속이면서까지 친해질 필요는 없습니다.
결국 사람은 자신의 본래 모습으로 돌아가게 되어 있고, 그때 상대방은 내가 변했다며 떠날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솔직하게 자신을 보여주고, 따뜻한 커피만큼이나 서로의 거리를 좁혀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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