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의 예약판매가 코앞으로 다가왔고, 통신사들은 저마다 자신들이 최고라며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과연 그럴까요?
진실은 달랐습니다. 여전히 채 10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형성될 것 같다는 여론이 많은 보조금은 결국 모든 소비자를 호갱으로 만들 뿐입니다.
KT 아이폰6 예약판매, SK 아이폰6 예약판매, LGU+ 아이폰6 예약판매까지 모두 24일 목요일 오후 3시에 시작합니다. 어떤 선택이 가장 좋을까요?
통신사 예약판매의 꼼수
불변의 법칙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권력을 쥐기 전까지는 굽신거리던 자들이 권력을 쥐고 나면 허리가 꼿꼿해진다고 말이죠. 지금 한국 통신 시장이 딱 그 모양새입니다.
단 3곳에 불과합니다. 절대적으로 대중에게 영향력을 미칠 수도 있고, 멤버십으로 보조금 논란을 잠재울 수도 있는 곳, 여전히 알뜰폰은 좋은 대안이 아니라며 손사래를 치는 사람들 속에서 이들은 여전히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통신사는 아이폰6 예약판매를 통해서 또다시 호갱 모으시에 돌입했습니다. 지금 통신사에서 가장 저렴하게 보이는 듯한 방법으로 아이폰을 구매한다면 2년간 내야 하는 비용이 무려 300만원이 넘는다는 사실도 숨겨둔 채 말입니다.
2년간 300만원이면, 4인 가족 기준 1200만원을 고스란히 통신사에게 바쳐야 하는 것입니다. 2년동안 경차 하나를 통신비용으로 내놓아야 한다니 이게 무슨 말일까요? 통신사의 조삼모사에 속지 않아야 합니다.
통신사에서 구매하면, 결국 통신사의 전략에 당하는 것입니다 ▼
통신사의 조삼모사
한번 생각해보면 간단합니다. 일시불로 구매하면 90만원입니다. 그러나 할부로 구매하면 140만원입니다. 이런 말을 듣는다면 누가 할부로 구매를 할까요? 무려 50만원이나 더주고 말이죠. 그러나 통신비용이라면 누구라도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약정, 스마트폰 할부 구매의 다른 말은 '대출'과 같습니다. 빌린 것이죠. 아직 물건의 가격을 모두 치루지 않은 것입니다. 결국 소비자들은 물건을 먼저 받고, 나름대로 저렴한 비용만 내는 것이라고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통신사가 바보도 아니고, 가만히 최고사양의 폰을 내줄리는 결코 없습니다. 그러니 소비자가 따져봐야 합니다. 보험은 하나하나 다 따지면서, 자동차 보험도 하나하나 다 따지고 선풍기를 하나 살때도 바람의 강도나 가격을 따지면서 왜 스마트폰은 그냥 좋아서 구매하는 것일까요?
통신사의 조삼모사에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소비자가 똑똑해져야 하고, 따져야 합니다. 아이폰6 예약판매의 꼼수를 들여다 볼 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저 편하다는 이유로 통신사의 수입원이 될 수는 없겠죠? ▼
제1호 호갱님을 찾습니다.
통신사에서 아이폰6를 예약판매로 구매할 경우 2년간 거의 300만원, 아무리 적게 내더라도 250만원은 내야 합니다. 이러한 불합리한 계약을 왜 하는 것일까요?
애플스토어에서 구매하는 아이폰이 더 비싸다는 사람들에게 왜 통신사에서 스마트폰을 할부로 구매하면서 내는 높은 할부이자율은 따지지 않는지 되려 따져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 통신사를 통해 구매하는 소비자는, 전세계에서 가장 비싼편에 드는 한국 시장에서 아이폰을 가장 비싼 가격으로 구매하는 글로벌 호갱이 될 수 있음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소비자가 똑똑해져야 기업이 변합니다 ▼
아이폰6 예약판매를 결코 해서는 안되는 이유
이유는 셀 수 없이 많겠지만, 몇가지만 언급하더라도. 국내 통신사들의 짜고치는 고스톱, 영업정지로 가장 큰 이익을 본 집단이 바로 통신사, 통신사의 불합리한 높은 할부이자, 방통위도 결국 통신사 편, 통신사의 높은 요금제와 낮은 보조금, 2년 이내 해지시 엄청난 위약금과 보조금 반환, 요금경쟁 대신 말도 안되는 멤버십 경쟁을 하는 통신사, 전국의 중계기를 제멋대로 설치하고는 전기비용 한푼도 안내는 비윤리적 행위, 통신사의 직원들조차 무시하는 기업윤리, 멤버십 할인 비용을 가맹점에 모두 떠넘기는 행위 등등 수 없이 많습니다.
아이폰6 예약판매를 고려할 것이 아니라, 곧 한국에서도 정식 출시되는 아이폰을 애플스토어에서 정식으로 구매하세요. 구매시 30일 이내 무조건 반품이 가능하고, 바로 알뜰폰으로 건너가서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알뜰폰이 언제나 정답은 아닙니다. 그러나 알뜰폰도 결국 통신사로부터 제공받는 서비스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통신사는 알뜰폰보다 더 저렴하게 서비스가 가능함에도 전혀 그럴 생각이 없습니다.
통신사가 제1호 호갱님을 찾고 있습니다. 돈이 많아서, 2년에 300만원은 껌값이라서 아무렇지 않게 구매하실 분들만 구매하세요. 저는 통신사의 호갱이 되기는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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